지역복음화(10)                                                     (2018. 03. 11)
좋은 땅 마음을 회복하라
마태복음 13:18-23

 오늘 총회가 정한 남선교회주일을 맞이했는데요. 우리 인간들에게 모두 해당되지만요. 특별히 남성들에게 있어서 중요한 것은 마음이에요. “세상만사 마음먹기에 달렸다”는 옛말이 있듯이요. 마음이 모든 인생을 좌우하기 때문이에요. 그래서 신구약 성경은 이 마음을 계속해서 강조하고 있어요. 구약성경을 대표해서 잠언 4:23에 “모든 지킬 만한 것 중에 더욱 네 마음을 지키라 생명의 근원이 이에서 남이니라”고 강조하고요. 신약성경을 대표해서 요한삼서 1:2에 “사랑하는 자여 네 영혼이 잘됨 같이 네가 범사에 잘되고 강건하기를 내가 간구하노라”고 강조한 거예요. 그래서 마태복음 5-7장의 산상보훈과 10장의 12제자 파송의 교훈에 이어 13장의 7가지 천국 비유의 첫 번째인 씨 뿌리는 비유를 통해 우리가 좋은 땅 마음을 어떻게 회복할 것인가 특별히 남선교회주일을 맞이하면서 이 시간도 들려주시는 하나님의 음성을 다함께 들을 수 있길 바랍니다.

1. 말씀과 성령으로 거듭나야 함
 본문 19절 “아무나 천국 말씀을 듣고 깨닫지 못할 때는 악한 자가 와서 그 마음에 뿌려진 것을 빼앗나니 이는 곧 길 가에 뿌려진 자요” 길 가 마음에 복음의 씨가 뿌려진 자는 천국 말씀을 듣고 깨닫지 못할 때 악한 자인 사탄 마귀가 와서 그 마음에 뿌려진 복음의 말씀을 빼앗아 가버려서요. 이는 구원받지 못한 사람으로서 하나님의 자녀로 거듭나야 하는 사람을 말하는 거예요. 우리의 신앙생활은 교회에 다니면서 시작되는 것도 아니고요. 직분을 받으면서 시작되는 것도 아니에요. 하나님의 자녀로 거듭나는 데서부터 시작되는 거예요. 그러면 우리가 어떻게 거듭날 수 있어요? 여러분, 다른 길이 없어요. 3:5에 “예수께서 대답하시되 진실로 진실로 네게 이르노니 사람이 물과 성령으로 나지 아니하면 하나님의 나라에 들어갈 수 없느니라”고 강조하신 거예요.

 여기서 물은 하나님의 말씀을 상징하니깐요(엡5:26, 벧전1:23). 우리가 하나님의 나라에 들어가려면 물과 성령으로 거듭나야 한다는 말씀은 하나님의 말씀과 성령님으로 다시 태어나야 한다는 거예요. 그러면 하나님의 말씀과 성령님으로 어떻게 거듭날 수 있을까요? 우리가 하나님의 말씀을 읽거나 전해 들었을 때 성령님께서 우리의 마음속에 신앙으로 감동을 하세요. 그 때 성령님의 감동에 순종해서 불신앙의 죄를 회개하고요. 예수님께서 나를 위해 십자가에서 모든 죄를 대신 지심을 믿음으로 말미암아서요. 나를 지옥의 심판에서 건져주실 주님으로 영접하는 거예요. 이렇게 말씀과 성령으로 거듭나게 될 때 비로소 우리는 구원의 확신도 얻고요. 삶의 변화도 있고요. 진정한 천국의 축복도 있고요. 행복의 감격도 있는 거예요.
예화)위임목사님의 거듭남의 체험(1976년 8월 5일 로마서 3:23-24 말씀으로 확신함)으로 변화됨
예화) 상담대학원에서 만난 사랑의 교회 한 권사님의 간증-거듭나고 변화되어 온 가족이 구원받은 역사와 봉사생활

 이제는 우리 남편들이 가정의 영적 제사장이 되어서요. 가정을 영적으로 구원하고요. 치유하고요. 양육해 나가면서요. 강력한 영적 리더십을 가져야 하는 거예요. 그런데 문제는 남편들부터 신앙으로 일어서지를 못해요. 말세의 가장 심각한 문제 중의 하나는 ‘아버지의 붕괴’예요. 요즘 아버지들이 너무도 약해져서 영적으로 일어서지를 못하니깐요. 가족들에게 아무런 영적인 권위가 서지도 않고요. 아무런 영적인 감동을 주지도 못하고요. 아무런 영적인 영향력을 끼치지도 못하는 거예요. 그러니 가족들을 어떻게 영적으로 일으킬 수 있겠어요? 이처럼 아버지가 무너지니까 어머니도, 자녀들도 다 무너지고 마는 거예요. 그러므로 우리 남편들부터 가장 먼저 말씀과 성령으로 거듭날 수 있길 바랍니다. 그리할 때 좋은 땅 마음을 회복하여 아버지로부터 시작해서 온 가족들이 영적으로 구원받고 치유되고 양육되는 천국의 가정을 회복하게 될 줄 분명히 믿으시기 바랍니다.

2. 마음의 상처도 치유 받아야 함
본문 20-21절 “돌밭에 뿌려졌다는 것은 말씀을 듣고 즉시 기쁨으로 받되 그 속에 뿌리가 없어 잠시 견디다가 말씀으로 말미암아 환난이나 박해가 일어날 때에는 곧 넘어지는 자요” 그 다음 돌밭 마음에 복음의 씨가 뿌려진 자는 마음이 돌밭과 강이 굳고 딱딱해져서요. 천국 말씀을 듣고 즉시 기쁨으로 받지만요. 그 속으로 뿌리를 깊이 내리지 못해서요. 환난이나 박해가 일어날 때에 잠시 견디다가 곧 시들어버리고 마는 거예요. 이는 지난날의 마음의 상처로 인해 돌 같이 굳어진 마음을 가진 사람으로서 상처의 치유가 필요한 사람인 거예요.
예화)낚시꾼들이 가장 기분 좋을 때 - 바로 옆에서 낚시하던 사람이 월척을 잡았다가 놓쳤을 때.(상처 치유가 안된 상태)

많은 경우에 우리가 신앙생활을 하면서도 거듭나서 하나님의 자녀가 되었다고 하는데요. 성격이 변화가 안 되고요. 행동이 변화가 안 되고요. 신앙이 더 이상 변화가 안 되는 결정적인 이유가 무엇인지 아세요? 마음에 지난날의 상처가 딱 막혀 있기 때문이에요. 그러니까 매사가 부정적이고 비판적이어서요. 말씀을 받아도 다른 사람들은 다 은혜 받는데도 자신은 은혜를 못 받아요. 기도를 할 때도 가슴이 뜨겁게 부르짖질 못해요. 찬양을 해도 가슴이 냉냉해요. 그러니 신앙생활에 감격이 없는 거예요. 그리고 평생 자신만 불행하고 고통스럽게 신앙생활을 하는 것이 아니라요. 인상 쓰고 다니면서 감정을 터뜨리고 혈기를 부리면서요. 다른 사람들에게 상처를 주고 교인들 내쫓으면서 살다가요. 연자 맷돌 매고 인생 끝내버리는 거예요. 이 얼마나 불행하고 불쌍한 신앙생활이에요? 그래서 마음의 상처의 치유가 필요한 거예요.
예화)크리스천인 흑인배우 모건 프리먼과 기자가 주고 받은 이야기 “만약 당신을 검둥이라고 부른다면?” “그건 무례한 그 사람이 문제가 있는 거지 내게 문제가 있는 것이 아니기 때문에 아무런 상관하지 않을 것이다. 지금까지 그렇게 살아왔기에 이 자리에 있는 것이다.”(치유받은 자는 용서할 수 있다)
 그렇다면 지난 날의 어떠한 상처라도 치유되는 비결이 어디에 있어요? 저는 여러분이 변화될 때까지 이 말씀을 외칠 건데요. 늘 강조하지만 에베소서 4:31-32에 다 나와 있어요. “너희는 모든 악독과 노함과 분냄과 떠드는 것과 비방하는 것을 모든 악의와 함께 버리고 서로 친절하게 하며 불쌍히 여기며 서로 용서하기를 하나님이 그리스도 안에서 너희를 용서하심과 같이 하라” 이대로만 하면 여러분의 과거의 아무리 깊은 상처라도 다 치유 받을 수 있어요.
예화)부부싸움 가운데 부인이 “당장 나가버려” 다시 돌아온 남편-가장 소중한 것을 두고 가서 .. 그게 뭔데? 바로 당신
그런데 많은 사람들이 사탄에게 속아서 에베소서 4:31-32 말씀처럼 안 하니깐요. 평생을 입만 열면 시기하고 질투하고요. 남을 비방하고 험담하고요. 지옥과 같은 불행과 고통 가운데 살다가 인생 끝내 버리는 거예요.
예화)「나는 너를 용서하기로 했다」라는 책에서 진정한 용서를 경험한 46명의 이야기를 담고 있는 책

“나는 내 아들 때문이 아니라 너 때문에 너무나 마음이 아프다. 넌 도대체 어떻게 너의 인생에 이런 짓을 했니?”
살해당한 딸의 어머니보다 살인자 아들의 어머니로 사는 삶이 더 가혹하다는 것을 느끼면서 살인범을 용서하게 된 이야기
“나를 성폭행하고 아들을 죽인 가해자가 용서를 구하며 내미는 손을 잡았을 때 나는 울었는데요. 절망감 때문에 우는 것이 아니라 이제는 끔찍한 과거의 고통을 내려놓을 수 있다는 안도감 때문에 울었습니다” 그래도 감사한 것은 우리 치유하는 교회는 매 주일마다  영혼의 죄악을 용서하는 복음을 전해주지요. 예배 후 육신의 질병을 치료하는 안수기도를 해 주지요. 마음의 상처를 치유하는 치유의 감동의 말씀을 전하는 거예요. 여러분, 우리가 치유의 말씀을 통해 감동을 느끼고 눈물을 흘리면요. 우리의 몸과 마음을 건강하게 해 주는 거예요. 그 뿐만이 아니에요. 우리를 영적으로 충만하게 해서요. 성령님의 은혜와 능력에 사로잡혀서 어떠한 환난이나 박해도 능히 이길 힘을 주는 거예요.
여러분, 눈물을 아무나 흘릴 수 있는 줄 아세요? 은혜 못 받으면요. 죽어도 눈물 안 나와요. 그만큼 우리 마음이 돌과 같이 강퍅하고 완악해져 있다는 거예요. 그런데 성령님의 은혜를 받으면요. 고장 난 수도꼭지가 되어버리는 거예요. 그러므로 우리가 모두 다 마음의 상처도 치유 받을 수 있길 바랍니다. 그리할 때 좋은 땅 마음을 회복하여 웃음과 눈물의 감동 속에 어떠한 환난과 박해도 날마다 천국의 감격으로 승리하게 될 줄 확실히 믿습니다.

3. 염려와 욕심을 물리쳐야 함
본문 22절 “가시떨기에 뿌려졌다는 것은 말씀을 들으나 세상의 염려와 재물의 유혹에 말씀이 막혀 결실하지 못하는 자요” 마지막으로 가시떨기 마음에 복음의 씨가 뿌려진 자는요. 천국 말씀을 들으며 자라기는 하지만요. 세상의 염려와 재물의 욕심에 말씀이 막혀서 결국에는 결실하지 못하고 마는 사람으로서 신앙의 열매를 맺지 못하는 거예요.
우리도 지금까지 주님으로부터 많은 은혜도 받고요. 축복도 받고요. 직분도 받았는데요. 이 모든 것을 주님과 고통당하는 자들을 위해서 의미 있고 보람되고 복되게 사용하고 있느냐는 거예요? 그런데 많은 사람들이 그렇지를 못해요. 그래서 선한 청지기로서 주님이 원하시는 사명을 마음껏 감당하지 못하고요. 그것을 움켜쥐고 고생만 하다가 어느 날 갑자기 인생을 끝내버리네요. 이 또한 얼마나 불행하고 고통스러운 인생이에요? 그래서 전남 완도에서 전해져 오는 한 상엿소리에 이런 대목이 있다고 해요. “일만 하다가 나는 가오. 일만 하다 갈라고 허니 참말 원통해 못 가겄소.....” (움켜쥐고만 있다가 한 푼도 제대로 못 쓰고 가려면 얼마나 원통하겠어요?)
 왜 그렇습니까? 본문에 두 가지 요인이 나와요. 세상의 염려 때문에 앞으로 못 나가고요. 재물의 욕심 때문에 더 이상 주의 일을 못하는 거예요.
예화)「1억 원을 하루에 버는 방법」이란 책의 부록「365일 교도에서 심심하지 않게 보내는 방법」
 여러분, 어차피 우리 인생은 빈손으로 왔다가 빈손으로 떠나가요. 부족한 종도 부잣집 아들로 태어났지만 “결혼하면 독립해 살겠습니다”라는 쓸데없는 소리를 해 가지고 피눈물 나는 고생을 했는데요. 그 어려운 속에서 어떠한 염려와 욕심이 엄습해 와도 다음의 두 가지 말씀을 꼭 기억했어요. 먼저는 저의 이름이 지어진 근거가 된 마태복음 6:33 말씀이었어요. “그런즉 너희는 먼저 그의 나라와 그의 의를 구하라 그리하면 이 모든 것을 너희에게 더하시리라”
예화) 우선 순위를 교회에 두고 몸과 마음과 시간과 재능, 물질, 생명까지 아낌없이 드리고자 했더니 복을 주심
 그런데 여러분도 잘 아시다시피 이 치유목회를 해 나가는데 안팎으로 얼마나 많은 시련과 역격이 따랐습니까? 그런데 그 때마다 어떠한 근심과 걱정과 환난과 고통 속에서도 빌립보서 4:6-7 말씀을 붙잡았어요. “아무 것도 염려하지 말고 다만 모든 일에 기도와 간구로, 너희 구할 것을 감사함으로 하나님께 아뢰라 그리하면 모든 지각에 뛰어난 하나님의 평강이 그리스도 예수 안에서 너희 마음과 생각을 지키시리라” 호수에 떠다니는 백조가 겉으로 볼 때는 우아하게 다니는 것 같지만요. 물 밑에서 수없이 발길질을 하면서 다닌다고 하잖아요? 그래서 저도 어떠한 염려도 주님께 다 맡기고요. 기도와 간구를 쉬지 않고요. 이 모든 것을 감사함으로 하나님께 아뢰었더니요. 이렇게 마음도 평안하고요. 육신도 건강하고요. 행복한 목사가 되었어요.
 여러분, 세상의 염려와 물질의 욕심이 없는 사람이 어디에 있어요? 그러나 그러한 가운데에도 하나님의 나라와 의를 구하고요. 모든 염려를 기도와 간구로 감사함으로 하나님께 아뢸 때 우리는 좋은 땅 마음을 회복하여 마지막 때 사명을 감당하면서요. 하나님 아버지께 큰 영광을 돌리며 복되게 쓰임 받게 될 줄 분명히 믿으시기 바랍니다.
예화)부산에 천여 명 모이는 분쟁중인 교회 부흥성회-테러의 위험을 경고받았으나 기도에 힘입어 날씨조차 인도하심
사랑하는 성도 여러분, 오늘의 한국 교회의 위기가 어디서 온 거예요? 복음의 본질을 벗어나서 종교적인 신앙생활을 하기 때문이에요. 그러므로 우리 모두가 그러해야 하지만요. 특별히 오늘 남선교회주일을 맞이하여서요. 남성들부터 먼저 이제라도 말씀과 성령으로 거듭나고요. 마음의 상처를 치유 받고요. 염려와 욕심을 물리치게 될 때 우리는 좋은 땅 마음을 회복하여 30배, 60배, 100배, 다시 말하면 민수기 6:24-26의 매주일 낮예배의 축도의 내용과 같이 우리의 남은 여생 영혼의 은혜와 마음의 평강과 육신의 축복을 누리면서요. 하나님의 나라를 위해 귀하게 쓰임 받으며 하나님께 크게 영광 돌리는 복된 여생을 모두 다 살아가게 될 줄 확실히 믿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