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 복음화(22) 

                                                                           
벧엘로 올라가자 창세기 35:1-5

우리는 또 다시 6월 호국보훈(護國報勳)의 달을 맞이하게 되었어요. 문자적으로 직역하면 “나라를 보호하고 그 공로를 보상한다”는 뜻이고요.의역하면 “나라를 지키기 위하여 목숨을 바친 분들을 기억하고 추모함으로써 그들의 공로에 보답한다”는 의미에요.사실 우리가 아무리 나라를 지킬려고 해도 하나님께서 지켜 주시지 않으면요. 지키는 자의 수고가 헛되고요. 우리가 그 공로를 보상할려고 해도 하나님께서 보상해 주시지 않으면 진정한 보상이 안되는 거예요.
더구나 코로나19로 인해 세계적인 대재앙으로 인해 끊임없이 감염자가 나오고요.  계속해서 수많은 사람들이 죽어가고요. 나라 안팎으로 경제적으로 너무도 어려운 때 우리가 살 길이 무엇인가 이 시간도 들려주시는 “벧엘로 올라가자”는 하나님의 음성을 다함께 들을 수 있길 바랍니다.


1. 가장 먼저 예배부터 회복해야 함
먼저 본문 1절 말씀을 다함께 읽겠습니다. 야곱이 형 에서를 만나고요. 야곱의 가족들이 곧바로 벧엘로 올라가야 했는데요. 그들이 편안히 세겜 성읍에 이르러서 그 성읍 앞에 장막을 치고요. 그 장막을 친 다음 세겜의 아버지 하몰의 아들들에게서 산 것으로 보아 그곳에 머물 생각을 했던 모양이예요. 그 결과는 그 하몰의 아들들에게서 야곱의 외동딸인 디나가 성폭행을 당하게 되고요. 그녀의 오라버니인 시므온과 레위가 하몰과 그의 아들들과 그 성의 모든 남자들을 죽이고 그 성을 노략하는 불행한 사건이 터져요. 그래서 하나님께서 야곱에게 나타나셔서 이르시기를 벧엘로 올라가서 거기 거주하라고 명령하세요.

그 말씀은 그가 형 에서의 분노를 피하여 도망갈 때에 그 외롭고 힘든 상황 속에서 벧엘에 유숙하러 가서요.


꿈 속에서 사닥다리가 하늘에 닿았고 하나님의 사자들이 그 위를 오르락 내리락 하고요. 하나님께서 그 위에 서셔서 창세기 28:13-15에 약속하신 말씀을 이루시기 위함이셨던 거예요. 그래서 세겜에서 벧엘까지 약 50km의 거리(서울에서 화성 지나는 거리)이고요. 세겜이 해발 590m이고 벧엘이 해발 895m이니깐요. 305m나 높은 곳에 있는 “벧엘로 올라가라”고 명령하셨던 거예요. 그들에게는 힘들지만 그들에게 영적으로 예배가 절실했기 때문에 명령하셨던 거예요. 그 이유는 한 마디로 벧엘(לאֵ־תיבֵּ, 베트엘) 즉 ‘하나님의 집’으로 올라가서 지난 날 그에게 나타나 도와주셨던 하나님께 제단을 쌓아 예배를 드리라는 것이었어요.


그렇습니다. 우리가 하나님께 대해서 가장 먼저 회복해야 할 것은 예배예요. 예배는 하나님의 모든 은혜와 축복과   행복의 통로이기 때문이에요. 하나님께서는 항상 우리에게 아무 데서나 예배드리는 것을 허락지 않으시고요.
예배할 장소를 지시하셨어요. 그것은 아브라함의 모리아산(예루살렘 성전)부터 시작해서요. 야곱의 벧엘과 그 후로도 성막과 성전을 세우셔서 예배드리길 원하셨던 거예요.


그런데 말세 자유주의 신학자들과 인본주의 목사들과 세속주의 교인들은 이 성전의 중요성을 무너뜨리기 시작했어요. 그것이 바로 TV예배라는 거였어요. 그 TV예배를 통해서 유럽교회가 다 죽었고요.  미국교회가 다 죽어가고 있어요. 그런데 이번엔 코로나19를 통해 한국교회에 온라인예배라는 큰 시험이 밀려온 거예요. 그러자 영적 분별력이 없는 신학자들과 목사들과 교인들까지도 다 거기에 휩쓸려 한국교회가 쓰나미에 휩쓸려 가듯 순식간에 흔들리고 무너져버리고 말았어요. 흔히 그들은 요한복음 4:24을 근거로 해서 예배하는 장소가 중요치 않다고 해요. 그러나 그 말씀은 사마리아 여인이 예수님의 복음증거를 회피할려고요. 사마리아 사람들은 축복의 산인 그리심 산에서 예배를 드리는데 왜 유대 사람들은 예루살렘 성전에서 드리느냐고 의문을 제기하니깐요. 예수님께서는 그리심 산이나 예루살렘 성전의 장소가 중요한 것보다도 주님께 예배를 드리는 중심이 더 중요함을 깨우쳐 주셨지요. 예배의 장소인 그리심 산이나 예루살렘 성전 자체를 부정하고자 하신 것이 아니었던 거에요. 그래서 예수님께서도 세상에 계실 때 예루살렘 성전이나 가시는 곳곳마다 회당을 들리셨던 이유가 바로 거기에 있었어요. 그리고 히브리서 10:23-25에 결론적으로 말씀하세요. 교회의 신앙공동체의 중요성을 그토록 강조하신 거예요.
(예화) 어떠한 어려움에도 예배의 자리를 지킨 신앙의 선조들


 여러분, 하나님께서 분명히 살아계심을 믿습니까? 인간의 생사화복을 주관하심을 믿습니까? 우리의 생명과 건강이 하나님의 손에 달려 있음을 믿습니까? 그렇다면 십자가에서 우리를 위해 죽기까지 사랑해 주신 주님의 사랑과 은혜를 우리가 진정으로 체험했다면 코로나19가 두려워서 하나님께 예배드리러 성전에 나오지 못한다는 것은 참으로 부끄러운 신앙인 거예요. 설령 코로나19에 걸렸다 할지라도 주님께서 우리의 생명과 건강을 회복시켜 주셔야 우리는 건강을 되찾을 수 있어요.

(예화) 최근 교회에서 발생한 코로나 19 상황들


우리가 다른 모임은 연기할 수 있지만 성전예배만은 중단해서는 안되는 거예요. 왜냐하면 하나님의 집인 성전을 떠나갈수록 그때부터 하나님의 풍성한 은혜와 축복과 행복을 다 잃어 버리고 말기 때문이에요.
(예화) 구미 흰돌교회 부흥성회 에 어려운중에도 열심히 참석한 집사님과 자녀 이야기
 
 여러분, 우리가 주님 앞에 나아와 예배드릴 때에 말라기 4:2의 말씀처럼 치유의 놀라운 기적의 역사가 일어나는 거예요. 그러므로 코로나19뿐만 아니라 어떠한 장애물이 우리를 가로막아도요. 벧엘 즉 하나님 집에 나아와 예배드릴 때 우리를 불행과 고통으로 몰고 가는 어떠한 죄악도 용서받고요. 어떠한 상처도 치유받고요.
어떠한 질병도 치료받는 기적적인 치유를 놀랍게 체험하게 될 줄 분명히 믿으시기 바랍니다.


2. 삶이 새롭게 변화되어야 함

계속해서 본문 2절 말씀을 다함께 읽겠습니다. 야곱의 가족들과 종들은 벧엘로 올라가서 하나님께 예배만 드린 게 아니에요. 모든 사람들이 그들이 가지고 있던 이방 신상들을 다 버리고요. 야곱의 아내 라헬은 아버지에게서 가져왔던 드라빔(가족 수호신상)을 버려야 했어요. 그리고 자신들을 성결하게 했는데요. 이것은 구약시대의 물로 온 몸을 씻는 결례로 발전하고요. 신약시대의 세례로까지 영적으로 발전하였던 거예요. 더 나아가 그들은 의복까지도 다 바꾸어 입었는데요. 그것은 모세가 시내산에서 십계명을 받을 때도 그러했듯이요(출19:10). 그들의 속사람과 겉사람까지도 새롭게 변화되길 원하셨던 거예요.  말세 마지막 때 우리도 그러해야 해요. 그래서 에베소서 4:22-24 에 주신 말씀처럼 우리가 적어도 복음의 생명력을 가졌다면 과거의 예수님을 믿기 전의 옛 사람을 벗어버리고요.


예수님을 영접하고 거듭난 새 사람을 입어야 해요. 그리하여 말세 마지막 때 우리가 새롭게 변화되어야 할 그 구체적인 내용이 그 다음 에베소서 4:25-32에 잘 나와 있는데 바로 거짓말, 분노, 도둑질, 더러운 말, 용서하지 않고 원수처럼 지내는 것이라고 말씀하세요.

(예화) 조지플로이드의 죽음으로 촉발된 미국내 반 인종차별 시위
(예화) 전도대상자인 남편 셔츠를 가지고 다니는 한 집사님 이야기


우리 주위에도 보면 아직도 사탄에 사로잡힌 옛 사람으로 살아가는 교인들이 있고요. 성령님에 사로잡힌 새 사람으로 살아가는 성도들이 있어요.그러나 이제 얼마 남지 않은 남은 여생이라도 벧엘 즉 하나님의 집에 나아와 성령님으로 충만해져서요.옛 사람을 버리고 새 사람을 입은 변화가 일어나야 해요. 그리할 때 비로소 우리의 남은 여생이 날마다 천국의 축복과 행복의 감격 속에 살아가게 됨을 확실히 믿습니다.


3. 환난 날에 부르짖어야 함

마지막 본문 3절 말씀을 다함께 읽겠습니다. 야곱은 지나간 20여 년의 타행살이 세월 가운데 수많은 환난을 겪었고요.그때서야 하나님 아버지께서 응답하셨고 함께 하신 것을 확실히 체험했기 때문에 그 확신을 가지고요. 그의 사랑하는 가족들과 종들을 향해 외쳤던 거예요.

우리도 코로나19 등으로 인해 얼마나 어려운 때를 살아가고 있어요.

(예화) 코로나 19로 인해 촉발된 어려운 경제상황들


시편 50:15에 뭐라고 약속하세요? 우리가 환난 날에 부르짖을 때 주님께서 분명히 우리를 건지시고요.
우리를 통해 영화롭게 되시기 때문이에요.

(예화)   텍사스주 열린 지구촌교회 이호 목사님이 쓴 「하나님의 기적 대한민국 건국 Ⅰ, Ⅱ」책 이야기


이러한 기적의 부흥의 이면에는 끊임없이 우리나라와 민족을 위해 이 땅에 오셔서 생명까지 바쳐가면서 눈물로 부르짖은 선교사님들과 주의 종들과 성도님들이 있어 가능한 줄 확신합니다.

(예화)  어려운 선교상황에도 믿음으로 이겨낸 프레드릭 밀러(Frederick Miller) 선교사 와 찬송 작사이야기
  
여러분, 우리가 코로나19의 재난 속에서 기도해야 할 제목들이 얼마나 많이 있어요? 우리가 어떠한 환난 날에 새벽이나 심야나 벧엘 즉 하나님의 집에 나와서 부르짖으면요. 하나님 아버지께서는 분명히 살아계시고요.
우리를 변함없이 뜨겁게 사랑하시고요. 우리의 작은 신음에도 가장 좋은 것으로 응답하시고요.
우리의 영 · 혼 · 육을 기적적으로 치유해주시고요. 세상 끝날까지 우리와 항상 함께하시기 때문에요.
세월이 흐를수록 우리가 은혜를 받고요. 능력이 나타나고요. 축복을 누리고요.  행복의 감격이 차고 넘쳐나게 될 줄 확실히 믿으시기 바랍니다.

(예화) 어떠한 상황에서도 예배의 자리를 지킨 믿음의 부모님들로부터 이어받은 모범적 신앙을 가진 위임 목사님
 
사랑하는 성도 여러분, 이렇게 우리의 인생도 언젠가는 다 떠나가요. 그러나 우리의 인생에 코로나19 뿐만 아니라요. 어떠한 그보다 더한 환난이 닥쳐온다 할지라도 벧엘로 올라갈 수 있길 바랍니다. 그 하나님의 집에서 주님께 드리는 예배부터 회복하고요. 우리의 신앙생활이 새롭게 변화되고요. 어떠한 환난 날에도 부르짖게 될 때 거기서부터 우리가 평생에 경험해 보지 못했던 새로운 기적의 은혜가 임하고요.  축복을 누리고요.  행복의 감격이 넘쳐서요.
마지막 때 사명을 감당하며 일생토록 하나님 아버지께 크게 영광 돌리는 복된 여생을 살아가게 될 줄 확실히 믿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