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복음화(1)                                                                         (2020. 1. 54)
                                   오직 성령이 임하시면(사도행전 1:8)

                                                                                         

 2020년 새해 첫 주일이 밝았습니다. 우리가 ‘영적 비전’ 시리즈로써 세 복음서의 말씀을 가지고 2018년은 Ⅰ. 지역 복음화, 2019년은 Ⅱ. 민족 복음화에 힘써 왔는데요. 금년 2020년은 Ⅲ. 세계 복음화에 힘쓸 차례네요. 그래서 새해에는 창세기로부터 요한계시록까지 세계 선교에 관한 말씀을 계속 나누겠습니다만 오늘은 예수님께서 하늘나라로 떠나시기 전에 남기셨던 마지막 유언의 가장 소중한 말씀을 통해 ‘세계 복음화’에 대해서 이 시간도 들려주시는 하나님의 음성을 다 함께 들을 수 있길 바랍니다.


1. 우리의 가족들부터 복음을 전해야 함(8절 상)
 우리 불신앙의 죄를 회개하고 예수님을 구주로 영접하게 될 때 예수님의 영인 성령님이 우리에게 임하시게 되는데요. 성령님이 우리에게 임하시게 되면 우리가 성령님의 권능을 받게 된다는 거예요. 이렇게 우리가 성령님의 권능을 받게 되면 가장 먼저 예루살렘 즉 당시 예수님의 제자들의 가족들이 살던 곳에서부터 주님의 증인이 되어야 한다는 거예요. 다시 말하면 우리에게 성령님이 임하시고 성령님의 권능을 받으면 가장 먼저 우리의 가족부터 복음을 전해야 한다는 거예요. 왜냐하면 예수님께서 이 땅에 오신 목적이기도 하지만요. 주님께서는 온 천하보다도 더 귀한 영혼을 살려내는 일을 가장 소중하게 여기기 때문이에요. 그런데 우리가 신앙생활을 하면서 보면 우리의 가족들에게 복음을 전하기가 가장 힘들어요. 왜냐하면 우리의 삶을 너무도 잘 알기 때문이에요. 그래서 복음 전도가 가장 힘들어요. 우리의 말을 안 듣고요. 복음전도에 강하게 반발을 해요. 그럼에도 불구하고 우리는 가장 가까운 가족부터 영원한 지옥 불못의 심판에 빠지지 않도록 주님의 증인으로 복음을 전해야 해요.
간증) 할아버지와 형님을 금식하며 눈물로 섬겨 전도한 위임목사님의 이야기
 그런데 우리 가운데도 장로, 권사, 집사 가정의 가족들이나 자녀들 가운데 신앙을 저버리고 세상에 빠져 있는 사람들이 얼마나 많이 있어요? 이제라도 우리의 사랑하는 가족들과 자녀들의 영혼을 위해 우리가 눈물로 간절히 기도하고요. 사랑으로 섬기면서요. 끝까지 인내하고요. 안되면 금식하면서라도 매어 달리면요. 언젠가는 우리의 사랑하는 가족부터 복음을 전하고 모두 다 구원하게 될 줄 확실히 믿습니다.


2. 우리의 친척들에게 복음을 전해야 함(8절 중상)
 우리에게 성령님이 임하시고 성령님의 권능을 받으면 온 유대에까지 주님의 증인이 되어야 한다는 거예요. 여기 온 유대는 당시 예수님의 제자들의 친척들이 살던 곳이었어요. 다시 말하면 예수님의 제자들의 친척들에게까지 복음을 전해야 한다는 거예요. 우리에게도 성령님이 임하시고 성령님의 권능을 받으면 우리의 친척들에게도 복을 전해야 해요. 그래서 디모데전서 5:8에 “누구든지 자기 친족 특히 자기 가족을 돌보지 아니하면 믿음을 배반한 자요 불신자보다 더 악한 자니라”고 경고하고 있는 거예요.
간증) 신학생 사위를 냉대하던 장모님을 더욱 사랑으로 섬겨 전도한 위임목사님의 이야기
 그렇습니다. 우리가 멀리 갈 것도 없어요. 우리가 성령님의 권능을 받았으면 사랑하는 우리의 친척들에 이르기까지 기필코 복음을 전해서요. 결국에는 모두 다 기필코 지옥 불못으로부터 구원하고요. 천국에서 함께 살게 될줄 분명히 믿으시기 바랍니다.


3. 우리의 이웃들에게 복음을 전해야 함(8절 중하)
 사마리아는 북왕국 이스라엘이 주전 722년 앗수르에게 멸망당하여 혼혈민족이 되어서요. 당시 유대인들에게 개 취급을 받던 사람들이었어요. 이들은 유대인이었던 제자들과 아무런 연관이 없던 이웃이었던 거예요. 그럼에도 불구하고 성령님의 권능을 받았으면 우리와 아무런 상관이 없는 이웃에게도 복음을 전해야 해요. 그래서 갈라디아서 5:14에 “온 율법은 네 이웃 사랑하기를 네 자신 같이 하라 하신 한 말씀에서 이루어졌나니”고 분명히 증거하지 않아요. 우리가 이웃들에게 베풀 수 있는 친절이나 선행이나 사랑의 그 무엇보다도 소중한 것은 그들을 영원한 불못의 심판에서 건져내는 거예요. 그러므로 이웃에게 때를 얻든지 못 얻든지 기회가 닿는 데로 복음을 전해야 해요.  그런데 우리 주위에 지옥 불못을 향해 떨어져 죽어가고 있는 영혼들이 얼마나 많아요?
간증) 기회가 닿을 때마다 복음을 전하며 하나님의 축복과 은혜를 경험한 위임목사님의 이야기
예화) 증경총회장이신 김동엽 원로목사님께서 인도해 주셨던 천국잔치와 같았던 신년축복성회
 우리가 그런 기회에 은혜 받고요. 축복 누리고요. 행복에 감격할 수 있는 절호의 기회예요. 뿐만 아니라 온 가족 친척 친구들까지 구원하고 치유하고 양육 할 수 있는 절호의 기회였던 거예요. 이처럼 천국 잔치 때마다 “......많은 사람을 옳은 데로 돌아오게 한 자는 별과 같이 영원토록 빛나리라”(단12:3)는 말씀과 같이 하나님의 나라를 위해서 크게 쓰임 받는 복된 여생이 될줄 확실히 믿습니다.


4. 땅 끝까지 이르도록 복음을 전해야 함(8절 하)
 당시 예수님의 제자들은 땅 끝이라고 하면 서바나, 즉 오늘의 스페인 정도로 여겼어요. 그렇다면 우리가 스페인까지 복음을 전하면 다 끝난 것인가요? 아니에요. 제자들의 발끝이 닿는 곳까지 가서 주님의 증인이 되어 복음을 전하라는 것이었어요. 그래서 주님의 제자 베드로는 로마에서, 안드레, 빌립, 맛디아는 터키에서, 야고보와 알패오의 아들 야고보는 예루살렘에서, 요한은 에베소에서, 다대오와 시몬은 페르시아(이란)에서, 바돌로매는 아르메니아에서, 도마는 인도에서, 마태는 에티오피아에서 복음을 전하다가 순교했다고 하지 않아요? 우리도 이제는 우리의 가족, 친척, 이웃에만 매여 있지 말고요. 지난 날 우리가 일제 침략 하에 있을 때나 6.25전쟁 후 폐허 가운데 있을 때 미국이나 캐나다나 호주나 영국이나 독일 등지에서 선교사로 파송해 주고요. 얼마나 물질적으로 구제해 주었어요? 저는 어린 시절 교회에 가서 미국 교회 성도님들이 보내온 우유 가루를 얻어 먹었고요. 옷가지를 받아 입고 자라난 경험이 있었기 때문예요. 그들의 선교의 사랑이 얼마나 가슴 속 깊이 뜨거운 감동으로 남아 있는지 몰라요. 그래서 예수님께서도 마가복음 16:15에 “또 이르시되 너희는 온 천하에 다니며 만민에게 복음을 전파하라”고 명령하셨어요. 우리가 이렇게 전 세계를 다니며 선교하든지, 우리가 못가면 선교사님을 파송하든지 우리가 세계 곳곳에 복음을 전해야 하는 결정적인 동기가 무엇입니까? 바울 사도는 로마서 1:14에서 “헬라인이나 야만인이나 지혜 있는 자나 어리석은 자에게 다 내가 빚진 자라”고 고백했듯이요. 우리가 십자가의 사랑에 의한 복음의 빚진 자임을 가슴 속 깊이 깨닫고 느낄 때 우리는 세계 곳곳에 기필코 복음을 전하지 않을 수 없어요.
간증) 연말 어려운 이웃들과 선교사님들을 도우며 수많은 감사의 감동 메시지를 받은 치유하는교회 이야기


 여러분, 우리가 이렇게 나누고 베풀며 선교할 때에 복을 받는 거예요. 우리가 해외선교에 가장 불이 붙을 당시인 1960-70년대에 한국 교회는 가장 뜨겁게 부흥했고요. 지난 날 우리나라도 한국 교회가 세계 선교의 눈을 뜨고요. 만 명 선교사를 파송할 때 국민 소득이 만 불을 넘어 서고요. 이만 명 선교사를 파송할 때 국민소득이 이만 불을 넘어 서고요. 삼만 명 선교사를 파송할 때 국민 소득이 삼만 불을 넘어 섰다는 것을 결단코 잊어서는 안돼요.
예화) 복음의 열정에 불을 붙이며 하나님의 축복을 경험한 온누리교회 고 하용조 목사님의 「나는 선교에 목숨을 걸었다」 이야기
간증) 분쟁과 다툼의 상황에서도 지속적인 선교사 파송과 선교적 사역에 집중하면서 부흥과 성장을 이루어낸 치유하는교회 이야기
 그러므로 우리가 새해에 ‘세계 복음화’의 비전을 따라 한 개인이 한 농촌교회를 담당해서 목장이 매월 10만 원씩 후원하고요. 한 목장이 한 선교지를 담당해서 교회가 매월 100만 원씩 후원할 수 있다면 누가복음 6:38의 “주라 그리하면 너희에게 줄 것이니 곧 후히 되어 누르고 흔들어 넘치도록 하여 너희에게 안겨 주리라 너희가 헤아리는 그 헤아림으로 너희도 헤아림을 도로 받을 것이니라”라는 축복의 약속의 말씀을 그대로 우리의 일생이나 가정이나 목장이나 온 교회에 차고 넘치도록 채워주시고 부어주시고 갚아주시길 분명히 믿으시기 바랍니다.
예화) 한센병 환자와 한국교회를 헌신적인 사랑으로 섬기신 호주 맥켄지 선교사님 내외와 두딸 헬런과 캐서린 선교사님의 이야기


 맥켄지 선교사님 내외와 두 딸 헬런과 캐서린 선교사님은 하늘나라에서 우리나라의 국민훈장과 비교할 수 없는 생명의 면류관(계2:10), 의의 면류관(딤후4:7-8), 영광의 면류관(벧전5:2-4), 소망의 기쁨과 사랑의 면류관(살전2:19)을 누리고 계실 거예요.

 사랑하는 여러분, 이렇게 우리나라와 민족을 위해 희생하신 선교사님이나 후원해 주신 교회들이 이분들뿐이겠어요? 미국, 캐나다, 영국, 독일, 스위스, 오스트리아, 호주에 이르기까지 수없이 많았어요. 벌써 2019년이 다 지나가고 또 다시 2020년 새해가 밝아 왔어요. 이렇게 우리의 인생은 쏜살같이 다 지나가요. 그러나 우리가 성령님의 권능을 받고 우리 가족부터 시작해서 우리 친척들, 이웃들, 땅 끝까지 이르러 주님의 증인이 될 때 이 땅에 사는 동안 우리의 여생과 자녀 손들까지도 복되게 쓰임 받을 뿐만 아니라 영원한 하늘나라의 상과 면류관을 누리게 될 줄 확실히 믿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