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적모범(2)

기적의 축복의 신앙(신명기 6:4-9)


우리가 2021년 소의 해에는 소와 같이 뚝심을 가지고요.금년 신앙의 주제인 ‘영적 모범’의 생활 실천사항으로
1. 매일 경건의 시간(새벽기도회) 갖기

2. 매주 가정예배 드리기

3. 매주 가족과 대화의 시간 갖기

4. 매주 가족을 위한 봉사하기

5. 매주 이웃을 위한 전도하기를 지켜나가야 하는데요.


 ‘두 번째 율법’이라는 신명기(Deuteronomy)의 말씀 가운데서 오늘 본문에 나오는 이스라엘 백성들이 기적의 축복의 신앙을 어떻게 가졌는가 이 시간도 들려주시는 하나님의 음성을 다함께 들을 수 있길 바랍니다.


1. 중심을 다해 하나님을 사랑해야 함
먼저 본문 4-5절 말씀을 다함께 읽겠습니다. “이스라엘아 들으라 우리 하나님 여호와는 오직 유일한 여호와이시니 너는 마음을 다하고 뜻을 다하고 힘을 다하여 네 하나님 여호와를 사랑하라” 여기 “이스라엘아 들으라”는 말씀은 히브리어로 ‘לאֵרָשְׂיִ עמַשְׁ(쉐마 이스라엘)’이라고 해서요. 바로 이 한 절의 말씀 가운데 구약성경의 모든 율법이 요약이 되고 이스라엘 백성들의 신앙의 핵심이라고 믿었어요. 그래서 그들의 매일 기도문으로도 암송하였던 거예요. 먼저 ‘마음’이라고 하는 것은 히브리어로 ‘레바브(בבל)’라고 해서요. 사람의 중심이 되는 곳으로 사고와 감정과 의지를 결정하는 마음을 말해요. 그 다음 ‘성품’이라고 하는 것은 히브리어로 ‘네페쉬(שׁפנ)’라고 해서요. 일반적으로 하나님과 교제하는 우리의 영혼을 말하는 거예요. 마지막으로 ‘힘’이라고 하는 것은 ‘דאמ(메오드)’라고 해서요. 원래는 ‘넘치는 것’이란 뜻으로 ‘사람이 육적으로 내놓을 수 있는 최대한의 것’을 말해요. 다시 말하면 네 영, 혼, 육을 다하여 하나님을 사랑하라는 거예요.


우리가 복의 근원 되시는 하나님을 중심을 다해서 사랑하면 하나님께서 얼마나 기뻐하시고 축복을 내려주시겠습니까? 그런데 다 자신의 교만이나 이해관계에 의해서 하나님을 우리의 중심을 다해 사랑하지 않으니깐요. 세상의 것들은 좀 얻을지 몰라도 진정한 하나님의 복은 다 잃어버리고요. 평생을 애쓰고 수고하면서요. 불행과 고통 가운데 살아가는 거예요.
예화) 노회목사님 방문 이야기


코로나19의 시험을 겪고 나니까 평소에 숨겨졌던 자신의 신앙이 다 드러나잖아요? 우리는 하나님 아버지의 품으로 돌아와서요. 하나님의 말씀대로 신앙의 삶의 두 기둥인 사랑하고 감사하면서요. 하나님께 예배 드리고요. 영광 돌리는 삶을 살아가야하는 거예요. 그래서 예수님께서도 신약성경 마태복음 22:37-38에서 “예수께서 이르시되 네 마음을 다하고 목숨을 다하고 뜻을 다하여 주 너의 하나님을 사랑하라 하셨으니 이것이 크고 첫째 되는 계명이요”라고 강조하셨던 거예요.
예화) 녹음한 염불 틀어주는 스님 이야기


우리가 방역수칙을 철저히 지키면서요. 하나님께 영과 진리로 온전한 예배를 드릴 때 그것을 하나님께서 기뻐 받으시고요.
코로나19 가운데에도 우리를 지켜주실 뿐만 아니라 한없는 복을 내려주신다는 거예요.
예화) 미국 정권의 모습과 래피얼 워녹 목사님 이야기


이제는 살아계신 하나님보다 더욱 사랑했던 모든 것들을 다 내려놓고요. 어떠한 코로나19의 위기 속에서도 하나님께 대한 예배 신앙부터 회복하고요. 하나님의 성전을 사수하고 순교신앙으로 일어나면서요. 우리가 중심을 다해 하나님을 사랑할 때 기적의 축복의 신앙을 회복하게 되어서 코로나19도 물러가고 우리의 삶의 축복도 회복됩니다. 진정으로 행복의 감격 속에 하나님 아버지께 영광 돌릴 그 날이 머지않아 꼭 돌아오게 될 줄 확실히 믿으시기 바랍니다.


2. 하나님의 말씀을 부지런히 가르쳐야 함
계속해서 본문 6-7절 말씀을 다함께 읽겠습니다. “오늘 내가 네게 명하는 이 말씀을 너는 마음에 새기고 네 자녀에게 부지런히 가르치며 집에 앉았을 때에든지 길을 갈 때에든지 누워 있을 때에든지 일어날 때에든지 이 말씀을 강론할 것이며” 그들이 집에 앉았을 때에든지 길을 갈 때에든지 누워 있을 때에든지 일어날 때에든지 이 말씀을 강론하라고 명령하세요. 여기 강론하라고 하니까 설교하라는 말씀으로 생각하는데요. 히브리어 원어성경을 보면 ‘תָּרְבַּדִוְ(웨딥바르타)’라고 해서요. 단순히 ‘말하라’는 거예요. 대부분의 부모들이 하나님의 말씀을 전하는 것은 다 좋게 받아들이면서도요. 막상 자녀들에게 가르치지 못하는 결정적인 원인은 자신이 말씀의 은혜를 체험하지 못했기 때문이에요.
예화)최에스더 사모님의 책 성경으로 키우는 엄마」


여러분분, 그래서 늘 강조하지만요. 히브리서 4:12에 “하나님의 말씀은 살아 있고 활력이 있어 좌우에 날선 어떤 검보다도 예리하여 혼과 영과 및 관절과 골수를 찔러 쪼개기까지 하며 또 마음의 생각과 뜻을 판단하나니”라고 강조하시면서요. 하나님의 말씀이 우리 자녀들의 영과 혼과 육 가운데 역사하셔서요. 그들의 영, 혼, 육을 치유할 뿐만 아니라요. 그들의 삶을 변화시켜서요. 모든 관계까지도 회복하고요. 하나님의 나라를 위하여 행복하게 쓰임 받게 하는 거예요.
예화)나태주 시인(집사)의 ‘행복’ 이라는 시
예화) 선배 목사님 보내주신 소 그림


그러므로 가장 먼저 우리가 어떠한 세상의 지식보다도 하나님의 말씀의 은혜를 체험하기 위해서 하나님 앞에 나아와 감격의 예배를 드리면서 하나님의 말씀의 은혜를 뜨겁게 체험하도록 하고요. 그러고 나서 우리의 자녀들이 각자의 경건의 시간을 통해 하나님의 말씀의 은혜와 기도의 능력을 기적적으로 체험하도록 훈련시키고요. 또한 가정예배를 통해서 우리가 받은 하나님의 말씀의 은혜를 함께 나누도록 하고요. 더 나아가 받은 하나님의 말씀의 은혜를 사랑하는 가족과 이웃과 나누고 섬기며 살도록 하나님의 말씀을 부지런히 가르치게 될 때 우리 자녀들까지도 하나님의 말씀 가운데 기적의 축복의 신앙을 회복하게 되어 그들의 삶의 문제만 헤쳐 나갈 수 있을 뿐만 아니라요. 그들의 일생도 기적적인 하나님의 은혜와 축복 속에 살아가게 될 줄 확실히 믿습니다.


3.하나님의 말씀을 철저히 실천하도록 해야 함
마지막으로 본문 8-9절 말씀을 다함께 읽겠습니다. “너는 또 그것을 네 손목에 매어 기호를 삼으며 네 미간에 붙여 표로 삼고 또 네 집 문설주와 바깥 문에 기록할지니라” 이스라엘 백성들은 하나님의 명령을 따라 하나님의 말씀을 자녀들의 활동의 힘이 되는 손목에 매어 기호를 삼고요. 그의 신분을 표시하는 미간에 붙여 표를 삼게 하였어요. 그래서 이스라엘 백성들은 실제적으로 4개의 성구를 기록해 넣은 조그마한 가죽상자인 테필린(Tefillin)을 손목과 머리에 착용하였어요. 그 테필린 안에는 4가지 성경구절이 담겨져 있었는데요. 1) 구속: 출애굽기 13:1-10(애굽에서 건지신 하나님을 기억하라) 2) 봉헌: 출애굽기 13:11-16(자녀에게 가르치라) 3) 섬김: 신명기 6:4-9(우리 하나님은 한 분이시다) 4) 축복: 신명기 11:13-21(말씀에 순종하면 복을 받는다) 이처럼 4개의 성구가 기록된 양피지가 담긴 두 개의 조그마한 가죽상자를 각각 이마와 왼쪽 팔에 매었어요. 왜냐하면 왼쪽 팔에 착용한 테필린은 심장 가까이 위치하며 그의 가슴의 모든 감정과 열정을 지배하고요. 이마에 착용한 테플린은 뇌의 가장 가까이서 마음의 생각과 이성과 행동으로 하나님을 사랑하고 순종할 것을 다짐하며 실천하도록 한다고 믿었기 때문이에요. 그 뿐만 아니라 이스라엘 백성들은 하나님의 말씀을 집의 기둥이나 대문에 적어 놓고요. 들어와도 나가도 하나님의 말씀을 묵상하고 실천하면서요. 하나님의 복을 자손 대대로 온전히 누리도록 했던 거예요.
예화) 유대인의 핍박 속에서의 축복


그들은 하나님의 말씀을 철저히 실천함으로 신명기 28:1-2, 6의 “네가 네 하나님 여호와의 말씀을 삼가 듣고 내가 오늘 네게 명령하는 그의 모든 명령을 지켜 행하면 네 하나님 여호와께서 너를 세계 모든 민족 위에 뛰어나게 하실 것이라 네가 네 하나님 여호와의 말씀을 청종하면 이 모든 복이 네게 임하며 네게 이르리니......네가 들어와도 복을 받고 나가도 복을 받을 것이니라”의 기적의 축복의 약속을 온전히 누리게 된 거예요.
예화) 복을 갈구 했던 우리 선조들


그러나 이 땅에 복음이 전해지면서 우리나라가 이처럼 놀랍게 개화가 되고 근대화가 되고 민주화가 되고 복지화가 되고 세계화가 된 것은 모든 것이 우리의 선조들이 하나님의 말씀을 따라 살려고 한 믿음으로 결단한 데에 대한 하나님의 축복이었던 거예요. 그러므로 이제는 우리가 하나님의 말씀을 철저히 행하는 모범을 보임으로 우리만 복 받는 것이 아니라요.
우리 자손대대로 하나님의 복을 누리도록 해야 하는 거예요. 그런데 오늘의 가장 가슴 아프고 눈물 나는 한국교회의 근본적인 위기는 지난 날의 우리 선조들의 신실하고 충성스러웠던 신앙이 더 이상 우리의 자녀들에게 이어지고 있지 않는다는 거예요.
예화) ‘그것이 알고 싶다’ 시사프로그램, 정인이 사건 이야기


이처럼 우리 부모가 자녀들을 하나님의 말씀대로 철저히 실천하도록 가르치지 않으면 목사의 아들, 딸이라고 하더라도 다 이 사회의 범죄자들로 만들고 말고요. 다 생명력은 없고 하나님의 영광을 가리우는 종교인들만 만들어 내고 마는 거예요.
늘 강조하지만 말로 큰 소리를 치는 것은 더 이상 신앙이 아니에요. 삶으로 보인 것만이 신앙인 거예요. 그래서 주님께서도 “행함이 없는 믿음은 그 자체가 죽은 것이라”(약 2:17, 26)고 그토록 강조하셨잖아요?
예화) 안네의 일기


유대인들은 죽음의 강제수용소의 그 견디기 어려운 고통과 죽음의 공포 속에서도요. 누군가 강제수용소의 벽에 써놓은 “God is nowhere(하나님은 아무 데도 안 계신다)”는 낙심과 절망의 문구를 보면서요. nowhere(아무데도 안 계신다)라는 단어에 띄어쓰기 표시를 해서요. “God is now here(하나님은 지금 여기 계신다)”는 믿음을 붙잡고요. 하나님의 구원을 기다리며 끝까지 믿음을 지키고요. 두려움에 떨고 있는 자녀들에게 하나님을 바라보며 두려워해서는 안 된다고 독려하였어요. 그리하여 그들은 결국 오늘의 위대한 유대인의 기적의 축복의 신앙의 역사를 이루게 된 거예요.


사랑하는 성도 여러분, 우리는 오늘의 우리의 코로나19의 현실을 보면서 제2차 세계대전 당시의 유대인의 상황과 너무도 흡사한 점을 발견하게 돼요. 지금 이 코로나19의 시대가 초대교회 때나 일제 강점기 때나 6.25전쟁 때나 다를 게 뭐가 있어요? 지난 목요일 신정호 총회장님이 정세균 국무총리 안수집사님을 만난다고 해서요. “한국교회의 예배의 열망이 하늘을 찌르는데요. 예배당의 10%라도 방역수칙을 철저히 지키면서 예배 드리게 해달라”고 부탁하면서요. “그렇지 않으면 천심도, 민심도 다 돌아설 것을 강력히 경고해 달라”고 했어요. 그러나 그 이전에 우리라도 새해를 맞이하면서도 아무런 새로운 변화가 없다면 무슨 소용이 있겠어요? 아무리 어렵고 힘든 고난과 역경 속에서도 중심으로 하나님을 뜨겁게 사랑하고요. 하나님의 말씀을 부지런히 가르치고요. 하나님의 말씀을 철저히 실천할 때에 우리의 여생뿐만 아니라 우리의 가정의 자손 대대로 기적의 축복의 신앙을 회복하여서요. 하나님의 기적적인 복을 누리며 하나님의 나라를 위하여 귀하게 쓰임 받으며 영광 돌리게 될 줄 확실히 믿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