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족복음화(15)                                                                                                                   (2019. 4. 7)

유대로 다시 가자(요한복음 11:5-16)
                                                                                          
    

나사로가 하나님의 영광을 위한 병에 걸려서요. 죽게 되었을 때 하루 걸려 예수님께 사람을 보내서요. 동생 나사로를 살리고 싶었는데요. 예수님께서는 이틀을 더 유하시고요. 사흘째 되던 날이었어요. 예수님께서는 제자들에게 “유대로 다시 가자”고 하세요. 왜 “사랑하는 나사로가 사는 베다니로 가자”고 하지 않으시고요. 원수들이 포위하고 있는 유다로 다시 가자고 하셨을까요? 우리가 이 말씀을 주목해야 해요. 수전절에 유대인들이 예수님을 신성모독을 이유로 돌로 쳐서 죽이려고 했던 것(요10:31-33)을 기억하셨을 거예요. 그런데도 불구하고 예수님께서는 사랑하는 죽은 나사로를 살리시려고 하실 때 유대로 다시 가자고 하시면서 죽음을 각오하는 신앙으로 일어서셨던 거예요. 이처럼 우리가 믿음으로 살고자 할 때 끊임없이 우리가 각오해야 할 죽음의 순간을 이를 어떻게 극복해야 할 것인가 이 시간도 들려 주시는 하나님의 음성을 다함께 들을 수 있길 바랍니다.


1. 기도로 깨어 있어야 함(11절)
예수님께서 베다니에 이르셨을 때 나사로가 무덤에 있은지 나흘째였다는 것으로 보아서요(11:17). 나사로의 누나들이 예수님께 사람을 보낸 후 나사로는 곧이어 죽고 말았던 거예요. 그런데 예수님께서는 사흘째 되던 날 베다니로 떠나시면서요. “우리 친구 나사로가 잠들었도다(11:11)”고 말씀하세요. 그것은 성경에서 우리 믿는 자의 죽음을 잠든 것으로 표현했기 때문이에요(욥 3:13, 14:12, 겔 32:19-20, 행 7:60, 고전 15:6, 8, 살전 4:13, 벧후 3:4). 왜냐하면 우리에게 영원한 생명이 주어졌기 때문에 죽음은 영원한 삶으로 이어지는 잠시 잠든 것으로 이해했기 때문이에요. 그런데 여기서 예수님께서 나사로를 깨우러 가신다는 것은 육적인 죽음에서 살려 내신다는 의미이지만요. 우리가 육신의 죽음에 이르기 전에 이 땅에 사는 동안에도 기도로 깨어 있어야 하는 거예요.
유머) 잠을 잘자게 하는 음식


     그런데 말세의 마지막 때가 될수록 우리가 세상에 빠져 살고요. 인간적이고 육신적인 신앙생활을 하고요. 나태하고 침체된 신앙에 빠져 살다 보니깐요. 점점 영적으로 잠들고, 병들고, 죽어가는 거예요.
예화) 전국노래자랑에서 인생을 풍자하며 노래 ‘미쳤어’를 부른 할아버지


     그래서 베드로전서 4:7에 “만물의 마지막이 가까이 왔으니 그러므로 너희는 정신을 차리고 근신하여 기도하라”고 명령하고 있는 거예요. 말세의 마지막 때가 되었으니 정신을 차리고요(be alert 정신을 차리고 경계하고요.) 근신하여(of sober mind 술 취하지 않고 진지하여서요.) 기도하라는(pray 기도해서 성령 충만하라는) 거예요. 그렇다면 왜 말세의 마지막 때가 될수록 깨어 기도해야 할까요? 공중의 권세 잡은 자인 사탄의 세력들이 예수님의 공중 재림에 밀려서요. 지상교회 특히 기독교 역사상 가장 급속도로 부흥한 한국교회를 집중 공략하기 때문에요. 우리가 영적으로 깨어서 기도하지 않으면 성령님의 권능으로 충만할 수가 없고요. 영적 싸움에도 이겨낼 수도 없고요. 사탄의 시험에 빠지고 말기 때문이에요. 그래서 마태복음 26:41에 “시험에 들지 않게 깨어 기도하라 마음에는 원이로되 육신이 약하도다 하시고”라고 권면하신 거예요. 사실 예수님께서 제자들에게 3번씩이나 베드로에게 찾아오셔서 “깨어 기도하라”고 권면하셨는데요. 3번씩이나 졸고 있다가요. 큰 시험이 찾아와서요. 베드로는 계집 여종 앞에서 예수님을 모른다고 3번씩이나 부인하고 맹세하고 저주까지 하고 만 거예요. 이것은 영적으로 다 연결된 사건이었던 거예요. 그런데 이것은 어느 누구에게도 예외일 수가 없어요. 우리가 깨어 기도하지 않으면 우리의 삶 가운데 시시때때로 얼마나 많은 시험이 찾아와요? 우리 자신에게도, 부모 형제에게도, 자식 손주들에게도 끊임없이 찾아와요. 불행과 고통의 문제들이 끊임없이 생겨나요. 그래서 이러한 시험들은 우리 가정에도, 직장에도, 하나님의 교회에도, 나라에도 끊임없이 찾아와요.
예화) 갑작스럽게 수많은 면적으로 번져나간 속초 산불이야기


     그러므로 우리가 시험을 들지 않기 위해서도 깨어 기도해야 하지만요. 시험에 들었다가도 이겨내기 위해서 기도해야 해요. 그런데 사실 우리가 지금 기도해야 할 제목들이 얼마나 많아요? 그런데도 우리가 깨어 기도하지 않으면 어떻게 되겠어요? 우리의 삶 가운데 수시로 부딪혀 오는 문제에 부딪히면서도요. 남의 탓만 하면서 평생에 문제의 고통과 불행 가운데서 헤어 나오지를 못해요. 그러나 다른 무엇보다도 모든 것을 “내 탓이요!”하며 엎드려 기도해야 해요.
예화) 대한예수교장로회 통합·합동 교단 연합임원수련회 중 김태영 목사님의 손자이야기


     그래서 누가복음 23:28에 “예수께서 돌이켜 그들을 향하여 이르시되 예루살렘의 딸들아 나를 위하여 울지 말고 너희와 너희 자녀를 위하여 울라”고 명령하신 거예요. 여러분 이제는 남의 탓만 하면서 더 이상 불행과 고통 속에서 헤어 나오지 못하지 마시고요. 이제라도 “모든 문제가 내 탓이요!”하고 통회하고 자목하면서 주님께 부르짖으며 매어 달릴 수 있길 바랍니다. 거기서부터 우리의 기도가 기적적으로 응답을 받고요. 문제가 풀려지게 될 것입니다.
간증) 안수집사님, 권사님 내외분의 가게 처분을 위해 기도하며 응답받은 이야기


     여러분, 우리가 아무리 애쓰고 수고해도 해결이 안 되는 문제들이 얼마나 우리에게 많이 있어요? 그러나 우리가 기도하면 기적이 일어나는 거예요. 그러므로 내일부터 시작되는 두이레 특별새벽기도회에 모두 다 나와서 간절히 부르짖음으로 이번 사순절에 기필코 기적의 기도응답을 체험할 수 있길 바랍니다. 특별히 우리 자녀들과 다함께 나와서 부르짖음으로 기적의 응답을 체험함으로써요. 유대인의 속담과 같이 우리 자녀들에게 생선만 구워 주지 말고 고기 잡는 법을 가르쳐 주시기 바랍니다. 그리할 때 우리가 기도로 깨어 있음으로 어떠한 시험에도 들지 않을 뿐만 아니라 어떠한 시험에 들었다 할지라도 능히 이겨내게 될 줄 분명히 믿으시기 바랍니다.



2. 믿음으로 일어서야 함(15절)
       예수님께서는 나사로의 죽음을 가리켜 잠들어 쉬는 것이라고 말씀하셨는데요. 제자들이 이해하지 못하니깐요. 예수님께서는 나사로가 죽었느니라고 분명히 밝히세요. 그리고 예수님께서 베다니 동쪽에서 이틀을 더 지체하시면서요. 나사로 곁에 계시지 아니한 것을 제자들을 위해 기뻐하신다고 하세요. 왜냐하면 머지않아 죽었던 나사로를 살리심으로 제자들로 하여금 믿음을 갖게 하려 하심이었어요. 그러시면서 살아있는 누나들인 마르다와 마리아가 아니라요. “죽은 나사로에게로 가자”고 말씀하신 거예요. 우리도 신앙생활을 하면서 주님을 믿어야 하는데요. 그런데도 많은 때 왜 우리가 주님을 믿지 못하냐 하면요. 인간의 이성이나, 지식이나, 경험에 의해 신앙을 받아들이려고 하기 때문이에요. 그러나 신앙은 신비예요. 인간의 상상이나 능력의 한계를 뛰어넘는 기적의 놀라운 세계를 경험하게 하는 것이 믿음이에요.
예화) 실명이라는 장애를 딛고도 말씀에 의지하여 일어선 외식전문기업인 두메외식산업의 김갑주 사장


     그래서 믿음장인 히브리서 11:1-2에 “믿음은 바라는 것들의 실상이요 보이지 않는 것들의 증거니 선진들이 이로써 증거를 얻었느니라”고 강조하신 거예요. 우리가 믿음을 가지면 바라는 미래의 실상을 얻게 되고요. 보지 못한 과거의 증거도 얻게 되는 거예요. 또 지난 날 우리의 신앙의 선진들이 믿음으로 수많은 증거를 얻었고요. 우리도 믿음을 가지면 많은 증거를 얻게 되는 거예요. 그러므로 우리가 믿음으로 일어서야 하는 거예요. 그래서 우리가 믿음을 갖는다는 것은 적어도 5가지 사실을 믿어야 해요. 첫째, 하나님께서 분명히 살아계시고요. 둘째, 우리를 위해 죽기까지 사랑하시고요. 셋째, 우리의 작은 신음에도 응답하시고요. 넷째, 우리를 기적적으로 치유하시고요. 다섯째, 세상 끝날까지 우리와 항상 함께 하신다는 거예요. 적어도 이 5가지 진리로 믿으며 살아가면요. 우리의 삶 가운데 믿음의 기적이 불일 듯 일어나게 되는 거예요.
예화) 중동의 레바논에서 납치되어서도 믿음으로 이겨내며 기적적으로 풀려나오며 보상까지 받은 엔더슨 기자
유머) 운전할 줄 모르면서 값비싼 차를 소유한 교인


     우리의 신앙도 마찬가지예요. 아무리 주님이 세상에서 가장 귀하시고요. 놀라운 기적을 행하셔도요. 그분을 믿지 않으면 나와 아무런 상관이 없는 거예요. 그래서 히브리서 11:6에 “믿음이 없이는 하나님을 기쁘시게 하지 못하나니 하나님께 나아가는 자는 반드시 그가 계신 것과 또한 그가 자기를 찾는 자들에게 상주시는 이심을 믿어야 할지니라”고 명령하고 있는 거예요.
예화) 믿음으로 성전건축한 산성교회의 목사님 이야기



3. 주님과 함께 죽으러 가야 함(16절)
       예수님께서 “죽은 나사로에게로 가자”고 말씀하셨을 때 디두모라고도 하는 도마가 나섭니다. 디두모는 헬라의 이름이고요. 도마는 히브리어 이름인데요. 둘 다 ‘쌍둥이’라는 뜻이에요. 원래 의심 많은 도마가 예수님께서 유대로 가셔서 죽으실 결심이 확고한 것으로 알고요. 다른 제자들에게 주님과 함께 죽으러 가자고 해요. 이처럼 예수님과 함께 제자들이 죽으러 가자고 했을 때 그들은 죽은 것이 아니라 오히려 죽은 나사로를 살리는 놀라운 기적의 생명의 역사를 일으킬 수 있었던 거예요. 그렇습니다. 우리의 신앙생활 가운데에도 죽음의 위기가 얼마나 많이 찾아와요? 그러나 바로 그때 우리가 “죽으면 죽으리라”는 믿음으로 일어서면요. 기적적으로 살 길이 열려지는 거예요.
예화) 자살을 결심하다가 죽을힘으로 다시 살아내 성공을 거둔 한중엔터테인먼트의 진철호 대표


     우리의 신앙생활도 마찬가지예요. 우리가 자기 육신 생각하면서요. 자기 몸 사리고요. 자기 것 챙기면요. 복 받고 잘 살 것 같지만 실제로는 결코 그렇지 않아요. 자신의 여생 뿐만 아니라 자식들의 장래까지 다 막아 버리고 말아요. 그러나 반대로 내 자신의 몸과, 마음과, 시간과, 재능과, 물질과, 생명까지도 주님과 고통 당하는 이웃들을 위해 아끼지 않고 드려질 때에 오히려 우리가 영적으로 살아나고요. 더욱 건강해지고요. 행복해지고요. 자손대대로 축복되게 쓰임 받게 되는 거예요. 그래서 요한복음 12:24에 “내가 진실로 진실로 너희에게 이르노니 한 알의 밀이 땅에 떨어져 죽지 아니하면 한 알 그대로 있고 죽으면 많은 열매를 맺느니라”고 분명히 약속하세요.
예화) 목사사용 설명서 이야기
예화) 찬송가 323장의 가사처럼 부름받아 나선 모든 곳에서 순종하며 헌신적인 목회를 보여주신 부곡교회 박재관 목사님 이야기


       우리가 온 천하보다 귀한 영혼을 살리기 위해서도 죽음의 환난과 핍박의 위험이 닥쳐온다 할지라도요. 에스더 4:16의 “당신은 가서 수산에 있는 유다인을 다 모으고 나를 위하여 금식하되 밤낮 삼 일을 먹지도 말고 마시지도 마소서 나도 나의 시녀와 더불어 이렇게 금식한 후에 규례를 어기고 왕에게 나아가리니 죽으면 죽으리이다 하니라”는 에스라와 같이 민족의 구원을 위해서요. 금식하고요. 죽으면 죽으리라 하는 믿음으로 나아가면요(에 4:16). 하나님께서 자신의 그 생명을 살려 주실 뿐만 아니라요. 자손들의 장래까지 책임져 주시고요. 원수 대적을 다 물리치게 하시고요. 주위 사람들까지 다 구원하게 되는 거예요. 여러분 지금 우리 주위에 지옥 불못을 향해 떨어져 죽어가는 사람들이 얼마나 많아요? 멀리 갈 것도 없어요. 우리의 가정이나, 이웃이나, 직장이나, 세상 가운데 너무도 많이 있어요.
예화) 감리교 창시자인 존 웨슬리 목사님의 영혼 구원을 위한 유언
예화) 산성교회 부흥성회 중 교회의 위기 때 도움주시며 충성을 다하셨던 이명중 목사님 이야기


     사랑하는 성도 여러분, 우리의 삶 가운데 어떠한 죽음의 시련과 역경이 몰려와도요. 죽으러 유대로 다시 돌아가는 심정으로 항상 기도로 깨어 있고요. 주님만 바라보는 믿음으로 일어서고요. 주님과 함께 죽으면 죽으리라고 나아갈 때에 오히려 주님께서 저희를 기적적으로 살려 주시고요. 복되게 하시고요. 귀하게 쓰시고요. 더욱 크게 영광 거둬 주실 줄 확실히 믿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