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 복음화(41)            (2020.10.18.)

이렇게 살라(7) 간음하지 말라 (출애굽기 20:14)


 우리가 계속해서 십계명의 말씀을 나누고 있는데요. 인간에 대해서 주신 계명 중 제5 계명이 부모 존중이라면  제6계명은 생명 존중이고요.  제7 계명은 가정 존중의 말씀이 나와요. 세 번째 말씀인 제7 계명의 출애굽기 20:14을 다함께 읽겠습니다. “간음하지 말라” 여기 ‘간음한다’는 단어는 ‘나아프(ףאַנָ)’로서 모든 불법적인 성관계를 가리키는 ‘자나(הנָזָ)’와는 달리 결혼한 부부가 아닌 다른 상대와 성관계를 갖는 것을 가리키는데요(레20:10). 이 단어는 외도(레 20:10, 신 22:22-29)나 근친상간(레 20:11-12, 14, 17, 19-21, 신 22:30)이나 매춘(레 19:29)이나 동성애(레 18:22, 20:13, 신 23:18)나 동물과의 수간(레 18:23, 20:15-16) 등 부부 외의 모든 성적 범죄를 하지 말라고 명령하신 거예요. 우리는 이 구약의 율법의 핵심인 십계명의 말씀을 예수님께서는 마태복음 5-7장의 산상보훈의 말씀 가운데 보완하시고 강화하셔서 말씀하시는데요. 특별히 제7 계명인 “간음하지 말라”는 말씀을 마태복음 5:27-32 가운데 복음으로 재해석을 해주시는 말씀 가운데 들려오는 하나님의 음성을 이 시간도 다함께 들을 수 있길 바랍니다.


1. 마음으로라도 음욕을 품지 말아야 함
  먼저 마태복음 5:27-28 말씀을 다함께 읽겠습니다. “또 간음하지 말라 하였다는 것을 너희가 들었으나 나는 너희에게 이르노니 음욕을 품고 여자를 보는 자마다 마음에 이미 간음하였느니라” 유대인들도 제7 계명인 “간음하지 말라”는 말씀을 늘 많이 들었고 암송하고 있었기 때문에 너무도 잘 알고 있었어요. 그래서 그들이 간음을 안하면 그들은 스스로 거룩한 자라고 자위하고요. 교만하여져서요. 간음한 자들을 쉽게 정죄하였어요. 그러나 예수님께서는 보다 더 깊은 영적 도덕성을 요구하셨어요. 그래서 “살인하지 말라”는 제6 계명처럼 ‘반제 단락(Antithesis Section)’을 사용하여서요. “또 간음하지 말라 하였다는 것을 너희가 들었으나 나는 너희에게 이르노니”라고 강조하시면서요. “음욕을 품고 여자를 보는 자마다 마음에 이미 간음하였느니라”고 말씀하세요. “음욕을 품고 여자를 본다”고 하니깐요. 아름다운 여자를 보고 음욕이 생기면 다 간음한 것인가 하는 죄책감이 생겨요. 그러니까 이제부터는 교회에 와서도 아름다운 여자들을 쳐다보아서는 안 될 것 같아요. 그러나 여기 “여자를 보고 음욕을 품는 자”에서 여자를 ‘본다’는 것은 ‘βλέπων(블레포)’라는 단어를 사용하는데요. ‘그냥 바라본다’는 의미가 아니라요. ‘주의를 기울여 관찰한다’는 뜻이에요. 그것도 ‘음욕을 품고’라는 문장 앞에 ‘πρὸς(프로스)’라는 목적을 나타내는 전치사(to)가 들어간 것은 음욕을 품기 위하여 여자를 응시하는 것을 의미하는 거예요. 아름다운 여자에게 자연스럽게 눈길이 가는 정도가 아니라 성욕의 대상으로 삼고자 여자를 면밀하게 주시하는 것을 의미하는 거예요. 그러한 사람은 마음에 이미 간음했다고 경고하시는 거예요. 그러므로 우리가 간음하기 이전에 우리의 마음에서부터 음욕을 제거하라고 명령하신 거예요. 
예화) 한 여성을 업고 강을 건넌 한 수도사 이야기


  그런데 우리 가운데에는 다른 사람의 간음을 보고 자신의 죄를 그 사람에게 전가하여 오히려 더욱 비난하는 투사(Projection)를 하는 것은 말할 것도 없고요. 자신은 간음을 안했다고 스스로 도덕주의의 교만에 빠져서요. 더욱 혹독하게 남을 정죄할 때가 얼마나 많아요? 그래서 요한복음 8장에서 서기관들과 바리새인들이 간음 중에 잡힌 여자를 예수님께 데리고 와서 율법에 이러한 여자를 돌로 치라 명하였거니와 선생님은 어떻게 말하겠느냐고 시험할 때에요. 예수님께서 “너희 중에 죄 없는 자가 먼저 돌로 치라(:7)”고 말씀하시자 양심에 가책을 느낀 어른으로부터 시작해서 젊은이까지 하나씩 다 사라지고요. 오직 그 여자만 남게 되지 않아요? 여기 ‘죄 없는 자’ 즉 ‘음란하지 않은 자’ ‘마음 속으로 단 한 번이라도 간음죄를 저지르지 않는 자’는 없었던 거예요. 그러자 예수님께서 “나도 너를 정죄하지 아니하노니 가서 다시는 죄를 범하지 말라(:11)”고 하시지 않아요? 그러므로 예수님께서는 그 여자에게도 “다시는 죄를 범하지 말라”고 하셨는데요. 그 비결은 다른 데 있는 것이 아니라요. 마음에서부터 음욕을 품게 되면요. 간음을 할 수 밖에 없기 때문에 예수님께서는 항상 근원적인 치유를 바라셨던 거예요. 그래서 우리가 음욕을 품지 않기 위해서 근본적인 방법을 디모데전서 4:4-5에서 제시해 주시는데요. “하나님께서 지으신 모든 것이 선하매 감사함으로 받으면 버릴 것이 없나니 하나님의 말씀과 기도로 거룩하여짐이라”고 강조하셨던 거예요. 우리가 날마다 말씀과 기도로 성령충만하지 않으면 이 지구상의 어느 누구도 성적 유혹에 있어서 예외가 없어요. 그래서 우리가 날마다 하나님의 말씀과 기도로 성령충만함을 구하면서요. 성령님의 도우심의 힘으로 세상의 음욕을 멀리하게 될 때 비로소 우리는 자연스럽게 거룩해지고요. 과거와는 달리 어떠한 성적 유혹도 다 이겨낼 수 있는 거예요. 그러므로 이제라도 우리의 남은 여생을 말씀과 기도의 성령충만한 삶을 간구하며 살아야 하는 거예요.
예화) 변화된 성 어거스틴(ST. Augustine)의 이야기


  그러므로 우리가 이제 남은 여생은 주님 안에서 무언가 영적으로 더욱 충만해지고요. 성숙해지고요. 변화된 삶을 살아야 하는데요. 우리 스스로는 마음 속의 음욕의 문제를 결코 극복할 수 없으니깐요. 날마다 말씀과 기도로 성령충만해질 때 비로소 주님이 주시는 힘으로 자연스럽게 거룩해지고 마음으로라도 음욕을 품지 않고 간음의 유혹을 이겨낼 줄 확실히 믿으시기 바랍니다.


2. 음란한 것은 철저히 끊어야 함
  계속해서 마태복음 5:29-30 말씀을 다함께 읽겠습니다. “만일 네 오른 눈이 너로 실족하게 하거든 빼어 내버리라 네 백체 중 하나가 없어지고 온 몸이 지옥에 던져지지 않는 것이 유익하며 또한 만일 네 오른손이 너로 실족하게 하거든 찍어 내버리라 네 백체 중 하나가 없어지고 온 몸이 지옥에 던져지지 않는 것이 유익하니라” 우리를 실족하게 한다면 오른 눈이라도 빼어 내버리고요. 오른 손이라도 찍어 내버리라고 명령하세요. 왜냐하면 우리의 몸 가운데 오른 눈이나 오른 손을 잃고라도 우리 온몸이 지옥에 던져지지 않는 것이 결단코 유익하기 때문인 거예요. 그만큼 우리를 음란하게 유혹하는 것은 철저히 끊어버려야 한다는 것을 강조하신 거예요. 요즘 말세 마지막 때가 되니깐요. 온 세상이 노아의 때처럼 가정이 파괴되는 일들이 너무도 많아지고요. 소돔과 고모라성 때처럼 동성애 등 성적 타락이 너무도 극에 달하고 있어요. 그래서 우리의 가정이나 학교나 직장이나 군대나 세상 어디나 성적으로 타락해 있어요.
예화) 심각한 외도와 혼전성관계경험, 몰래카메라, 박사방 등의 성범죄, 생활고와 정신적 고통 가운데 살아가는 아이돌 그룹 멤버들 이야기


이처럼 성범죄를 일삼은 지방 자치단체장을 비롯한 공무원들과 정치인들로부터 시작해서 기업회장, 경찰, 검사, 판사, 의사, 심지어 목회자들에 이르기까지 사회 곳곳에 얼마나 성적타락이 깊이 뿌리내려 있어요? 더욱 가관인 것은 우리 자녀들이 학교나 직장이나 군대에서까지 동성애의 유혹과 강요를 받고 있고요. 더욱 충격적인 것은 지난 화요일 뉴스앤조이에 감리교 감독과 감독회장 후보자 23명을 설문조사를 했는데요. 그 가운데 절반을 조금 넘는 14명의 목사만이 “동성애 옹호 목회자를 처벌하는 교단법을 수호할 것”이라는 답장을 보냈다고 해요. 이렇게 교계 지도자들부터 동성애에 미온적이니 동성애가 교회 안에 급속도로 파고 들어서요. 무너져가고 있는 유럽이나 미국교회의 전철을 밟아 이제는 동성애 목사도 나오고 동성애 장로도 나오고 동성애 권사도 나오고 동성애 집사도 나올 판이예요. 우리가 그토록 차별금지법을 반대하는 결정적인 이유가 바로 이 동성애 때문이에요. 차별을 금지한다는 것이 얼마나 좋아 보여요? 그러나 실제로는 동성애를 차별하지 말라는 것인데요. 여러분, 우리가 동성애자를 사랑하지 않거나 치유하지 않거나 차별하고자 하는 게 결코 아니에요. 그런데 이러한 죄악을 치유하지 않고 허용해 놓으면요. 하나님께서 천지를 창조하신 후 남자와 여자를 만드시고요. “이러므로 남자가 부모를 떠나 그의 아내와 합하여 둘이 한 몸을 이룰지로다”(창 2:24)고 하신 하나님의 창조의 섭리와 질서가 완전히 파괴되고요.결국 우리의 아들들이 남자들과 결혼하고요. 우리의 딸들이 여자들과 결혼하게 되면서요. 하나님의 말씀을 거스려 순리대로 하지 않고 역리를 행함으로 AIDS(후천성면역결핍증) 등 상당한 보응을 면치 못하고요(롬 1:26-27). 우리 인류는 출산의 문이 닫히고요. 이 땅 위에 더 이상 생존할 수 없고요. 멸망의 길로 접어들고 마는 거예요. 이것은 말세 마지막 때 하나님의 심판의 결정적인 증거로서 이것만은 우리가 막아야 하는 거예요. 그렇지 않으면 인간은 성정체성 장애인 동성애를 만족하지 않고요. 사회에 끊임없이 물의를 일으키는 갖가지 변태 성욕적인 성도착증과 동물들과의 수간에 이르기까지 하나님의 심판을 결코 면치 못할 거예요.


그렇다면 왜 이러한 성적인 유혹에 빠져 듭니까? 부부 사이의 금슬이 점점 식어지고요. 부부사이에 틈이 생길 때 그 사이에 사탄이 곧바로 역사하고 마는 거예요. 그래서 우리의 힘으로는 이겨낼 수가 없는 거예요. 그러므로 우리가 우리를 음란하게 유혹하는 어떠한 죄악이라도 이겨낼 수 있는 또 하나의 결정적인 방법을 고린도전서 6:18에서 증거하세요. “음행을 피하라 사람이 범하는 죄마다 몸 밖에 있거니와 음행하는 자는 자기 몸에  죄를 범하느니라” 우리가 음행의 유혹을 이길 수 있는 방법은 다른 길이 없어요. 피하는 길밖에 없다는 거예요. 그러므로 우리를 유혹하는 상대가 있으면 피해 버리시기 바랍니다. 우리를 유혹하는 시간이 있어도 피해 버리시기 바랍니다. 우리를 유혹하는 장소가 있어도 피해 버리시기 바랍니다. 우리를 유혹하는 어떠한 대상이 있어도 피해 버리시기 바랍니다. 피하는 길만이 우리가 이러한 음행을 이겨낼 수 있는 가장 지혜롭고요. 강력하고요. 효과적으로 이겨내는 방법이라는 거예요. 그러므로 우리가 음행을 철저히 피하고 끊어버릴 때 우리가 더 이상 간음하지 않은 것은 말할 것도 없고요. 우리가 영적으로 살아나고 더욱 더 은혜롭고 행복하고 축복되게 쓰임 받게 될 줄 확실히 믿습니다.


3. 이혼을 함부로 하지 말아야 함
  마지막으로 마태복음 5:31-32 말씀을 다함께 읽겠습니다. “또 일렀으되 누구든지 아내를 버리려거든 이혼 증서를 줄 것이라 하였으나 나는 너희에게 이르노니 누구든지 음행한 이유 없이 아내를 버리면 이는 그로 간음하게 함이요 또 누구든지 버림받은 여자에게 장가드는 자도 간음함이니라” 당시 유대인들은 아내를 버리려고 할 때 신명기 24:1의 “사람이 아내를 맞이하여 데려온 후에 그에게 수치되는 일이 있음을 발견하고 그를 기뻐하지 아니하면 이혼 증서를 써서 그의 손에 주고 그를 자기 집에서 내보낼 것이요”는 말씀을 따라 행했어요. 여기 ‘수치 되는 일’이란 율법의 격식을 강조하는 바리새인 중의 보수파인 샴마이(Shammai)파는 간음한 일 외에는 이혼할 수가 없다고 했고요. 진보파인 힐렐(Hillel)파는 일생생활의 사소한 일도 이혼의 사유로 삼았어요. 다시 말하면 다른 여자보다 못 생겼다거나  말이 많다거나  밥을 태우거나 심지어 자기 마음에 안 든다는 등 갖가지 이유를 내세워 아내들을 버렸어요. 그러자 예수님께서는 그때 수없이 가정에서 쫓겨나서 불행과 고통 가운데 살아가는 아내들을 보호하기 위하여 누구든지 음행한 이유 없이 아내를 버리면 그녀를 ‘간음의 희생자(the victim of adultery)’로 만들고요. 또 누구든지 버림받은 여자에게 장가드는 자도 간음을 범한 것이라고 경고하셨던 거예요.


예수님께서는 이처럼 이혼을 함부로 하는 타락한 세대를 책망하고 바로 세우고자 하셨던 거예요. 그런데 요즘 우리 사회는 말세 마지막 때를 맞이해서요. ‘가정의 위기’의 시대를 살아가고 있어요. 그러니까 ‘신혼 이혼’뿐만 아니라 ‘황혼 이혼’까지 급증하고 있고요. ‘졸혼’이라는 신조어까지 나올 정도예요. 더구나 IMF 이후로 경제적으로 어려워질 때 이혼이 급증한 적이 있었는데요. 코로나19로 IMF때 보다 비교할 수 없을 정도로 경제적으로 더 어려워지니까 가정의 갖가지 불행과 고통이 더욱 극심해져 가고 있어요. 더욱이 연예인들부터 시작해서 모범적(?)으로 이혼을 하게 되니깐요. 이제는 이혼이 하나의 유행병처럼 우리 사회에 너무도 급속도로 퍼져 나가고 있는 불쌍한 현실이에요. 물론 들어보면 이혼할 만한 사정들이야 다들 있어요. 그러나 우리의 결혼의 가장 근본적인 문제는 독일의 문호 괴테(Johann Wolfgang von Goethe)가 지적했듯이 우리의 결혼의 첫 단추가 잘못 끼워진 데서부터 시작된 거예요. 다시 말하면 그 사람의 신앙이나 인간됨이나 가능성 보다는 가문, 외모, 학력, 경제력 등 외적인 조건만 우선시하고요. 결혼 전의 달콤한 속삭임이나 속임수에 넘어가서 평생을 불행과 고통 가운데 살아가는 사람들이 얼마나 많아요?
예화) ‘주작 같은 파혼설’


  여러분, 세상의 아무리 화려한 조건을 갖춰도요. 부족한 종이 결혼식 주례 때마다 늘 강조합니다만 믿음과 소망과 사랑이 없으면 진정으로 행복할 수가 없어요. 저렇게 살기도 전부터 파혼할 정도이니 결혼한 다음에는 얼마나 이혼할 일들이 많이 생기겠어요? 그래도 우리가 이혼이나 졸혼을 안하고 참고 사는 것은 말라기 2:16에“이스라엘의 하나님 여호와가 이르노니 나는 이혼하는 것과 옷으로 학대를 가리는 자를 미워하노라 만군의 여호와의 말이니라 그러므로 너희 심령을 삼가 지켜 거짓을 행하지 말지니라”고 권면하시기 때문이에요. 그래서 평생을 불행과 고통 가운데 피눈물을 흘리며 살아가는 성도들이 얼마나 많이 있어요? 성경은 배우자가 불신자일 때 이혼의 사유가 돼요(고전 7:15). 예수님께서는 배우자가 외도를 한다면 이혼의 사유가 됨을 밝히고 계세요(마 19:9). 더구나 경제적으로도 무능력하고요. 가정을 돌보지 않고 유기를 하고요. 폭력까지 행한다면요. 그런 인간하고 어떻게 사느냐는 거예요. 하나님께서 다 심판하실 일이지만요. 그럼에도 불구하고 대부분의 여집사님들이나 권사님들이 주님만 바라보면서요. 하나님의 말씀을 붙잡고요. 눈물로 기도하면서요. 어느 한쪽이라도 우리가 살면 “참고 산 김에 얼마나 더 살겠소? 조금만 더 참고 삽시다”하고요. 끝까지 인내하면서 이겨내 나가면요. 결국에는 고린도전서 7:14에 나오는 “믿지 아니하는 남편이 아내로 말미암아 거룩하게 되고 믿지 아니하는 아내가 남편  으로 말미암아 거룩하게 되나니 그렇지 아니하면 너희 자녀도 깨끗하지 못하니라 그러나 이제 거룩하니라”는 놀라운 주님의 은혜와    축복과 행복의 승리를 거두는 가정들이 얼마나 많이 있어요?
예화) ‘신혼시절의 추억’ 이야기


  여러분, 100% 내 마음에 드는 사람이 어디에 있어요? 나 자신도 그렇지 못하고요. 내가 낳은 자식도 내 마음에 안들 때 있을 뿐만 아니라요. 이 지구상에 존재하지를 않아요. 그러므로 내 마음에 다 만족하지 못해도요. 사랑으로 포용하고 인내하면서요. 이렇게 알콩달콩 살다보면 결혼한 지 10년, 20년, 30년, 40년, 50년이 금방 지나가고요. 우리 인생도 금방 종말이 점점 가까이 다가오고 있어요. 그런데도 이 짧은 인생 가운데 우리의 가정의 삶이 너무도 불행하고 고통스러우니깐요. 자신이 꿈꾸는 육신의 행복을 좇아 나아가고 싶은 강렬한 충동을 느낄 때가 얼마나 많아요?
예화) 힐러리 클린턴(Hillary Rodham Clinton) 여사가 쓴 회고록 「살아있는 역사(Living History)」이야기


우리도 지금은 마음 아프고요. 눈물 나고요. 앞이 캄캄해도요. 말로 다할 수 없는 이혼의 절대 절명의 위기 속에서도 끝까지 십자가의 주님만 바라고요. 끝까지 인내하게 될 때 우리는 결단코 이혼을 함부로 하지 않고 우리의 여생이 언젠가는 지금과 비교할 수 없을 정도로 행복하고 복되고 크게 영광 돌리는 해피엔딩(Happy Ending)을 꼭 맞이하게 될 줄 확실히 믿으시기 바랍니다.
예화) 세계적 가수 셀린 디온(Celine Dion)과 남편 르네 앙젤릴(Rene Angelil)의 위대한 사랑이야기


  사랑하는 성도 여러분, 우리의 인생이 얼마나 빨리 지나가는지요? 우리가 사랑하며 행복하게 살아도 너무 짧은 인생이에요. 그런데 우리는 잠시 잠깐 사는 너무도 짧은 인생 가운데에도 그 영원한 행복을 다 잃어버리고 살아가요. 그리고 뒤늦게 가슴을 치며 후회할 때가 얼마나 많아요? 우리가 얼마 남지 않은 짧은 여생, 성령님으로 충만함으로 마음으로라도 음욕을 품지 말고요. 음란한 것은 철저히 피하고 끊어버리고요. 주님만 바라보며 끝까지 인내하며 이혼을 함부로 하지 않고요. 더 이상 세상과 간음하지 않고 끝까지 십자가의 주님을 바라보며 사랑하며 인내하며 살아갈 때 우리 주님께서는 기필코 우리에게 천국과 같이 행복한 가정을 회복시켜 주시고요. 자손 대대로 천국의 축복과 행복의 감격이 넘치는 복된 여생을 모두 다 살아가게 될 줄 확실히 믿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