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족 복음화(39)
무슨 징조가 있사오리이까 마태복음 24:3-8


 예수님께서 십자가를 지시기 전에 셋째날인 화요일에 많은 일들을 겪으셨는데요. 먼저는 대제사장들과 장로들을 깨우치셨고요. 바리새인들과 헤롯당원들을 대적하셨고요. 사두개인들을 꾸짖으셨고요. 외식하는 서기관들과 바리새인들은 “화 있을진저!”라고 까지 심하게 책망하셨어요. 그리고는 예루살렘을 바라보시면서요. 탄식하시며 “너희가 이 모든 것을 보지 못하느냐? 내가 진실로 너희에게 이르노니 돌 하나도 돌 위에 남지 않고 다 무너뜨리리라”경고하셨는데요. 이는 문자적으로 40년 후인 주후 70년 로마의 티투스 장군에 의해서 멸망당할 것을 경고하시지만요. 영적으로는 인류의 종말인 심판의 때를 예언하신 거예요. 그래서 예수님께서 감람산 위에 가서 앉으셨을 때에 제자들이 조용히 와서요. “어느 때에 이런 일이 있겠사오며 또 주의 임하심과 세상 끝에는 무슨 징조가 있사오리까?”고 물어요. 그때 예수님께서 말세의 마지막 때에 무슨 징조가 있을 것인가 밝히시는 말씀 가운데 이 시간도 들려 주시는 하나님의 음성을 다함께 들을 수 있길 바랍니다.


1. 거짓 그리스도의 미혹을 받지 말아야 함
 먼저 본문 4-5절 말씀을 다함께 읽겠습니다. “예수께서 대답하여 이르시되 너희가 사람의 미혹을 받지 않도록 주의하라 많은 사람이 내 이름으로 와서 이르되 나는 그리스도라 하여 많은 사람을 미혹하리라” 말세의 마지막 때가 되면 많은 사람이 예수님의 이름으로 와서요. 자신을 거짓 그리스도라고 하면서요. 사람들을 미혹하는데요. 우리나라만 해도 지금까지 거짓 그리스도가 50여 명이나 나왔고요. ‘보혜사’라는 사람만도 40여 명이 나왔다는 거예요. 지금 생존해 있는 거짓 그리스도만 해도 신천지의 이만희, 하나님의 교회의 안상홍, 장길자, JMS의 정명석 등 거의 대부분이 우리 한국에서 나왔다는 것은 너무도 수치스러운 일인 거예요. 그런데 중요한 사실은 거짓 부처, 거짓 마호멧, 거짓 공자는 없는데요. 왜 거짓 그리스도, 거짓 예수, 거짓 재림주라는 사람만 나타나느냐는 거예요. 그것은 가짜에는 짝퉁이 없지만요. 진짜 명품에만 짝퉁이 있기 때문이에요. 그것은 짝퉁인 세상 종교와 명품인 기독교의 차이도 이처럼 천지 차이인 거예요. 무엇보다 세상의 모든 종교는 다 인간이 스스로 죄의 문제를 해결할려고 만들어낸 수도종교예요. 그러나 이 모든 인간의 종교는 죽음 앞에서 다 무너지고 마는 거예요. 왜냐하면 스스로 자신의 죄의 문제를 해결할 수 없기 때문이에요. 그래서 기독교는 하나님께서 그의 아들인 예수님을 이 땅에 보내셔서요. 십자가에서 이 죽음의 죄악과 상처와 질병을 대신하여 돌아가심으로 영생에 이르는 길을 열어주신 계시종교인 거예요. 그리하여 우리는 우리의 길과 진리와 생명이 되시는 예수님을 믿음으로 영원한 구원에 이르게 되는 거예요. 그래서 마태복음 24:23-24에“그 때에 사람이 너희에게 말하되 보라 그리스도가 여기 있다 혹은 저기 있다 하여도 믿지 말라 거짓 그리스도들과 거짓 선지자들이 일어나 큰 표적과 기사를 보여 할 수만 있으면 택하신 자들도 미혹하리라”고 경고하신 거예요.


 이제라도 비진리와 비복음과 비신앙의 삶을 청산하게 될 때 진정으로 길과 진리와 생명 되시는 주님 안에서 더욱 은혜롭고 축복되고 행복한 여생을 살아가게 될 줄 분명히 믿으시기 바랍니다.


2. 분쟁의 소문에 두려워하지 말아야 함
 계속해서 본문 6절부터 7절 상반절 말씀을 다함께 읽겠습니다. “난리와 난리 소문을 듣겠으나 너희는 삼가 두려워하지 말라 이런 일이 있어야하되 아직 끝은 아니니라  민족이 민족을, 나라가 나라를 대적하여 일어나겠고......” 여기 ‘난리’라는 단어가 헬라어로 ‘πόλεμος(폴레모스)’로서 ‘전쟁’ 또는 ‘분쟁’이라는 뜻이에요. 우리도 나라와 나라 사이에, 민족과 민족 사이에 얼마나 많은 분쟁 가운데 빠져 있어요? 멀리 갈 것도 없이 남북간의 갈등은 우리 세대에 종식시켜야 할 끝없는 전쟁이에요. 그래서 지난 주간에도 문재인 대통령이 UN을 방문하시면서 65분간 한미 정상회담을 갖고요. 3차 북미 협상을 위해서 “북한의 체제를 인정하고 무력행사를 하지 않겠다”는 약속까지 했다고 하잖아요? 그리하여 11월에 북한의 김정은 국무위원장이 부산에서 있을 한·아세안정상회담에 답방할 가능성이 높아졌다고 하는데요. 우리는 아무리 사탄이 남북관계를 갈라놓고 화해를 방해해도요. 끝까지 어떻게 해서든지 남북간의 평화와 화해와 통일의 길을 계속해서 열어가야 해요.

<예화> 한일 분쟁, 세종대 호사카 유지 교수「아베, 그는 왜 한국을 무너뜨리려 하는가」


 그래서 결국에는 베드로후서 3:10에 “그러나 주의 날이 도둑 같이 오리니 그 날에는 하늘이 큰 소리로 떠나가고 물질이 뜨거운 불에 풀어지고 땅과 그 중에 있는 모든 일이 드러나리로다”고 경고하시는데요. 이 말씀은 2000년 전 폭탄도 없을 때에 놀랍게도 핵폭탄이 폭발할 때의 현상을 그대로 증거하고 있는 거예요. 먼저 “......그날에 하늘이 큰 소리로 떠나가고”(:10 상), 핵폭탄이 폭발하면 가장 먼저 폭풍효과가 일어나 지상에 있는 것들ㅇ르 다 쓸어가 버리는 거예요. 그 다음 “물질이 뜨거운 불에 풀어지고”(:10 중), 열효과에 의해서 지상에 있는 것들은 뜨거운 열에 의해서 다 불태워 재로 변하게 하는 거예요. 마지막으로 “땅과 그 중에 있는 모든 일이 드러나리로다”(:10 하), 화학효과가 나타나서 방사능에 의해 오염되고 피폭되어 지상의 모든 생명체가 죽음에 이르고 마는 거예요. 하나님께서는 핵폭탄을 사용해서라도 얼마든지 세상을 심판할 수 있음을 2000년 전에 놀랍게 경고하고 계세요. 그리하여 베드로후서 3:11에 “이 모든 것이 이렇게 풀어지리니 너희가 어떠한 사람이 되어야 마땅하냐......”고 물으세요. 그러므로 어떠한 분쟁과 전쟁의 소문이 들려와도 전쟁은 여호와 하나님께 속한 것이기 때문에요(삼상 17:41). 결단코 아무것도 두려워하지 말고요. 강하고 담대한 믿음으로 모든 두려움을 이겨내고요. 오직 주님의 이 땅의 복과 하늘의 상을 바라보면서요. 더욱 더 신실한 신앙의 삶을 살아야 할 줄 확실히 믿습니다.


3. 기근과 지진에도 흔들리지 말아야 함
 마지막으로 본문 7절 하반절과 8절 말씀을 다함께 읽겠습니다. “......곳곳에 기근과 지진이 있으리니…이 모든 것은 재난의 시작이니라” 말세 마지막 때가 되면 이 땅 위에 기근과 지진이 더해질 것을 경고하고 있어요. 이 모든 것은 재난의 시작이라는 거예요. 우리는 이 땅에 복음이 전해져서요. 이렇게 복 받고요. 잘 살지만요. 지금은 지구 곳곳에 기근에 시달리는 사람들이 얼마나 많은지 몰라요? 그리하여 지구의 온도가 1℃만 올라도 가뭄이 이어지고요. 물 부족으로 5000만 명이 기갈에 시달리고요. 육상 생물이 10%가 멸종 위기가 오고요. 기후 변화로 인해 30만 명이 사망하게 된다는 거예요. 그리하여 UN 통계에 따르면 아프리카만 해도 대기근에 내전까지 겹쳐 한 해에만도 3000만 명이 굶어 죽어가고 있다고 하잖아요? 오죽하면 아스퍼거 증후군을 앓고 있는 16세난 소녀 스웨덴 출신의 환경 운동가인 그레타 툰베리가 기후 변화 대응을 촉구하기 위해 지난 2019년 8월 14일 친환경 태양광 요트를 타고 대서양을 횡단하였어요. 그리고 지난 화요일 유엔 기후행동 정상회의에서 세계 정상들을 향해 “대멸종의 시작점에 서 있는데 당신들은 돈 얘기만 한다......당신들이 빈말로 내 꿈과 어린 시절을 빼앗았다......미래 세대들이 당신들을 예의주시하고 있다. 우리를 망치려고 한다면 결코 당신들을 용서하지 못할 것”이라고 하면서 환경에 대해 관심을 가질 것을 눈물로 호소하는 연설을 하였어요. 얼마나 미래 지향적인 통찰력을 가진 용기 있는 소녀예요? 그리하여 금년 노벨평화상 후보에까지 올랐다고 하니 얼마나 자랑스럽고 부러운 소녀예요? 이처럼 지구의 기후변화를 막아야 한다고 지난 주간에도 150개국에서 400만 명이 집회를 했다고 하지 않아요?

<예화> 전 세계적인 기근과 환경문제


 이처럼 국내외에서 지진도 갈수록 늘어가고 강렬해지는데요. 이러한 때 우리가 어떠한 신앙으로 살아야 할까요?
고린도전서 15:57-58에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로 말미암아 우리에게 승리를 주시는 하나님께 감사하노니 그러므로 내 사랑하는 형제들아 견실하며 흔들리지 말고 항상 주의 일에 더욱 힘쓰는 자들이 되라 이는 너희 수고가 주 안에서 헛되지 않은 줄 앎이라”고 분명하게 약속하시지 않아요? 그러므로 우리의 인생의 어떠한 기근과 지진이 부딪혀와도요. 우리의 생사화복이 하나님의 손에 달려 있으을 확실히 믿고요. 우리가 견고하고 흔들림이 없이요. 맡겨진 사명에 더욱 힘쓰는 자들이 됨으로써요. 우리의 수고가 주님 안에서 결단코 헛되지 않을 줄 분명히 믿으시기 바랍니다.

<예화> 대한예수교장로회 제 104회 총회


 사랑하는 성도 여러분, 우리가 말세 마지막 때 사탄은 우는 사자와 같이 삼킬 자를 찾으면서요. 온갖 주위의 신앙의 미혹과 분쟁과 전쟁, 기근과 지진에 이르기까지 우리를 쓰러뜨리려고 달려들어요. 그러니 갈수록 우리가 믿음으로 산다는 것이 얼마나 어렵고 힘든지 몰라요? 그러나 어떠한 말세의 징조 가운데서도 주님 뵈올 그 날까지 어떠한 신앙의 미혹도 잘 분별하여 물리치고요. 전쟁의 소문에도 두려워하지 않고요. 기근과 지진에도 흔들리지 않을 때에 우리는 어떠한 말세의 징조도 다 이겨내고요. 주님 안에서 기필코 승리하며 영광 돌릴 날이 꼭 다가오게 될 줄 확실히 믿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