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복음화 (10)                                                                 (2020.3.16)

죄악의 구렁텅이에서 (창세기19:1-11)

 말세 마지막 때 우리는 사탄의 극렬한 역사 속에서 2019년 11월 중국 우한(武漢)에서 시작된 코로나 바이러스가 전 세계에 우환(憂患)을 가져왔어요. 급기야 WHO(세계보건기구)에서는 코로나19 발병 72일 만인 지난 목요일에 코로나 바이러스가 팬데믹(Pandemic, 세계적 대유행병)을 선언하였어요. 코로나 바이러스는 지난 세 달 동안 전 세계 113개국에 퍼져 확진자만 12만 명을 넘어서고 있고요. 4,000명 가까이 사망하면서요. 그 덕분에 교만이 극에 달했던 중국이 좌절을 깊이 경험하게 되었고요. 신천지 이단의 정체가 만 천하에 드러나고 점점 무너져 가고 있습니다. 이처럼 우리 주위를 둘러 볼 때 세상 죄악의 물결이 우리 턱 밑까지 심각하게 차오르는 것을 느껴요. 이러한 때 오늘 본문에 두 천사가 소돔 성의 롯의 가정에 초대되어 일어난 일을 보면서 소돔과 고모라 성과 같은 말세 마지막 때에 죄악의 구렁텅이 속에서 우리가 어떻게 헤쳐 나가야 하는가 이 시간도 들려주시는 하나님의 음성을 들을 수 있길 바랍니다.


 1. 물질을 아까워하지 말아야 함 (3절)
 당시 히브리인들로서 나그네에 대한 무교병(누룩 없는 빵)의 대접은 일반적인 것이었어요. 그런데 바로 전장인 창세기 18장에 나오는 아브라함의 대접과 비교해 보면 그의 대접이 결코 사랑의 정성이 담겨져 있지 않다는 것을 바로 발견하게 돼요. 롯의 큰 아버지 아브라함은 장막(Tent)에서 살았지만요. 세 천사가 찾아 왔을 때 급히 아내 사라에게 부탁해서요. 풍성하게도 고운 가루 세 스아(한 스아=7.3리터, 세 스아=22리터)를 가져다가 반죽하여 빵을 만들고요. 가축 떼 있는 곳으로 달려가서 기름지고 좋은 송아지를 잡아서요. 하인에게 주어 급히 요리하게 하고요. 그는 엉긴 젖과 우유와 하인이 요리한 송아지를 가져다가요. 세 천사들 앞에 상을 차려 놓고요. 그들이 먹는 동안에 아브라함은 먹지도 않고 곁에 서 있었어요(창18:6-8). 그런데 롯은 아브라함처럼 장막이 아닌 집(House, 저택)에서 살만큼 아브라함보다도 훨씬 풍요롭고 사치하였음을 알 수 있어요. 그런데도 그가 두 천사에게 대접하는 것은 겨우 식탁 위에 누룩 없는 빵뿐이었던 거예요. 여기서 복 받을 사람과 복 받지 못할 사람의 큰 차이가 나는 거예요. 그가 이렇게 아끼고 쌓아 놓았지만 결국 롯은 잠시 후의 소돔과 고모라의 유황불의 심판 때 숟가락 하나도 못 건지고요. 아무것도 못들고 맨 몸으로 겨우 목숨만 빠져 나와요(창19:23-29). 그 동안 아끼고 모아두었던 것이 무슨 소용이 있어요? 모으느라 고생만 하고 자신은 하나도 쓰지도 못하고 아무것도 남은 것도 없게 된 거예요. 우리도 마지막 때 죄악의 구렁텅이 속에서 물질이 우상이 되어서요. 맘모니즘(Mammonism)에 빠져 살아가고 있는 거예요. 더욱이 요즘 코로나 19의 재난으로 인해 전 세계가 얼마나 경제 침체의 늪에 빠져있어요. 우리가 너무 물질에 매여 살지 말아야 해요. 물질에 얽매일수록 더욱 더 우리의 마음의 여유와 감사가 없어지고요. 점점 더 우리의 신앙이 세속되고요. 결국에는 황금만능주의에 매여서 사이비 신앙과 이단에 빠지고 마는 거예요. 물론 우리도 물질이 아깝지 않은 사람이 없듯이요. 대접하는데도 아깝지 않은 사람이 없어요. 우리가 어려웠을 때를 기억하면서 늘 감사하면서 자족하며 행복하게 살 뿐만 아니라요. 축복의 통로로 쓰임 받을 수 있는 힘을 얻어야 하는 거예요.
예화) 물질 만능주의에 사로잡힌 현 시대를 풍자한 글, 엄청난 자산을 가진 신천지의 실태 
예화) 김홍신 작가가 쓴 「하루 사용 설명서」- 잃은 뒤에 그것의 소중함을 깨닫는다는 내용


 우리가 이 놀라운 사실들을 깨닫고 하루 하루를 감사하며 살아간다면 얼마나 행복한 인생이에요? 그러므로 우리가 받은 그 크신 사랑과 은혜와 축복에 감사하고 감격하면서요. 기쁨으로 고통당하는 이웃을 대접하는데 물질을 아끼지 말아야 할 이유가 마태복음 7:12에 나와요. “그러므로 무엇이든지 남에게 대접을 받고자 하는 대로 너희도 남을 대접하라 이것이 율법이요 선지자니라” 율법과 선지자 즉 구약성경의 황금률(The Golden Law)이 남을 대접하는 것이기 때문이예요. 그런데 우리가 “어려울 때 친구가 참된 친구(A friend in need is a friend indeed)" 말이 있듯이요. 남을 대접하면 우리도 언젠가는 어려울 때 남에게서 대접을 받게 된다는 거예요. 그러므로 우리가 언젠가는 다 남겨두고 떠나갈 물질로 우리와 비교할 수 없을 정도로 힘들게 고통당하고 있는 대구 · 경북 지역과 강서구의 홀로 어렵고 외롭게 사시는 어르신들의 마스크 후원을 위해 구호헌금을 하며 나누고 베풀면요. 주님께서 다 기억하시고요. 우리의 어렵고 힘든 여생에 꼭 다 갚아주시지만요. 우리의 생애에 다 못 갚아주시면요. 우리의 자손들에게까지도 천배나 만 배나 다 갚아주시는 거예요.
간증) 대지주요 의사로서 평생 어려운 사람들을 치료하시며 복음을 전하고 봉사하며 헌신하셨던 위임목사님 외조부모님의 이야기


 그래서 저는 누가복음 6:38의 “주라 그리하면 너희에게 줄 것이니 곧 후히 되어 누르고 흔들어 넘치도록 하여 너희에게 안겨 주리라 너희가 헤아리는 그 헤아림으로 너희도 헤아림을 도로 받을 것이니라”는 약속의 말씀처럼 주님께서 다 기억하시고요. 갚아주시고요. 채워주시고요. 부어주실 줄 확실히 믿어요. 우리가 이 희망이 보이지 않는 세상의 죄악의 구렁텅이 속에서도 살아가야 할 이유가 있어요. 우리 믿는 자들이 먼저 물질도 아까워하지 않고 주님과 고통당하는 이웃을 위해 사용할 때에 주님께서 우리를 이 어두워만 가는 세상의 빛이 되게 하시고 이 썩어져 가는 세상의 소금이 되게 하시는 거예요. 더 나아가 우리의 여생만 복되게 하시는 것이 아니라요. 자손대대로 귀하게 쓰임 받으며 크게 영광 돌리게 될 줄 분명히 믿으시기 바랍니다.


 2. 성적 타락을 경계해야 함 (5절)
 롯이 두 천사를 집으로 영접해서 무교병을 대접하고요. 두 천사가 잠자리에 눕기 전에 소돔 백성들이 노소를 막론하고 모두 다 롯의 집을 에워싸고 모여서요. 롯을 불러서 “오늘 밤에 네게 온 사람들이 어디 있느냐 이끌어 내라 우리가 그들을 상관하리라”고 해요. 여기 “상관하리라”는 단어는 히브리어로 ‘העָ֖דְנֵוְ (웨네데아)’로서 ‘성관계를 갖겠다’는 뜻이예요. 다시 말하면 성경에 최초로 동성애가 나오는 곳이예요. 그 만큼 소돔과 고모라 성은 타락하였고 결국 하나님의 불의 심판을 면치 못했던 거예요. 말세 마지막 때에도 하나님의 불의 심판을 앞두고요. 얼마나 성적 타락이 일어나고요? 그 극치가 동성애인 거예요. 성경은 이러한 동성애에 대해서 로마서 1:26-27에 “이 때문에 하나님께서 그들을 부끄러운 욕심에 내버려 두셨으니 곧 그들의 여자들도 순리대로 쓸 것을 바꾸어 역리로 쓰며 그와 같이 남자들도 순리대로 여자 쓰기를 버리고 서로 향하여 음욕이 불 일듯 하매 남자가 남자와 더불어 부끄러운 일을 행하여 그들의 그릇됨에 상당한 보응을 그들 자신이 받았느니라”라고 경고하고 계세요. 다시 말하면 동성애로 인해 하나님께서 버리신 심판이 바로 ‘에이즈(AIDS, Acquired Immune Deficiency Syndrome, 후천면역결핍증후군)’인 거예요. 전 세계에도 환자가 3,790만 명에 이르고요. 한 해 사망자가 77만 명에 이르는 이 질병은 이번 온 세계를 두려움에 떨게 했던 코로나 바이러스와 비교해 보니깐요. 보통 심각한 질병이요, 심판의 보응이 아닐 수 없어요. 그런데도 우리나라 지방 자치단체나 국회에서는 성평등조례나 차별금지법이라는 미명 아래 동성애의 죄악을 합리화하고 인정해 주려고 하고 있어요. 이는 하나님의 말씀에 정면으로 배치하는 것으로 동성애 범죄를 조장하고 있기 때문에 하나님의 심판을 면치 못할 거예요. 그렇다고 우리가 동성애자를 혐오하거나 거부하지 않아요. 그들을 불쌍히 여기며 치료의 길을 열어주고자 하는 거예요.  동성애를 반대하는 복음주의 상담치유학자들이 지적하듯이요. 동성애는 어린 시절부터 자라나는 과정에서 이성의 부모나 형제나 친구들에게서 깊은 상처를 받고 이성에 대한 반발심이 생기거나요. 반대로 동성애자의 성폭행 당한 상처로 인한 동성애가 나타나는 거예요. 그러므로 우리는 자녀들 앞에서 우리의 평소의 언행을 깊이 신경 쓰고 주의해야 하는 거예요.
예화) 한 초등학생의 일기장과 부목사님 아들, 딸의 고백


 우리 자녀들이 우리를 안 보는 것 같지만요. 다 보고요. 다 느끼고요. 다 판단하고 있는 거예요. 요즘 애들이 얼마나 영악하고요? 예민하고요? 잘 판단하고요? 너무 아는 것도 많아요? 그런데 우리 부모들이 이런 애들을 우습게 하고요. 말이나 행동을 함부로 해선 안돼요. 그러다 보니까 우리 자녀들이 상처를 많이 받고요. 갖가지 정신 질환이나 동성애 같은 성정체성 장애에가지 쉽게 빠지고 마는 거예요. 그래서 우리 부모님들이 자녀들의 모범이 되어야하고요. 사랑의 감동이 되어서요. 그들을 치유해야 하는 거예요. 실제로 이러한 동성애자들이 얼마든지 치유를 받고요. 또 치유 받은 동성애자들이 얼마나 많은지 몰라요?
예화) “약할 때 강함되시네”를 지은 데니스 저니건(Dennis Gernigan)이 십자가의 능력으로 동성애에서 해방되고 세계적인 찬양사역자가 된 이야기
  우리가 지난 날의 모든 상처를 치유 받고요. 정신질환까지도 치유 받고요. 성정체성 장애인 동성애까지도 치유 받고요. 우리 삶의 어떠한 인간관계의 불행까지도 다 치유 받을 수 있는 것은 로마서 5:8에 “우리가 아직 죄인 되었을 때에 그리스도께서 우리를 위하여 죽으심으로 하나님께서 우리에 대한 자기의 사랑을 확증하셨느니라”는 십자가의 사랑인 거예요. 이 십자가의 사랑만이 우리를 어떠한 죄악의 구렁텅이에서도 건져주시고요. 치유해 주시고요. 우리를 새롭게 거듭나게 하시고요. 영원한 천국의 행복의 감격 속에 살아가게 하실 줄 확실히 믿습니다.


 3. 어떠한 폭력도 물리쳐야 함 (9절) 
 이렇게 소돔 사람들이 와서 두 천사를 내놓으라고 하니깐요. 롯은 레위기 18:22에 “너는 여자와 동침함 같이 남자와 동침하지 말라 이는 가증한 일이니라”고 하나님께서 말씀하셨기 때문에 도저히 용납할 수가 없었어요. 그래서 문 밖에 무리에게로 나가서 뒤로 문을 닫고요. “내 형제들아, 이런 악을 행하지 말라 차라리 내게 남자를 가까이 하지 아니한 두 딸이 있노라 청하건대 내가 그들을 너희에게로 이끌어 내리니 너희 마음대로 하고 이 사람들은 내 집에 들어온 손님이니까 이 사람들에게는 아무 일도 저지르지 말라“고 부탁해요. 그러자 그들이 더 화를 내면서  “너는 물러나라... 원래 소돔 사람이 아닌 사람이 소돔에 들어와 살면서 우리의 재판관이 되려 하네! 이제 우리가 그들보다 널 더 해하리라” 하고요. 롯을 밀치며 가까이 가서 그 문을 부수려고 한 거예요. 그러자 두 천사들이 손을 내밀어 롯을 집으로 끌어들이고 문을 닫으니깐요. 두 천사들이 문밖의 무리들이 어른이고 젊은이고 막론고요. 그들의 눈을 어둡게 하니깐요. 그들이 문을 찾느라고 헤매게 된 거예요. 말세 마지막 때에도 벌써 우리 마음의 평강을 잃을 때부터 이미 사탄에게 속고 이용당한 거예요. 그런데도 이 귀한 사실을 깨닫지 못하고요. 사람이 흥분하며, 목소리가 높아지고요. 상처 주는 말을 하게 되고 거짓말을 하는 거예요. 그리하여 삿대질을 하고 몸싸움까지 하게 되고요. 결국에는 주먹질을 하고 기물까지 파손하게 되는 거예요. 그러면서도 자기가 의롭다고 착각하고요. 주님을 위한다고 하고요. 교회를 바로 잡기 위해서 한다고 해요. 그러나 사실 그러한 사람들은 우리 사이에 화평이 깨지는 순간 이미 사탄의 시험에 빠져서요. 하나님의 의도, 거룩함도, 영광도 이미 다 사라지고 마는 거예요. 그러므로 이러한 어떠한 언어적, 정신적, 신체적 폭력까지도 다 물리쳐야 하는 거예요. 그래서 갈라디아서 5:14-15에 “온 율법은 네 이웃 사랑하기를 네 자신 같이 하라 하신 한 말씀에서 이루어졌나니 만일 서로 물고 먹으면 피차 멸망할까 조심하라”고 분명히 경고하시지 않아요?
예화) 목사파 장로파로 나뉘어져서 싸움중인 한 교회 이야기와 신천지 분별법


 그들의 가장 결정적인 문제는 그렇게 천사인 척 상냥하던 그들의 정체가 드러날 때 갑자기 폭도로 변한다는 사실이예요. 이번에 대구 신천지 확진자 중 1,777명의 1인 병실을 요구하면서 입원을 거부하고 있고요. 또 얼마나 병원에서 폭력적으로 나온지 몰라요. 우리는 어떠한 경우에도 폭력을 사용해선 안 되고요. 바른 믿음을 가지고 살아가야 하는 거예요. 왜냐하면 갈라디아서 6:7-8에 “스스로 속이지 말라 하나님은 업신여김을 받지 아니하시나니 사람이 무엇으로 심든지 그대로 거두리라 자기의 육체를 위하여 심는 자는 육체로부터 썩어질 것을 거두고 성령을 위하여 심는 자는 성령으로부터 영생을 거두리라”고 분명히 경고하시지 않아요? 그래서 우리가 사순절을 맞이하여 오늘부터 부활주일까지 한 달간 하루 한끼 금식을 선포코자 합니다. 지금 아직도 긴급한 코로나 19의 재난의 때에 우리가 먼저 통회자복하고요. 이 땅의 신천지 이단을 박멸하고요. 중국 선교의 문이 열려지고요. 코로나 바이러스의 종식을 위해서요. 이번 사순절 이 어려운 때에 우리나라와 민족과 세계선교를 위해 하루 한끼 금식하며 합심해서 부르짖을 수 있길 바랍니다. 그러므로 우리가 어떠한 죄악의 구렁텅이 속에서도 폭력을 경계하고 물리칠 때 이 땅 위에서나 세상 떠난 후에 하나님의 심판이 있음을 잊지 않고요. 하나님을 두렵고 떨림으로 살아갈 수 있길 바랍니다. 그리할 때 살아계신 하나님 아버지께서 이 땅의 복과 하늘의 상으로 다 갚아 주실 줄 확실히 믿으시기 바랍니다.
간증) 18기 치유동산, 폭력적인 아버지 밑에서 수많은 고통을 겪었지만 주님의 십자가 사랑으로 모든 상처를 극복하고 아버지를 용서함으로 치유받은 한 전도사님의 이야기


 사랑하는 성도 여러분, 우리가 살아가는 세상이 말세 마지막 때가 되어서요. 소돔과 고모라의 불의 심판이 임박하였듯이 얼마나 죄악의 구렁텅이 속에 빠져 있어요? 그러나 이러한 죄악의 구렁텅이가 심각할수록 물질 아까워하지 않고 나누고 베풀고요. 성적 타락을 경계하고요. 어떠한 폭력도 물리칠 때 우리는 일생의 어떠한 죄악의 구렁텅이에서도 깨어 구원 받고 치유 받고 양육 받아서요. 마지막 때의 사명을 감당하며 복되게 쓰임 받게 될줄 확실히 믿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