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복음화 (11)

한 생명을 살리기 위해 (창세기18:16-33)


 우리가 새생명초청축제를 앞두고 온 천하보다 귀한 생명을 지옥 불못에서 건져 내기가 얼마나 어려운 일인가 절감하지 않을 수 없어요. 그래서 매년 전도 축제를 하면서도 “나는 선천성 구제 불능, 전도 못해 교인”이라고 착각을 하고요. 아예 처음부터 포기하는 분들이 있는데요. 우리가 성령님을 모신 주님의 증인이라면요. 주님께서 가장 기뻐하시는 복음전도를 해야 하는데요. 오늘 본문의 믿음의 조상 아브라함이 그의 조카 롯을 살리기 위해 어떻게 하였는가를 보면서요. 코로나 19의 창궐로 인해 전 세계가 두려움에 빠져 있을 때 더 이상 우리의 신앙이 위축되어서는 안되고요. 이러한 위기가 기회가 될 수 있도록 오히려 우리가 온 천하보다 귀한 생명을 살리기 위해서 어떻게 해야 할 것인가 이 시간도 들려주시는 하나님의 음성을 다함께 들을 수 있길 바랍니다.


1. 사랑의 정성을 다해 섬겨야 함 (16절)
 지난 주일에 말씀 드렸듯이 아브라함은 세 사람을 고운 가루 세 스아(22리터)로 빵을 만들고요. 기름지고 좋은 송아지를 잡아서 엉긴 젓과 우유와 함께 송아지 요리를 사랑의 정성을 다해 대접했어요. 그리고 아브라함은 더 나아가 그들이 소돔으로 떠나가려 할 때 그들을 전송하러 함께 나가요.
예화) 서양 사람들과는 달리 여러번 인사하며 사랑의 정성이 담긴 히브리인이나 우리나라 사람들의 이야기


  우리가 복음을 전해서 온 천하보다 귀한 생명을 살리기 위해서 우리가 교회와 가정, 학교와 직장, 이웃, 세상에서 살아가면서 삶의 순간마다 이러한 사랑의 정성이 담기지 않으면 안돼요. 오죽하면 영국의 찰스 스펄전(Charles Spurgeon) 목사님이 말씀하신 것처럼 “신자는 성경을 읽지만 불신자는 신자의 삶을 읽는다“고 하지 않아요? 우리가 교만에 사로잡혀서요. 사탄에게 속아 자기 의나 내세우는 신앙생활을 하는 것이 결코 아니라요. 우리의 삶을 통해서 진정으로 예수님의 온유하고 겸손한 성령님께 사로잡힌 감동적인 삶의 모습이 드러나야 하는 거예요. 
예화) “Are you Jesus?(당신이 예수님이십니까?)”라는 제목의 감동적인 이야기


  여러분은 우리 주위 사람들이 우리를 예수님 같다고 여긴 적이 있어요? 그래서 마태복음 25:40에 “......내가 진실로 너희에게 이르노니 너희가 여기 내 형제 중에 지극히 작은 자  하나에게 한 것이 곧 내게 한 것이니라......”고 강조하신 거예요. 그렇다면 우리가 어떻게 사랑으로 섬겨야 하나요?
예화) 우리나라에서는 모든 것이 밥이면 다 통한다는 이야기


  우리가 이렇게 식사 대접을 하면서요. 음식이 들어가면 입이 열리고요. 목이 열리고요. 마음이 열려서요. 복음을 전할 수 있는 거예요. 우리가 이처럼 사랑으로 섬길 때 멀리 갈 것이 없어요. 사랑하는 가족들이나 교인들이나 가까운 친구나 이웃들부터 가장 먼저 사랑으로 섬겨야 해요. 더욱이 지금 코로나 19 재난으로 인해 다들 어려워지니깐요. 그 사랑이 담긴 섬김이 더욱 아쉬운 때예요.
예화) 어려운 형편에도 마스크 11장을 나눈 3급 장애인의 마음 따뜻한 이야기와 기부 릴레이 


  지금 우리는 코로나 19로 인해서 당분간 세계적인 경제공황이 우리에게도 큰 불황을 가져오고 있는데요.
예화)목회자들이 시작한 ‘서로 가게 이용하기 운동’


  이렇게 사랑으로 정성을 다해 섬김으로 우리가 그들이 진정한 예수님의 제자인 목사나 장로나 권사나 집사나 성도로 인정을 받느냐는 거예요? 아니면 우리가 이름뿐인 직분자인가요? 이단들도 우리보다 더욱 더 열심히 다가오며 우리를 지옥불로 끌고 가고 있는데요. 우리가 죽어가는 영혼에 얼마나 사랑의 관심을 가지고 정성을 다해 섬기고 있느냐는 거예요. 그래서 마태복음 5:16에 “이같이 너희 빛이 사람 앞에 비치게 하여 그들로 너희 착한 행실을 보고 하늘에 계신 너희 아버지께 영광을 돌리게 하라”고 명령하신 거예요. 우리가 온 천하보다 귀한 생명을 살리기 위해서는 우리가 가장 먼저 조그만 희생의 실천을 통해 사랑의 정성을 다해 섬길 때 우리의 착한 행실을 보고 이번 새생명초청축제에 온 천하보다 귀한 생명을 살려 낼 뿐만 아니라 하나님 아버지께 큰 영광을 돌리게 될 줄 분명히 믿으시기 바랍니다.


2. 중보적 기도를 끊이지 않아야 함 (23절)
 세 사람 중 두 천사는 소돔으로 롯을 만나러 떠나고요. 사실 한 사람은 하나님이셨던 거예요. 그래서 하나님께서 남으셔서 아브라함에게 “소돔과 고모라에 대한 부르짖음이 크고 그 죄악이 심히 무거워서 심판하실 것을 경고하세요” 그러자 아브라함이 여호와께 “주께서도 의인과 악인을 함께 멸하려 하시나이까”하고 물은 거예요. 그러나 아브라함은 조카 롯의 가정을 구원해 내고자 중보적 기도를 간절히 시작한 거예요. 그것은 하나님의 의에 어긋난다는 것을 물고 늘어진 거예요. 더욱이 우리가 여기서 주목해야 할 것은 아브라함의 막내 동생인 하란이 갈대아 우르에서 부모님이나 다른 형들보다도 먼저 세상을 떠날 때 자신의 아들인 롯을 큰 형인 아브라함에게 얼마나 부탁했겠어요(창11:27)? 그래서 아브라함은 더욱 간절히 하나님께 조카 롯의 구원을 위해 중보적 기도를 하지 않을 수 없었을 거예요. 그런데 여기서 우리는 한국교회가 모두다 ‘중보기도’라고 하는데 왜 우리만 구태여 ‘중보적 기도’라고 색다르게 표현하는 하는 이유가 무엇인가 하는 거예요. 그것은 디모데전서 2:5에 “하나님은 한 분이시요 또 하나님과 사람 사이에 중보자도 한 분이시니 곧 사람이신 그리스도 예수라”고 증거하고 있고요. ‘중보기도’는 하나님과 우리 사이의 유일한 ‘중보자’이신 예수님만이 우리를 위해서 할 수 있는 것이지요. 그 어떤 인간도 ‘중보기도’는 할 수 없는 거예요. 지금까지 캐톨릭교회의 신학적 문제가 바로 여기에 있었던 거예요. 온 천하보다 귀한 한 생명이라도 구원하기 위해서요. 성령님의 도우심을 구하기 위해서 우리가 할 수 있는 것은 중보적 기도 밖에 없어요. 그 중보적 기도를 통해 인간의 능력을 초월한 하나님께서 기적으로 응답해 주셔요. 그런데 우리의 문제는 이 기도를 어렵게 생각하고 너무도 소홀히 하고 있다는데 말세 교인들의 결정적인 문제가 있는 거예요. 그러니까 자기 자신부터 구원의 감격도 사라져 버리고요. 삶의 은혜와 축복도 메말라 버리고요. 기적의 응답의 역사도 체험하지 못하고요. 무기력하고 무능력하고 무책임하게 그저 살아가는 거예요.
간증) 지난 수요헌신예배 때, 성전에 나와 예배 드리는 것을 감격해 하며 눈물로 기도하신 권사님들
예화) ‘하나님 같이 드십시다’라고 기도했던 새신자 이야기


  우리가 어린 아이와 같은 순수한 마음을 하나님 아버지께 전하는 것이 바로 기도예요. 그런데 우리가 이러한 남을 위한 중보적 기도를 게을리 한다면 그들의 영혼이 어떻게 되겠어요? 그들은 이 땅에 있는 동안에 하나님의 복도 누리지 못하고요. 지옥 불못에 떨어지고 말거예요. 그러니 세상에서 가장 불쌍한 인생이에요. 주님께서는 우리를 영원히 멸망당할 죄악과 상처와 질병에서 구원하러 이 땅에 오셨고요. 우리에게 가장 중대한 복음 전도의 사명을 주셨는데요. 우리는 그 선교적 사명을 잘 감당하고 있느냐는 거예요. 우리가 이처럼 복음 전도에 무관심하고요. 무책임하고요. 무능력 하니깐요. 오히려 이단들은 더욱 극성스럽게 영혼들을 유혹하고 지옥 불로 끌고 가고 있어요.
예화) 신천지, 하나님의 교회(교주 안상홍, 장길자), JMS(교주 정명석), 여호와의 증인, 기쁜소식 선교회(구원파)


  이처럼 이단들은 수많은 영혼들을 지옥으로 끌고 가기 위해서 혼신의 힘을 다 쏟는데요. 우리는 얼마나 죽어가는 생명에 관심을 갖고요? 위해서 기도하고요? 그들을 구원해 내고 있느냐는 거예요? 우리가 영적 생명력이 없으니까 사탄에게 속아서요. 불평이나 험담을 끊이지 않고요. 상처를 주고요. 시험에 빠뜨려서요. 교회를 떠나게 하는 일만 평생하고 있는 거예요. 다 연자 맷돌을 메는 심판을 받을 사람들이예요. 그래서 이러한 우리 주위에 우리를 어렵고 힘들게 하는 시험에 빠진 영혼들이 있어도 기도할 수밖에 없어요.
예화) 2020년 3월 15일(주일)을 ‘국가 기도의 날’로 선언한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 


  우리가 가장 먼저 기도해야 할 제목은 우리 믿는 자들부터 먼저 통회자복하고요. 그리하여 코로나 19를 하루 빨리 종식시켜 주시고요. 이번 기회에 신천지 이단도 뿌리 뽑고요. 경색되어 있는 남북 교류의 물꼬도 다시 트고요. 중국 선교의 문도 열리고요. 이번 기회에 세계 열방이 회개하고 돌아오도록 이요. 사순절의 남은 기간 동안 온 천지를 창조하시고 주관하시고 치료하시는 살아계신 하나님께 합심 기도로 매어달려야 하지 않겠어요. 그리할 때 마태복음 18:19에 “진실로 다시 너희에게 이르노니 너희 중의 두 사람이 땅에서 합심하여 무엇이든지 구하면 하늘에 계신 내 아버지께서 그들을 위하여 이루게 하시리라”고 분명히 약속하세요. 그래서 우리가 내일부터 시작되는 사순절 특별새벽기도회에 온 가족들이 다함께 모여 합심해서 기도함으로 기적의 응답을 체험해야 해요. 지난 주일부터 우리 치유하는 교회도 코로나 19로 인해서 매일 한 끼 금식을 선포하지 않았어요? 사실 우리가 이렇게 금식을 선포하게 된 것은 빨리 새벽기도회와 금요심야기도회를 회복해서요. 주님만이 우리가 당하고 있는 코로나 19의 재난을 치유하실 수 있기 때문예요. 성령님께서 기적으로 역사하시도록 기도의 불부터 붙여야 한다는 마음이 간절했기 때문이었어요.
간증) 나라를 걱정하며 40일 금식기도를 선포하신 권사님 이야기


  권사님의 고백이 마치 하나님의 음성처럼 들려왔어요. “왜 금식하면 되는데 그 생각을 못했을까?” 지금까지 우리가 금식하며 부르짖을 때마다 하나님께서는 항상 우리에게 가장 좋은 것으로 응답해 주시지 않았는가? 하는 생각이 번뜩 저의 머리를 스치는 거였어요. 그래서 하루 한 끼 금식하게 부르짖어야겠다는 결단을 하게 된 거예요. 금식장인 이사야 58:6, 9에 “내가 기뻐하는 금식은 흉악의 결박을 풀어 주며 멍에의 줄을 끌러 주며 압제 당하는 자를 자유하게 하며 모든 멍에를 꺾는 것이 아니겠느냐......네가 부를 때에는 나 여호와가 응답하겠고 네가 부르짖을 때에는 내가 여기 있다 하리라......”고 분명히 약속하지 않으세요? 그렇습니다! 우리가 온 천하보다 귀한 한 생명을 살려내기 위해서 매일 한 끼 금식하며 합심해서 중보적 기도를 끊이지 않을 때 하나님 아버지께서는 코로나 19의 재난도 다 물리쳐 주실 뿐만 아니라 이번 새생명초청축제에 기필코 온 천하보다 귀한 생명을 살려주실 줄 확실히 믿습니다.


3. 응답의 때까지 인내해야 함 (32절)
 사실 이러한 중보적 기도가 나오기까지는 본문 24절 “그 성 중에 의인 오십 명이 있을지라도 주께서 그 곳을 멸하시고 그 오십 의인을 위하여 용서하지 아니하시리이까” 28절 “오십 의인 중에 오 명이 부족하다면 그 오 명이 부족함으로 말미암아 온 성읍을 멸하시리이까 이르시되 내가 거기서 사십오 명을 찾으면 멸하지 아니하리라” 29절 “아브라함이 또 아뢰어 이르되 거기서 사십 명을 찾으시면 어찌 하려 하시나이까 이르시되 사십 명으로 말미암아 멸하지 아니하리라” 30절 “아브라함이 이르되 내 주여 노하지 마시옵고 말씀하게 하옵소서 거기서 삼십 명을 찾으시면 어찌 하려 하시나이까 이르시되 내가 거기서 삼십명을 찾으면 그리하지 아니하리라” 31절 “아브라함이 또 이르되 내가 감히 내 주께 아뢰나이다 거기서 이십 명을 찾으시면 어찌 하려 하시나이까 이르시되 내가 이십 명으로 말미암아 그리하지 아니하리라” 마지막으로 32절의 “아브라함이 또 이르되 주는 노하지 마옵소서 내가 이번만 더 아뢰리이다 거기서 십 명을 찾으시면 어찌 하려 하시나이까 이르시되 내가 십 명으로 말미암아 멸하지 아니하리라”까지 나왔던 거예요. 다시 말하면 아브라함은 6번에 걸쳐서 계속적으로 오직 조카 롯의 가정을 살리기 위해서요. 끝까지 인내하면서 집요하게 하나님께 매어 달려 부르짖었던 거예요. 우리도 사랑하는 온 천하보다 귀한 생명을 살리기 위해서는 이렇게 응답의 때까지 매어달려 부르짖으며 인내해야 하는 거예요. 그런데 우리의 문제는 조금 기도하다가 응답이 더디거나요. 반대로 응답되면 금방 낙심하고 말아요. 그러나 하나님께서는 우리에게 항상 가장 좋은 것으로 응답하신다는 믿음을 가지고 끝까지 인내하며 기다려야 해요.
간증) 대구 서문교회의 전도왕 이종근 장로님과 「3만명 전도의 비밀」 이야기


  사실 우리가 삶의 환난 속에서 인내한다는 것이 결코 쉬운 일은 아닌데요. 그 인내는 주님의 신앙의 연단 속에서 나오는 거예요. 우리가 신앙의 연단 속에서 인내하는 가운데 하나님께서 예배하신 가장 중요한 것을 응답받게 되는 거예요.
예화) 신앙의 자유를 찾아 미국 신대륙에 가서 개척을 시작한 믿음의 성도들 이야기 


  그러므로 우리가 기도의 응답을 기다리며 인내할 수 있는 힘은 하나님께서는 항상 우리에게 가장 좋은 것을 주신다는 믿음이에요. 그래서 우리가 중보적 기도를 하고 인내하면서 꼭 기억해야 할 말씀이 마태복음 7:11 말씀인 거예요. “너희가 악한 자라도 좋은 것으로 자식에게 줄 줄 알거든 하물며 하늘에 계신 너희 아버지께서 구하는 자에게 좋은 것으로 주시지 않겠느냐” 그러므로 우리도 어려운 일을 당할 때마다 이 주님의 뜻을 구해야 해요. 말세 마지막 때 코로나 19를 통해서 살아계신 하나님께서 이제는 주님 없이 인간의 힘만으로는 살 수 없다는 것을 깨닫고 돌아오라는 거예요. 그리할 때 코로나 19가 절대 저주나 불행이 아니라요. 우리에게 은혜와 축복이 되는 거예요. 그러므로 우리가 이번 사순절에 코로나 19의 재난 이전보다 더욱 더 주님을 의지하게 되고요. 진정으로 믿음의 복된 삶을 회복해야 되는 거예요. 이러할 때에 꼭 기억해야 할 말씀이 야고보서 5:11의 말씀이에요. “보라 인내하는 자를 우리가 복되다 하나니 너희가 욥의 인내를 들었고 주께서 주신 결말을 보았거니와 주는 가장 자비하시고 긍휼히 여기시는 이시니라” 그러므로 우리는 한 생명을 온 천하보다 귀하게 여기고요. 이 생명을 살리기 위해서는 주님의 응답에 때까지 끝까지 인내하게 될 때 합력하여 선을 이루는 기적의 은혜와 축복과 행복을 체험하게 될줄 확실히 믿으시기 바랍니다.
예화) TV 조선의 「내일도 미스터 트롯」출연자 임영웅 청년의 삶의 이야기와 감동적인 역전의 스토리


  사랑하는 성도 여러분, 이렇게 떠나가고 나면 항상 그립고 아쉬운 것이 온 천하보다 귀한 생명인 거예요. 그러므로 우리 주위의 사랑하는 가족들, 친척들, 친구들, 이웃들이 살아있는 동안 복음전도의 기회를 놓쳐서는 안돼요. 사실 우리 주위를 둘러보면 우리와 비교할 수 없는 불행과 고통 가운데 살아가는 사람들이 얼마나 많아요. 그러므로 우리가 사랑의 정성을 다해 섬기고요. 중보적 기도를 끊이지 않고요. 응답의 때까지 기다릴 때에 언젠가는 온 천하보다 귀한 생명을 살리고요. 모두 다 천국의 축복과 행복의 감격 속에 영원히 살아가게 될줄 확실히 믿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