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 복음화(28)                                                                                (2018. 07. 22)
치유의 기적 / 마태복음 17:14-21                                                                                                                 
     지난 주일에 예수님의 제자들이 변화산상에서 시험을 이겨내고요. 산 위에서 내려온 지 이틀째 되는 날이었어요. 사실 산 위에서의 황홀한 체험은 산 아래에서의 기적의 치유를 이루기 위한 영적 무장의 과정이었던 거예요. 그런데 산 위에서의 황홀한 체험만 강조한다면 그들은 신비주의자들이고요. 산 아래에서의 치유의 결과만 강조한다면 그들은 율법주의자들인 거예요. 그러나 하늘의 신령한 은혜를 체험하고 나서 이 땅 위에서 십자가의 치유를 실천하는 자들이 진정한 복음주의자들인 거예요. 그런데 예수님 일행이 산 아래 내려와서 보니까 귀신 들려서 간질로 인해 심히 고생을 할 뿐만 아니라요. 자주 불에도 넘어지며 물에도 넘어지는 한 아들이 있는데요. 외아들까지 되니 아버지의 심정으로는 얼마나 간절했겠어요(눅9:38)? 그래서 산 아래에 있는 예수님의 남은 아홉 제자들에게 데리고 온 거예요. 그런데 예수님의 제자들이 이 아들을 못 고친 거예요. 그래서 그들이 왜 못 고쳤는가를 보면서요. 세월이 흐를수록 우리에게 끊임없이 부딪혀 오는 갖가지 질병 가운데 우리가 어떻게 치유의 기적을 이룰 수 있을 것인가 이 시간도 들려주시는 하나님의 음성을 다함께 들을 수 있길 바랍니다.

1. 기적의 권능이 주어졌음을 믿어야 함 (17절)
     먼저 본문 17절 말씀을 다함께 읽겠습니다. “예수께서 대답하여 이르시되 믿음이 없고 패역한 세대여 내가 얼마나 너희와 함께 있으며 얼마나 너희에게 참으리요 그를 이리로 데려오라 하시니라” 지금 귀신 들려 간질로 고생하는 외아들의 아버지가 예수님의 제자들에게 이 간질병 아이를 데려왔는데요. 예수님의 제자들은 주님께서 주신 권능을 활용하지 못하고요. 능히 고치지 못한 거예요. 그러니까 예수님께서 얼마나 실망하셨으면요. 제자들을 향해 “믿음이 없고 패역한 세대여 내가 얼마나 너희와 함께 있으며 얼마나 너희에게 참으리요? 그를 이리로 데려오라”고 책망하셨겠어요? 사실 우리가 복음서에서 예수님께서 하신 말씀을 자세히 읽어보면요. 서기관과 바리새인들과 군중들에 대해서는 “믿음이 없다”고 정죄하셨고요(마12:39). 제자들에게는 “믿음이 작다”고 책망하셨고요(마6:30, 8:26, 14:31, 16:8, 17:20). 아이러니컬하게도 백부장, 가나안 여인 등 이방인들에 대해서는 “믿음이 크다”고 칭찬하셨어요(마8:10, 15:28). 그런데 지금 본문 가운데 예수님께서 제자들에게 “믿음이 없고 패역한 세대여.....”라고 진노하신 것을 주목해야 해요. 지금까지 예수님을 따라 다니면서 많은 기적들을 보았으면서도요. 서기관과 바리새인들과 군중들처럼 주님의 권능을 못 믿고요. 그 아들을 못 고치느냐는 거예요. 중요한 사실은 예수님께서는 제자들을 부르실 때 이미 권능을 부어주셨어요. 그래서 마태복음 10:1에도 “예수께서 그의 열 두 제자를 부르사 더러운 귀신을 쫓아내며 모든 병과 모든 약한 것을 고치는 권능을 주시니라”고 분명히 증거하고 있잖아요? 예수님께서는 영혼의 더러운 귀신을 쫓아내고요. 마음의 모든 상처를 치유하고요. 육신의 모든 질병을 치료하는 권능을 제자들에게 이미 주셨는데요.
제자들이 이러한 주님께서 주신 권능을 활용하지 못하고요. 병을 못 고치니깐요. 예수님께서는 제자들을 향해 너무도 안타까운 심정으로 “내가 얼마나 너희와 함께 있으며 얼마나 너희에게 참으리요?” 하시면서 제자들을 책망하셨던 거예요. 우리의 신앙생활도 마찬가지예요. 우리에게 확실히 주님의 권능이 주어졌음을 믿는다면 기적은 꼭 일어나지만요. 우리에게 주님의 권능이 주어졌음을 믿지 못하면 우리에게 기적은 일어나지 않는 거예요. 그래서 성공한 사람에게도, 실패한 사람에게도 다 이유가 있고요. 행복한 가정에도, 불행한 가정에도 다 이유가 있고요. 번창한 사업에도, 부도난 사업에도 다 이유가 있고요. 부흥하는 교회에도, 침체되어 가는 교회에도 다 이유가 있어요.
     그런데 일본의 대표적인 인재개발 컨설턴트인 아이하라 다카오 HR 어드밴티지 대표는 그가 쓴 「왜 성공하는 사람만 성공할까」라는 책에서 이렇게 말하고 있어요. “늘 긍정적으로 생각하고 말하는 사람은 성공하지만 늘 부정적으로 생각하고 말하는 사람은 실패할 확률이 많다” 그런데 우리도 꼭 그래요. 그 사람이 성령님을 믿고 권능을 활용하느냐에 달려 있는 거예요.

유머) 믿음 좋은 권사님의 앵무새 이야기    
     그런데 예수님께서 이 땅을 떠나 하늘나라로 올라가실 때 마지막으로 분명히 약속하신 말씀이 뭐예요? 사도행전 1:8의 “오직 성령이 너희에게 임하시면 너희가 권능을 받고 예루살렘과 온 유대와 사마리아와 땅 끝까지 이르러 내 증인이 되리라”는 말씀 아니에요? 우리의 불신앙의 죄를 회개하고요. 예수님을 구주로 영접할 때에 예수님의 영인 성령님이 우리 안에 임하셔서요. 우리와 세상 끝날까지, 아니 영원히 함께 하시는데요. 그 성령님을 모신 자에게는 권능이 주어졌다는 거예요. 이처럼 우리가 우리 안에 영원히 함께 하시는 성령의 권능을 믿을 때 오늘날에도 치유의 기적이 분명히 일어나는 거예요. 믿으십니까?
     그런데 우리가 살아가다 보면 물질의 문제, 명예의 문제에도 부딪히지만요. 실제로 가장 심각한 문제는 건강의 문제예요. 우리 주위에 건강을 잃고 고통당하시는 분들도 많지만요. 지금은 건강하시더라도 세월이 흐르면서 갑작스럽게 뜻하지도 않게 건강이 무너져가는 분들이 얼마나 많이 있어요? 제가 언젠가도 말씀드렸습니다만 시카고에서 박사 과정을 공부할 때 한인 타운에 있는 보신원 앞에 쓰인 글귀가 20여 년이 지나가도 아직도 잊혀지지가 않아요.
“돈을 잃는 것은 조금 잃는 것이요. 명예를 잃는 것은 많이 잃는 것이요. 건강을 잃는 것은 전부 잃는 것이니 흑염소 개소주 드세요!” 그러는데요. 그 말이 그렇게 뜨겁게 가슴에 와 닿을 수가 없었어요. 이렇게 건강은 아무리 강조해도 지나침이 없을 정도로 소중한 거예요.
예화) 노회 어느 목사님 이야기   
      여러분, 우리가 살아있다는 것이 하나님의 은혜이고요. 다른 것 다 잃어도 건강하면 감사할 뿐이에요. 그런데도 우리는 많은 때 건강할 때 감사를 잃어버리고 살아요. 건강 잃고 난 후에 후회하지 말고요. 죽고 나서 후회하지 말고요. 건강할 때 감사하십시다(아멘!). 우리가 어떠한 불치의 병에 걸렸을 때에도 낙심하지 말고요. 주님께서 우리 안에 계시는 성령님의 권능으로 기적적인 치유를 이루어 주실 것을 믿어야 해요.
예화) 일본 뇌염으로 2년 동안 고통 당한 어느 전도사님 이야기
     그러므로 아무리 인간의 의술로는 불가능해도 포기하지 않고요. 우리 안에 영원히 함께 하시는 성령님께서 우리에게 권능을 주셨음을 확실히 믿으면요. 오늘날에도 하나님의 치유의 기적은 우리를 통해 놀랍게 일어나게 될 줄 확실히 믿으시기 바랍니다.

2. 겨자씨 한 알만한 믿음이라도 가져야 함 (20절)
     계속해서 본문 20절 말씀을 다함께 읽겠습니다.
“이르시되 너희 믿음이 작은 까닭이니라 진실로 너희에게 이르노니 만일 너희에게 믿음이 겨자씨 한 알 만큼만 있어도 이 산을 명하여 여기서 저기로 옮겨지라 하면 옮겨질 것이요 또 너희가 못할 것이 없으리라”
이렇게 제자들에게 성령님의 권능이 주어졌음을 믿지 못하고요. 그 권능으로 치유를 못하니깐요. 예수님께서 그 아이 안에 있는 귀신을 쫓아내시고요. 기적적으로 낫게 하세요. 그러자 제자들이 조용히 예수님께 나아와서요. “우리는 왜 귀신을 쫓아내지 못하였나이까?”하고 물어요. 그러자 예수님께서 “너희 믿음이 작은 까닭이니라 진실로 너희에게 이르노니 만일 너희에게 믿음이 겨자씨 한 알만큼만 있어도 이 산을 명하여 여기서 저기로 옮겨지라 하면 옮겨질 것이요 또 너희가 못할 것이 없으리라”고 말씀하신 거예요. 여기 나오는 겨자씨는 세상에서 가장 작은 씨앗인데요. 우리가 겨자씨 한 알만한 믿음을 갖는다는 것은 티끌만한 믿음을 가져도 이 산을 명령하여 여기서 저기로 옮겨지라 해도 옮겨지고요. 우리가 못할 것이 없다는 거예요. 그만큼 믿음의 놀라운 기적의 역사를 일으킨다는 거예요. 이처럼 믿음이 중요한 거예요. 우리가 아무리 마음의 소원을 가지고요. 기도를 해도요. 믿음이 없다면 기적은 절대로 일어나지 않아요. 그러나 우리가 겨자씨 한 알만한 티끌만한 믿음만 가져도 기적은 일어난다는 거예요.
예화) 구봉서 장로님의 성경공부 이야기
   
     그래서 저는 자녀들이 아무리 세상적으로 성공했어도요. 믿음이 없는 자녀들에게서는 희망을 가질 수가 없어요. 그래서 여름성경학교와 수련회를 통해 그들에게도 성령님의 은혜를 체험하는 것이 절실한 거예요. 지난 날 2,000년 기독교 역사 가운데 7,000만 명이 이 성경의 진리를 확실히 믿고 체험했기 때문에 자신의 가장 소중한 목숨을 걸고 순교까지 했고요. 세계 인구 76억 4,000만 명 중 1/3인 25억 4,700만 명이 성경의 진리를 믿는데요. 우리가 뭐라고 못 믿어요? 그래서 일본의 내촌감삼이라는 유명한 신학자는 “구약성경의 첫 권인 창세기로부터 신약성경의 마지막 권인 요한계시록까지 기적으로 가득 찼는데 성경에서 기적을 다 빼고 나면 성경책 앞 장과 뒷 장만 남을 뿐이다”고 말했어요. 그러므로 우리가 신앙생활을 하면서 이 치유의 기적을 체험하려면 하나님의 기적을 믿는 믿음도 가져야 하는 거예요. 
     그래서 우리가 십자가의 치유의 권능을 믿기 때문에 우리 교회에서 계속해서 기적적인 치유의 역사가 일어나서요. 최근만 해도 뇌출혈로 의식불명이었던 성도가 깨어나고요. 희귀병인 척추인대골화증도 치료되어 가고요. 유방암도 치료를 받고요. 백혈병(혈액암)은 100% 기적적으로 나았고요. 갖가지 질병들이 기적적으로 치유를 받았어요. 모두 다 십자가의 권능을 믿음으로 기도하면서요. 주님께 매어달린 분들이에요.
예화) 요한선교사 수련회에서 일어난 어느 선교사님의 치유 이야기
      그래서 야고보서 5:15-16에 “믿음의 기도는 병든 자를 구원하리니 주께서 그를 일으키시리라 혹시 죄를 범하였을지라도 사하심을 받으리라 그러므로 너희 죄를 서로 고백하며 병이 낫기를 위하여 서로 기도하라 의인의 간구는 역사하는 힘이 큼이니라”고 믿음의 기도를 강조한 거예요. 그러므로 어떠한 절망적인 상황에도 우리 죄를 서로 고백하며 병이 낫기를 위하여 믿음으로 간구할 때 하나님의 기적의 치유가 우리의 삶 가운데 불일 듯 일어나게 될 줄 확실히 믿습니다.

3. 기도해도 안 되면 금식하면서 매어달려야 함 (21절)
     마지막으로 성경에 보면 (없음)이라고 기록되어 있는데요. 어떤 사본에 나온 말씀인 본문 21절 말씀을 다함께 읽겠습니다. “기도와 금식이 아니면 이런 유가 나가지 아니하느니라” 여러분, 우리가 기도해서 안 되면요. 금식하면서라도 매어 달리면요. 우리가 상상도 못할 기적이 일어난다는 거예요(믿으십니까?).
     지난 수요밤예배에 사일남선교회 헌신에배를 드리는데요. 기도 순서를 맡으신 집사님이 기도하시면서요. 남모르는 절망과 고통 속에서도 믿음으로 일어서게 해 달라고 위로와 격려와 큰 힘이 되는 기도를 해 주셨는데요. 우리가 남모르는 절망과 고통 속에서도 기적적으로 일어설 수 있는 방법이 뭐가 있겠어요? 그것은 기도와 금식밖에는 없어요. 그래서 그것을 그토록 예수님께서 강조하신 거예요. 우리가 죽을 힘을 다해 기도하고 금식하면요. 못 이겨낼 문제가 없고요. 못 극복할 시험이 없는 거예요.
유머) 임신을 위해 기도 받으러 온 어느 시어머니 권사님과 며느리 이야기     
     그런데 저는 기도해도 안 되면 금식하면서라도 매어달려 많은 기적들을 체험했기 때문에요. 우리 성도들이 기도의 응답이 없으면 금식을 하며 매어달리라고 간증해요. 특별히 자녀를 낳지 못하는 부부가 있으면요. 사무엘상 1장에 나오는 한나 이야기를 들려줘요. 한나가 자녀를 못 낳아서 구박을 당할 때에 가장 먼저 금식을 하면서요. 그 다음 자녀를 주시면 하나님의 영광을 위해 기르겠다고 서원하고요. 마지막으로 간절히 통곡하며 부르짖으며 기다릴 때 기적적으로 “여호와께 구함”이라는 뜻의 사무엘을 낳게 하시고요. 그 후에도 3남 2녀를 더 낳게 해 주셨잖아요? 그래서 저는 아무리 불가능한 상황 속에서도 금식을 강력히 권해요.
예화) 춘천으로 이사가신 조윤행 집사님 이야기
      그래서 금식장인 이사야 58:6, 8-9에 “내가 기뻐하는 금식은 흉악의 결박을 풀어 주며 멍에의 줄을 끌러 주며 압제 당하는 자를 자유하게 하며 모든 멍에를 꺾는 것이 아니겠느냐.....그리하면 네 빛이 새벽 같이 비칠 것이며 네 치유가 급속할 것이며 네 공의가 네 앞에 행하고 여호와의 영광이 네 뒤에 호위하리니 네가 부를 때에는 나 여호와가 응답하겠고 네가 부르짖을 때에는 내가 여기 있다 하리라.....”고 분명히 약속하시는 거예요. 그러므로 어떠한 절망스런 경우라도 희망을 포기하지 마시고요. 마지막 우리가 할 수 있는 금식하며 기도할 때 주님께서 “흉악의 결박을 풀어 주시고요.  멍에의 줄도 끌러 주시고요.  압제 당하는 자를 자유케 하시고요.  모든 멍에를 꺾어 주실 뿐만 아니라요.  우리가 금식하며 기도하면 우리의 빛이 새벽 같이 비취고요. 치유가 급속도로 일어나고요. 우리의 공의가 우리 앞에 나타나고요. 하나님의 영광이 우리 뒤를 지켜주시고요. 우리가 주님을 부를 때에 응답하시고요. 우리가 부르짖을 때에 내가 여기 있다” 하리라고 분명히 약속하신 거예요. 그러므로 우리가 어떠한 절망과 고통 속에서도 기도하고요. 기도해도 안 되면 금식하면서 매어달리면요. 하나님의 기적적인 치유의 역사가 우리의 평생토록 끊이지 않게 될 줄 분명히 믿으시기 바랍니다.
예화) 위임목사님의 허리디스크 치유 이야기     
     사랑하는 성도 여러분, 우리가 인생을 살다 보면 얼마나 어려운 일들이 많아요? 또한 우리가 믿음으로 살려고 해도 뜻하지 않게 건강이 무너지는 순간이 얼마나 많아요? 그러나 우리가 아무리 절망과 고통 가운데 있을지라도 우리에게 성령님의 권능이 주어졌음을 분명히 깨닫고요. 겨자씨 한 알만한 믿음이라도 가지고요. 기도하고 금식하면요. 이 말세 마지막 때에도 우리 남은 여생 하나님의 치유의 기적이 끊임없이 불일 듯 일어나게 될 줄 확실히 믿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