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적모범(3)

왜 고난을 당하는가(신명기 8:1-10)
 

  우리가 인생을 살다보면 고난이 없는 인생이 없습니다. 우리가 믿음으로 살려고 하면 사탄의 더욱 극심한 역사 가운데 더욱 더 고난이 많이 따릅니다. 더구나 코로나19의 위기의 시대에는 안팎으로까지 더욱 더 고난이 심합니다. 특별히 오늘 우리는 대한예수교장로회 총회가 정한 여전도회 주일로 지키면서요. 지난 날 오랜 세월 가운데 우리의 전통적인 유교의 가부장 문화 속에서 여성들은 더욱 더 깊은 상처의 한의 고난을 겪어야 했어요. 그런데 이스라엘 백성들도 40년 광야생활 가운데 피눈물 나는 고난을 당해야 했어요. 그렇다면 우리가 왜 광야와 같은 인생을 살아가는데 그토록 끊임없는 고난을 당해야 하는가 오늘 본문의 말씀 가운데 들려주시는 하나님의 음성을 다함께 들을 수 있길 바랍니다.


1. 우리의 믿음을 시험하기 위함
  하나님께서는 이스라엘 백성들을 출애굽하여 가나안 땅으로 인도하실 것을 약속하셨어요. 그런데 문제는 이스라엘 백성들이 바란 광야에 이르러 가나안 정탐을 하도록 했는데 12명 중 10명의 정탐꾼이 하나님의 약속을 불신앙하고요. “가나안 땅은 비옥하나 그 거주민들이 서로 싸우고 죽일 뿐만 아니라 그 백성들이 신장이 장대한 거인들로서 우리는 그들에 비하면 메뚜기와 같습니다!”라고 부정적이고 비관적인 보고를 하게 돼요. 그러자 이스라엘 백성들이 이 불신앙의 정탐꾼들의 보고에 다 동조하고요. 오히려 “우리가 정탐한 땅 하나님께서 약속하신대로 심히 아름다운 땅이고 여호와께서 우리를 기뻐하시면 우리를 그 젖과 꿀이 흐르는 땅으로 인도하시고 주시리라 그 땅 백성을 두려워하지 말라 그들은 우리의 밥이라 그들의 보호자는 그들에게서 떠났고 여호와는 우리와 함께 하시느니라”하고 긍정적이고 희망적인 신앙의 보고를 한 여호수아와 갈렙을 죽일려고 달려들어요. 여기서 우리가 놓치지 말아야 할 영적인 교훈은 세몰이에 의한 다수결의 횡포가 세상은 말할 것도 없고요. 이 땅의 교회를 얼마나 많이 어지럽혔는가를 너무도 잘 알고 있어요. 성경은 절대 인본주의의 다수를 따라가는 그릇된 민주주의를 결코 용납하지 않아요. 진정한 복음의 삶은 무엇이 하나님을 기쁘시게 하는 것인가를 추구하는 신본주의인 거예요. 이러한 불신앙의 결과로 이스라엘 백성들은 애굽에서 가나안까지 불과 604Km, 자동차로 8시간, 걸어서 열 하룻길(신 1:2)의 그 짧은 거리를 무려 40년 동안이나 고난 가운데 방황을 해야 했어요. 그뿐만이 아니라 그들의 불신앙대로 모세를 비롯한 1세대들은 젖과 꿀이 흐르는 약속의 땅 가나안에 아무도 들어가지도 못하고 광야에서 다 죽음을 당하고 말아요. 이처럼 그들의 불신앙으로 인해서 40년 동안 광야 길을 걷게 하신 것은 하나님께서는 그들을 겸손하게 낮추시고요. 그들을 시험하셔서요. 그들이 어떠한 믿음을 가지고 있는지, 더 나아가서 모세에게 말씀하신 둘째 율법 즉 신명기 6:4-19, 10:12-22, 11:22 등의 하나님의 명령을 지키는지, 지키지 않는지를 알고자 하셨던 거예요.


 그것은 광야와 같은 우리의 인생 가운데에도 그대로 적용되는 거예요. 하나님의 약속의 말씀만 믿고요. 순종하며 나아가면 이보다 더 은혜롭고 축복되고 행복한 삶이 없는데요. 우리가 살아계신 하나님께 대한 불신앙과 불순종으로 인해 광야의 불행과 고통이 끊임없이 따르고 마는 거예요. 그러므로 우리가 과거에 아무리 하나님의 은혜와 축복과 행복을 누렸다 할지라도 지금 영적으로 깨어있지 못함으로 인해서요. 성령님으로 충만하지 못하고요. 교만해선 안 되는 거예요. 그 순간부터 믿음을 지키지도 못하고 말씀대로 살지 못함으로 우리의 인생이나 가정이나 사업이나 교회나 나라나 민족도 다 무너지고 마는 거예요. 그러나 우리가 어떠한 시험이 닥쳐도요. 끝까지 살아계신 하나님께 대한 믿음만은 흔들림이 없어야 하고요. 하나님의 약속의 말씀을 끝까지 붙들고요. 어떠한 환난과 핍박 속에서도 어떠한 이유도, 핑계도, 변명도 없이 끝까지 인내하며 나아가야 해요. 그리하면 그 고난의 시험을 통해 살아계신 하나님께서는 우리에게 더욱 더 유익한 풍성한 은혜를 부어 주시고요. 평강을 더해 주시고요. 축복을 내려주시는 거예요.
예화) 노회 목사님 방문 이야기
예화) 심정수 장로님 가훈 이야기
예화)「엄마 반성문」책 이야기 


 우리가 믿음의 시험을 통해 하나님의 신앙의 연단을 받고요. 정금 같은 믿음을 회복하고요. 하나님의 말씀을 지켜 나갈 때 야고보서 1:2-4의 “내 형제들아 너희가 여러 가지 시험을 당하거든 온전히 기쁘게 여기라 이는 너희 믿음의 시련이 인내를 만들어 내는 줄 너희가 앎이라 인내를 온전히 이루라 이는 너희로   온전하고 구비하여 조금도 부족함이 없게 하려 함이라”고 분명히 약속하세요. 그러므로 우리가 어떠한 인생의 고난 가운데에서도 믿음의 시험을 기쁘게 여기며 잘 이겨낼 때 복의 근원 되시는 하나님께서 온전하고 구비하여 조금도 부족함이 없게 하심으로써 어떠한 고난도 머지않아 다 이겨낼 줄 확실히 믿으시기 바랍니다.


2. 하나님을 경외하게 하기 위함
계속해서 본문 6절 말씀을 다함께 읽겠습니다. “네 하나님 여호와의 명령을 지켜 그의 길을 따라가며 그를 경외할지니라”


이처럼 하나님께서는 광야생활을 통해서 한, 두 사람도 아니고요. 남자 장정이 60만 명을 넘어서고요. 총 200만 명이 넘는 이스라엘 백성들을 겸손히 낮추시고요. 그들을 주리게 하시며 그들이 알지 못하던 만나(ןמָ, 이것이 무엇이냐)로 광야생활 40년간 매일 밤에 내려주셔서요. 아침에 1인당 1오멜(약 2.27ℓ)씩 6일 동안만 내리셔서 먹이시고요. 안식일에는 만나를 안 내려주신 것은 사람이 떡으로만 사는 것이 아니요 여호와의 입으로 나오는 모든 말씀으로 사는 것임을 깨닫게 하고자 하심이었어요. 또 그들이 40년 동안 광야길을 걸었지만요. 의복이 해어지지 않게 하셨고요. 발이 부르트지 않게 하시면서요.부모가 자식을 사랑으로 징계함과 같이 여호와께서도 그들을 사랑하심으로 징계하시는 줄을 알고요. 여호와의 명령을 지켜서 그의 길을 따라가면서요. 오직 여호와만을 경외하기 위해서 광야의 고난을 당하게 하셨던 거예요.


 하나님 아버지께서는 우리에게 바라시는 궁극적인 것이 무엇인가 하면요. 하나님은 분명히 살아계시고요. 변함없이 우리를 사랑하시고요. 그의 말씀을 따라 살면 틀림없이 복될 것을 깨닫고요. 하나님을 경외하는 신앙으로 두렵고 떨림으로 섬기는 거였어요.
예화) 방패연 이야기


 여러분, 주님의 형상대로 창조된 인간은 주님 없이는 한 순간도 살 수가 없는 거예요. 우리가 살 수 있는 길은 성경에 분명히 증거하고 있는 바와 같이 하나님 앞에 나아와 지난날의 하나님과의 영적인 관계를 돌이켜 보아야 하고요. 하나님의 말씀대로 하나님을 경외하는 신앙으로 두렵고 떨림으로 섬기기 위해서요. 하나님께서 가장 기뻐하시는 예배부터 회복하고요. 하나님의 집인 성전을 사수하고요. 하나님의 복음을 위해서 목숨까지도 바칠 수 있는 순교신앙으로 일어서서 나아갈 때 비로소 우리는 하나님을 온전히 경외할 수 있는 거예요.
예화) 신정호 총회장님께 문자 보낸 이야기


 이제 정부의 새로운 방역지침 발표에 큰 기대를 가지고 기도하고 있어요. 그런데 놀랍게 기적의 응답이 일어난 거예요. 이제는 우리가 하나님을 경외하는 믿음을 가지고 두렵고 떨림으로 섬기면요. 하나님 아버지께서 분명히 살아계셔서요. 우리의 여생뿐만 아니라 자손들까지 기필코 복되게 하시고 귀하게 쓰시며 영광 거두어 주시는 거예요.


인류의 역사 가운데 하나님을 진정으로 경외하지 않는 개인이나 가정이나 나라나 민족이 축복되게 번성한 것을 보지를 못했어요. 오히려 하나님의 교회를 핍박하다가 결국 하나님의 심판을 면치 못했던 거예요. 그러나 그나마 이 땅의 영적 그루터기들이 각 교회에서 카타콤예배를 드리면서 나라와 민족을 위해 간절히 부르짖음으로 그나마 우리가 코로나19의 그 큰 위기를 극복해온 거예요.
예화) 신영균 장로님 이야기


 하나님을 경외하는 신앙과 눈물의 기도가 오늘의 우리를 만들어 놓은 거예요. 그래서 시편 34:9-10에 “너희 성도들아 여호와를 경외하라 그를 경외하는 자에게는 부족함이 없도다 젊은 사자는 궁핍하여 주릴지라도 여호와를 찾는 자는 모든 좋은 것에 부족함이 없으리로다”고 분명히 약속하시잖아요? 그러므로 우리가 하나님을 온전히 경외할 때 살아계신 하나님께서 모든 좋은 것으로 부족함이 없도록 채워주심으로 우리좋으의 인생의 어떠한 고난도 능히 다 이겨낼 줄 확실히 믿습니다.


3. 하나님을 찬송하게 하기 위함
 마지막으로 본문 10절 말씀을 다함께 읽겠습니다. “네가 먹어서 배부르고 네 하나님 여호와께서 옥토를 네게 주셨음으로 말미암아 그를 찬송하리라” 하나님께서는 이스라엘 백성들의 40년의 기나긴 광야생활 가운데에도 아름다운 가나안 땅을 약속하셨는데요. 그곳은 극히 메마른 광야의 사막지대와는 달리요. 산과 산 사이의 골짜기든지 산지든지 흐르는 시내(brook)와 물이 솟아나는 분천(stream)과 물이 솟아나 고인 샘(deep spring)이 흘러 물이 풍부하고요. 너무도 비옥하여 밀과 보리의 소산지고요. 포도와 무화과와 석류와 감람나무와 풀의 소산지로서요. 먹을 것에 모자람이 없고요. 그 땅의 돌은 당시 그들에게 꼭 필요한 철이요. 산에서는 동을 캘 수 있어서요. 이스라엘 백성들이 풍요로운 환경 속에 먹고 배부르게 하였는데요. 궁극적으로 그들에게 이처럼 젖과 꿀이 흐르는 옥토를 주셨음으로 말미암아 그들이 하나님을 찬송하게 하기 위함이었다는 거예요. 하나님께서 우리에게도 고난을 주신 것은 주님의 뜨거운 은혜를 체험하고요. 평강을 누리고요. 축복이 차고 넘침으로 인해서요. 지금까지의 주님의 모든 은혜에 감사하면서요. 하나님께서 분명히 살아계심을 분명히 확신하고요. 결국에는 모든 고난도 이겨내고요. 하나님께 찬양으로 영광 돌리길 원하셨던 거예요.
예화) 지난 수요기도회 김형진 목사님의 설교 이야기(이용남 목사님 간증)
예화) 시카고에서 만난 석은옥 권사님 이야기(강영우 박사)


 그러므로 어떠한 인생의 고난 가운데서도 하나님을 찬송하고 예배 드리며 영광 돌릴 때 하나님께서 우리의 그 믿음을 기뻐 받아주시고요. 어떠한 인생의 고난도 능히 다 이겨내게 하시고 자손 대대로 믿음의 복으로 천배나 만 배나 갚아주실 줄 확실히 믿으시기 바랍니다.
예화) 할머니 박연심 권사님의 희생 이야기


 사랑하는 성도 여러분, 지난 날 우리의 할머니, 어머니, 아내의 한 알의 밀알과 같은 희생이 없었다면 어떻게 오늘의 우리가 존재할 수 있었겠어요? 그분들의 희생이 있었기에 오늘의 우리가 있듯이요. 우리도 인생의 어떠한 고난 가운데서도 이 고난이 우리의 믿음을 시험하기 위함이고요. 하나님을 경외하게 하기 위함이고요. 하나님을 찬송하게 하기 위함임을 기억할 때 우리는 인생의 어떠한 고난도 다 이겨내고 하나님께 영광 돌리는 복된 여생과 그 자손들이 될 줄 확실히 믿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