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8.25.)                   민족 복음화(34) 사탄의 계략을 아는가 마태복음 22:15-22



예수님께서 고난주간 셋째날인 화요일에 대제사장들과 장로들과 문답하시고요. 두 아들의 비유, 악한 농부의 비유, 혼인 잔치의 비유를 들려 주셨는데요. 예수님께서 십자가의 죽음을 당하시기 전에 열심히 그들을 깨우쳐 주시고자 하셨던 거예요. 찔림을 받은 유대 교권주의자들은 여기서 물러서지 않고요. 계속해서 예수님을 함정에 몰아넣기 위해 납세문제를 들고 나온 거예요. 여기에 사탄의 계략이 있었던 거예요. 그렇다면 오늘 본문 말씀을 통해서 깨우쳐 주시려는 사탄의 계략이 무엇인가 이 시간도 들려 주시는 하나님의 음성을 다함께 들을 수 있길 바랍니다.


1. 사탄의 말의 올무를 주의해야 함
먼저 본문 15절 말씀을 다함께 읽겠습니다. 여기 바리새인들은 예수님과 문답했던 장로들을 말하는데요. 바리새인들은 주전 2세기 마카비 왕조 이후 율법에 충실하여서요. 모세의 율법 이후 구전 율법을 발전시켜 나가서요.
‘장로들의 전통(유전)’(막 7:3, 5)이라고 불렀는데요. 그들의 가장 심각한 문제는 율법주의에 사로잡혀서요.
사탄에게 속아서요. 복음으로 이 땅에 오신 예수님을 몰라보고요. 어떻게 하면 예수님을 말의 올무에 걸리게 할까 의논했던 거예요. 오늘날에도 말세의 마지막 때가 되어서요. 공중의 권세 잡은 자인 사탄이 예수님의 재림에 쫓겨서요. 지상 교회에 얼마나 더욱 극렬하게 역사하는지 몰라요? 그래서 사람들의 마음이 갈수록 점점 강퍅하고 완악해지는 거예요. 그리하여 함부로 말을 하여 스스로 불행과 고통 가운데 죽어가고 마는 거예요.

(예화) 지난 달 4일 일어난 제주도 카니발 난폭운전후 폭행 사건
(예화) 18일 일어난 모텔 종업원 투숙객 토막 살인 사건


이처럼 사탄은 끊임없이 주위의 말들을 통해 우리를 공격해오는 거예요. 그래서 부족한 종이 지난 20년 동안 치유하는 교회에서 목회하면서 사탄의 역사 분별법 7가지를 발견하게 되었는데요. 첫째, 거짓말을 잘 해요. 마귀는 거짓의 아비이니깐요. 거짓의 아비인 마귀를 따르는 이들은 거짓말쟁이들로서 오히려 진리를 전하고 참말을 하는 사람들을 거짓말쟁이로 매도하는 극단적인 전략을 쓰는데요. 머지않아 진실은 드러나고 하나님의 심판을 받을 자들이에요.
둘째, 사탄(Σατάνᾶς, 사타나스)는 ‘고소하는 자’이고 마귀(διάβολος, 디아볼로스)는 ‘비방하는 자’여서요.


고소, 고발, 험담, 비방을 잘 해요. 성령의 사람들과 달리 사탄 마귀의 세력들은 입만 열거나 펜만 들면 온갖 고소하고 고발하고 비방하고 험담하는 말을 끊이지 않는 거예요. 셋째, 영적 권위를 인정을 안 해요. 넷째, 하나님의 말씀에 절대 은혜를 못 받는 거예요. 다섯째, 우리가 평안한 것을 보지를 못해요. 여섯째, 영혼에 상처를 주고 시험에 빠뜨려요.  마지막 일곱째, 하나님의 영광을 다 가리우는 거예요. 사탄의 무리들은 끊임없이 교회의 불화와 분쟁을 통해 하나님의 영광을 다 가리우고요. 교회를 무너뜨리는 것을 최종 목표로 삼는 거예요. 에베소서 4:29에 명령하고 있는 거예요. 우리를 불행과 고통으로 몰고 가는 더러운 말은 우리의 입 밖에도 내지 말고요. 오직 덕을 세우는데 소용되는 대로 선한 말을 하여서요. 우리 주위의 사랑하는 가족, 친척, 친구, 이웃, 교인 등 그들로 하여금 하나님께 영광 돌리며 복되게 쓰임 받을 수 있길 바랍니다.

(예화) 위임목사님 남선교회 전국연합회 수련회 일일 부흥회 인도 간증


사탄이 아무리 우리를 쓰러뜨리려는 말의 올무를 놓아도 이를 기도와 금식으로 깨어 주의하며 오직 성령님의 충만함을 받을 때 우리의 언어생활에 놀라운 변화가 일어나고요. 우리의 삶 가운데 더욱 더 은혜롭고 축복되고 행복한 역사가 일어나게 될 줄 분명히 믿으시기 바랍니다.


2. 불의한 자들의 야합을 경계해야 함


계속해서 본문 16절 상반절 말씀을 다함께 읽겠습니다. 바리새인들은 평소에 가이사 즉 로마황제에게 세금을 내는 것이니 부정적이었지만요.헤롯 당원들은 로마 황제에게 납세를 하는데 충성을 다해서요. 그들은 원수지간이나 다름이 없었어요. 그런데 서로가 그렇게 원수지간이면서도 바리새인들은 당시 성전의 서기관이 될려면 약 40세까지 배워야 했던 제자들을 보내서 헤롯 당원들과 서로 힘을 합해 예수님을 함정에 빠뜨리는데 야합을 했던 거예요.
말세 마지막 때 목회를 하면서도 보면요. 주의 일에는 그렇게 헌신도, 정성도, 열의도 보이지 않다가도요. 꼭 불의한 일에는 뜻을 합하고요. 힘을 내고요. 열을 쏟는 것을 봐요. 그 때마다 어쩌면 그렇게 사탄에게 잘 속아 넘어가서요.
인간의 의를 내세우고요. 자기 세력을 과시하면서요.  주의 일을 가로 막는지요? 그렇게 신앙생활을 하면 할수록 그것이 그들의 영적 생활에 결코 유익하지 못하기 때문에 주님의 은혜는 메마르게 되고요.  행복은 사라지고요.  축복은 다 잃어버리고 마는 거예요.

(예화) 수지 동행하는 교회 김민석 목사님 간증


그래서 우리 주위에 하나님의 뜻을 벗어나서 육신적이고 인간적이고 세상적으로 야합하는 자들을 향해 시편 1:1-3에 말씀하신 거예요. 복 받은 사람들은 결코 악인들의 꾀를 따르거나 죄인들의 길에 서거나 오만한 자들의 자리에 앉는 등 점점 죄악에 물들거나 야합하지 않고요. 오직 하나님의 말씀을 즐거워하여서요. 예수님을 닮아 온유하고 겸손한 심정으로 다음 주부터 시작되는 치유, 양육, 사역훈련 성경공부에 열심히 나와서요.  밤낮으로 성경공부하고   말씀을 묵상하고 행하다 보니깐요. 영적인 분별력을 가지고 이러한 죄악의 유혹들을 다 물리쳐서요.


그는 시냇가에 심은 나무가 철을 따라 열매를 맺으며 그 잎사귀가 마르지 아니함 같으니 그가 하는 모든 일이 다 형통하게 되는 거예요.  그래서 우리가 불의한 자들과 야합을 하지 않기 위해서는 가장 먼저 하나님의 뜻을 분별해야 하는데요. 부족한 종이 한국에서나 미국에서나 다 찾아보았습니다만 신학생 때 번역했던 워렌 위어스비(Warren Wiersbe)목사님이 쓴 「The Strategy of Satan(당신은 사탄의 계략을 아는가)」라는 책보다 하나님의 뜻을 분별하는 법이 더 잘 나온 책이 없었어요. 그래서 늘 강조하지만 우리가 하나님의 뜻을 분별하기 위해서는 우리가 결정하고자 하는 문제가 첫째, 하나님의 말씀에 근거한 것인가 하는 거예요. 인간의 판단에 의존해서 안 되는 거예요. 둘째, 하나님의 영광을 위한 것인가 하는 거예요. 셋째, 하나님의 교회에 유익한 것인가 하는 거예요. 넷째, 인내하며 기다릴 수 있는가 하는 거예요. 다섯째, 내 마음 속에 영적인 평안이 오는가 하는 거예요.

(예화) 교회 이름으로 6행시를 써주신 새신자 장로님 가정 이야기


그러므로 우리가 불의한 자들과 야합하지 않을 때 사탄의 계략에 넘어지지 않고 공의롭고 은혜롭고 축복되게 살아가게 될 뿐만 아니라 모든 주의 종들과 영적인 성도들과 함께 진정으로 은혜롭고 행복하고 .축복되게 신앙생활을 해나가게 될 줄 확실히 믿습니다.


3. 시험의 함정에 빠지지 말아야 함

마지막으로 16절 하반절 말씀을 다함께 읽겠습니다. 여기 바리새인들이나 헤롯 당원들 헬라어로 ‘나의 큰 자 또는 주인’이라는 뜻이 ‘랍비(ῥαββί)’라는 존칭이 아니라 ‘διδάσκαλε(디다소칼레)’라고 낮춰서 불러서 부른 것은 겉으로는 사랑한 것 같았지만 속으로는 악이 가득하여서 예수님을 비하하였던 거예요. 그리하여 예수님께서 납세에 대한 물음에 부정적인 대답을 하시기를 기대하며 “가이사에게 세금을 바치는 것이 가하니이까? 불가하니이까?”(:17)하고 유도질문을 하였던 거예요. 그래서 주님께서는 그들의 악함과 시험의 함정을 다 아시고요. “외식하는 자들아 어찌하여 나를 시험하느냐?”하시면서요. “세금 낼 돈을 내게 보이라”고 하세요. 예수님께서는 “가이사의 것은 가이사에게, 하나님의 것은 하나님께 바치라”(:21)고 너무도 지혜롭고 은혜롭고 복음적인 말씀을 하세요. 이는 어느 한쪽에도 치우치지 않으신 허를 찌르신 명답이였고요. 복음의 선포였던 거예요.복음적인 삶은 항상 우로나 좌로나 치우치지 않는 거예요(수 1:7).

(예화) 극우나 극좌에 치우친 교회와 사회 현실


그러므로 신앙의 사람들은 영적인 분별력을 가지고 합리적인 중도의 길을 가야 하는 거예요. 더 나아가 양쪽을 다 포용하라는 거예요. 이 말씀을 더 깊이 영적으로 말씀 드리면 정치와 종교는 완전히 분리되어 있다는 거예요.
정치가 신앙에 대해서, 신앙이 정치에 대해서 더 이상 관여하거나 지배할려고 해서는 안 된다는 거예요.
예수님께서는 성령의 가르침 대로 이 두 권세가 결국 하나님께로부터 오고 하나님께 속한 것이라는 믿음을 가지고 계셨어요(단 2:21, 요 19:11, 롬 13:1). 그리하여 예수님 앞에 놓였던 시험의 함정을 예수님께서는 지혜롭고 은혜롭고 복음적으로 헤쳐 나가셨던 거예요.


이처럼 우리도 주위의 아첨의 말에 속아서요. 신앙의 교만에 사로 잡혀서요. 사탄의 시험의 함정에 빠져서는 안 되는 거예요. 그래서 마태복음 10:16에 명령하셨던 거예요. 주님께서는 우리를 세상에 보내시는 것이 양을 이리 가운데 보냄과 같다고 하세요. 그래서 우리가 비둘기 같이 순결만 해서는 안 되는 거예요.사탄의 계략을 알고 능히 이겨내기 위해서는 뱀과 같이 지혜롭지 않으면 안돼요. 뱀과 같이 지혜롭지 않으면 사탄에게 다 속아 넘어가고요. 시험의 함정에 빠져서요. 결국 다 이용당하고요. 파멸 당하고 마는 거예요. 그러므로 우리는 뱀과 같이 지혜롭고 비둘기 같이 순결하지 않으면 사탄이 끊임없이 우리를 무너뜨리려는 환난 많은 세상을 결코 이겨낼 수가 없고요. 믿음을 지킬 수도 없고요. 마지막 때 사명을 감당할 수 없고요. 복되게 쓰임 받을 수도 없어요.

(예화) 참 가슴아픈 못한  법무부 장관 후보자 이야기
(예화) 존경했던 고 김용순 은퇴권사님 이야기
(예화) 정태기 총장님 치유 이야기
 
사랑하는 성도 여러분, 언제까지 우리가 사탄의 계략에 사로 잡혀서 불행과 고통 가운데 인생을 끝내야 하겠어요? 남은 여생이라도 사탄의 말의 올무를 주의하고요.  불의한 자들의 야합을 경계하고요. 시험의 함정에 빠지지 않으면서 살아갈 때 성령님의 치유의 은혜를 체험하고요. 여생을 날마다 천국의 축복과 행복의 감격 속에서요.
상처 입은 치유자의 의미있고 .보람되고 복된 생애를 살아가게 될 줄 확실히 믿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