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적모범(5)


들어가도 나가도 복을 받으리라(신명기 28:1-6)
 

  우리 인간은 모두 다 복을 받으며 살길 원하지만 모든 인생이 다 복을 받으며 사는 것은 아니에요. 그것은 신앙생활을 하면서도 마찬가지에요. 복의 근원 되시는 하나님의 말씀대로 살지 않으면 아무리 오래도록 열심히 예수님을 믿어도 안돼요.
우리가 아무나 하나님의 복을 받는 것은 결코 아니에요. 그래서 신명기 28장은 축복장이기도 하고 저주장이기도 하는데요. 그러면 우리가 어떻게 하면 들어와도 복을 받고 나가도 복을 받을 수 있을까요? 다른 길이 없어요. 오늘 본문 말씀 가운데 들려주시는 하나님의 축복의 음성을 다함께 들을 수 있길 바랍니다.


1. 하나님의 말씀을 부지런히 들어야 함
  먼저 본문 1절 상반절 말씀을 다함께 읽겠습니다. “네가 네 하나님 여호와의 말씀을 삼가 듣고......” 여기 ‘삼가 듣고’라는 단어의 히브리어 원어성경에 보면 ‘עמַשְׁתִּ עַומשָׁ(솨모아 티쉬마)’라고 해서요. ‘듣고 또 들어’라는 뜻으로 ‘부지런히 듣는다’는 의미에요. 다시 말하면 전에 함께 나누었던 신명기 6:5 말씀처럼 “......마음을 다하고 뜻을 다하고 힘을 다하여......” 하나님의 말씀을 사랑하고요. 열정을 다해 하나님의 말씀을 들으라는 거예요. 왜냐하면 우리가 하나님의 말씀을 열심히 들어야 은혜도 받고요. 신앙도 성숙해져서요. 하나님의 복이 자연스럽게 임하게되기 때문이에요. 그래서 로마서 10:17에 “그러므로 믿음은 들음에서 나며 들음은 그리스도의 말씀으로 말미암았느니라”고 증거하지 않아요? 그러므로 우리의 믿음이 성숙해지고 하나님의 복을 누릴 수 있는 길은 열심히 주님의 전에 나와서 말씀을 듣고요. 성경 말씀도 배우고요. 집에서도 시간만 나면 기독교 TV나 라디오를 통해서 하나님의 말씀을 듣고요. 또 개인적으로도 성경도 읽으면서요. 하나님의 말씀 가운데 들려오는 하나님의 음성을 들을 수 있길 바랍니다. 그리할 때 날마다 성령님의 은혜가 충만하게 임하고요.              행복의 감격이 넘치고요. 축복이 차고 넘칠 수밖에 없는 거예요. 그러므로 우리 자신부터 날마다 하나님의 말씀을 부지런히 들어야 우리의 영적 모범을 따라 우리 자녀들도 날마다 하나님의 말씀을 들어야 해요. 그리할 때 우리 부모들의 뒤를 이어 우리 자녀들도 자연스럽게 하나님의 복을 누리게 되는 거예요.
예화) 책 「다음 세대가 살아야 교회가 산다」교회학교 감소 이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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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화) 엄마와 교수 딸 이야기


  우리가 주님 앞에 나와서도. 얼마나 마음 문이 열려지고 긍정적이고 적극적인 마음의 귀로 듣느냐, 아니면 마음 문이 닫혀지고 부정적이고 비판적인 마음의 귀로 듣느냐에 따라 그 말씀의 은혜와 축복과 행복의 결과는 천지 차이인 거예요. 천국과 지옥의 차이가 나고 말아요. 주님과의 믿음부터 바로 서고요. 지난 날의 상처가 치유 받고요. 온유하고 겸손한 심령으로 하나님의 말씀을 받으면 틀림없이 주님의 풍성한 은혜를 받고요. 축복을 누리고요. 행복해질 수밖에 없어요. 그래서 이사야 55:3에 “너희는 귀를 기울이고 내게로 나아와 들으라 그리하면 너희의 영혼이 살리라 내가 너희를 위하여 영원한 언약을 맺으리니 곧 다윗에게 허락한 확실한 은혜이니라”고 분명히 약속하지 않습니까? 그러므로 아무리 코로나19의 두려움이나 어려움 속에서도 믿음으로 주님 앞에 나아와 예배 드리며 부지런히 하나님의 말씀을 듣고요. 삶의 불행과 고통이 심할수록 새해에는 새벽기도회나 심야기도회라도 꼭 나오거나 열심히 경건의 시간을 갖고요. 살아계신 하나님께 매어달리며 열정을 쏟아 하나님의 약속의 말씀을 듣고 위로 받으며 힘을 낼 수 있길 바랍니다. 그리할 때 새해부터는 우리의 신앙의 영적 모범을 따라 우리의 자녀들까지도 우리가 애쓰고 수고해서 얻는 복과 비교할 수 없는 살아계신 하나님의 기적적인 복을 체험하게 될 줄 확실히 믿습니다.


2. 하나님의 말씀을 믿음으로 행해야 함
  계속해서 본문 1절 하반절 말씀을 다함께 읽겠습니다. “......내가 오늘 네게 명령하는 그의 모든 명령을 지켜 행하면 네 하나님 여호와께서   너를 세계 모든 민족 위에 뛰어나게 하실 것이라” 여기에서 주목해야 할 말씀은 “......내가 오늘 네게 명령하는 그의 모든 명령을 지켜 행하면......”이란 말씀이에요. 주님께서는 날마다 우리에게 말씀으로 명령하시는데요. 우리는 우리의 마음에 들고요. 지키고 싶고요. 행할 수 있는 말씀만 행할려고 해요. 이것이 지난 날 우리의 신앙생활의 축복의 한계였던 거예요. 그러나 우리가 하나님의 모든 말씀을 지켜 행할수록 우리의 축복의 영역이 우리의 가정에서 직장으로, 나라로, 민족으로, 전 세계 열방으로까지 확대될 것을 약속하신 거예요. 그래서 구약성경은 당시 세계를 지배하던 애굽에서는 요셉을 세우셨고요. 바벨론에서는 다니엘을 세우셔서요. 모든 민족 위에 뛰어나게 하셔서 영광 돌리게 하셨던 거예요. 그것은 오늘날 우리에게도 그대로 적용되어서요. 우리가 하나님의 모든 말씀대로 지켜 행하면요. 우리의 축복의 영역을 우리 교회 안에서 노회로, 총회로, 나라와 민족으로, 더 나아가 세계 열방을 향해 나아가게 해주시는 거예요. 그런데 우리는 더 이상 하나님의 말씀을 들으려고 하지도 않고요. 더더욱 지켜 행할려고 하지 않으니깐요. 삶의 모범도 없고요.     감동도 없고요. 변화도 없고요. 열매도 없어서요. 가정에서도 존경을 못 받고요. 교회에서도 사랑을 못 받고요. 그러니까 세상에서도 어떠한 영향력도 미치지 못하고요. 자기 혼자만 예수님을 잘 믿는 것처럼 자아도취증(Narcissism)에 빠져서요.


우물 안의 개구리처럼 큰 소리만 치면서요. 주위 사람들의 신앙의 걸림돌만 되다가 인생을 끝내버려요. 그러니 평생 신앙을 하고도 이 얼마나 불행하고 불쌍한 인생이 어디에 있느냐는 거예요?
예화) 대한민국 6대 거짓말


  그런데도 아직도 하나님의 말씀을 바로 듣지 못하고요. 우로나 좌로나 치우쳐서 하나님을 잘못 믿으니깐요. 코로나19의 위기 가운데 우리의 신앙의 문제들이 다 터져 나오고 있잖아요? 수백 명, 수천 명 확진자를 낸 신천지 이단이나  사랑제일교회나 BTJ열방센터나 IM선교회의 공통점은 다 방역수칙을 어기면서 하나님께서 지켜 주신다는 잘못된 믿음을 갖은 거예요. 우리가 꼭 기억해야 할 것은 우리의 믿음은 행함을 통해서 완성된다는 것을 잊지 말아야 해요. 우리가 구원 받기 위해서 율법을 행해선 안 되지만요. 구원 받은 후에는 하나님의 자녀로서 하나님의 말씀을 행하는 것은 당연하고도 자연스런 일인 거예요. 그래서 행함장인 야고보서 2:14, 17에 “내 형제들아 만일 사람이 믿음이 있노라 하고 행함이 없으면 무슨 유익이 있으리요 그 믿음이 능히 자기를 구원하겠느냐......이와 같이 행함이 없는 믿음은 그 자체가 죽은 것이라”고 강조하신 거예요.
예화) 김정한님의 「유대인 1퍼센트 부의 지름길」
예화) 앤드류 카네기 과일가게 이야기


  우리의 삶 가운데서도 하나님의 말씀을 잘 지켜 행함으로 하나님의 지혜의 복을 풍성히 누려야 해요. 그래서 요한계시록 1:3에 “이 예언의 말씀을 읽는 자와 듣는 자와 그 가운데에 기록한 것을 지키는 자는 복이   있나니 때가 가까움이라”고 분명히 증거하지 않습니까? 그러므로 코로나19의 어떠한 불황과 불경기 속에서도 우리도 모든 하나님의 축복의 약속의 말씀을 끝까지 철저히 믿고 행할 수 있길 바랍니다. 그리할 때 틀림없이 복의 근원되신 하나님께서 우리를 땅끝까지 복음을 증거하도록 세계 모든 민족 위에 뛰어나게 축복을 내려 주실 줄 확실히 믿습니다.


3. 하나님의 말씀을 철저히 복종해야 함
  마지막으로 본문 2절 말씀을 다함께 읽겠습니다. “네가 네 하나님 여호와의 말씀을 청종하면 이 모든 복이 네게 임하며 네게 이르리니” 여기 ‘청종한다’는 단어는 히브리어로 ‘עמַשְׁתִ(티쉬마)’라고 해서요. ‘복종한다(obey)’는 의미인 거예요. 우리가 하나님의 말씀이 마음에 믿어지고요. 가슴에 뜨겁게 와닿아서요. 기쁨으로 순종할 수도 있습니다만 때로 하나님의 말씀이 마음에 안 믿어지고요. 가슴에 안 와닿고요. 기쁨으로 순종이 안 되면요. 억지로라도 복종하시기 바랍니다. 그리하면 본문 3-14절에 이르는 이 모든 복이 우리에게 임하고요(come on you). 평생토록 우리와 함께 한다는 거예요(accompany you). 우리는 하나님의 말씀을 기쁨으로 순종하면 가장 큰 복이지만요. 안 되면 억지로라도 복종할 수 있길 바랍니다. 그리하면 틀림없이 하나님의 약속대로 들어와도 복을 받고 나가도 복을 받게 되는 거예요.
예화) 글, 밥이면 다 통한다는 한국인
예화) 「정오의 빛」신동선 장로님의 글 ‘코로나 시대에 지켜야 할 복음신앙’


  우리의 마음에 안 내켜도요. 억지로라도 나아와 예배 드리고요. 하나님의 말씀에 철저히 복종하며 살아갈 때에 신명기 30:8-10에 “너는 돌아와 다시 여호와의 말씀을 청종하고 내가 오늘 네게 명령하는 그 모든 명령을 행할 것이라 네가 네 하나님 여호와의 말씀을 청종하여 이 율법책에 기록된 그의 명령과 규례를 지키고 네 마음을 다하며 뜻을 다하여 여호와 네 하나님께 돌아오면 네 하나님 여호와께서 네 손으로 하는 모든 일과 네 몸의 소생과 네 가축의 새끼와 네 토지 소산을 많게 하시고 네게 복을 주시되 곧 여호와께서 네 조상들을 기뻐하신 것과 같이 너를 다시 기뻐하사 네게 복을 주시리라”고 분명히 약속하시는 거예요. 그러므로 우리가 코로나19로 앞이 캄캄한 절망적인 상황 속에서도 모든 하나님의 말씀에 억지로라도 철저히 복종하면 인간의 생사화복을 주관하시는 하나님께서 다 기억하시고요. 살아계셔서 기적적으로 역사해 주시고 복을 내려주셔서요. 들어와도 복을 받고 나가도 복을 받게 될 줄 확실히 믿으시기 바랍니다.
예화) 청주 금식수양관 백효선 목사님 이야기


  사랑하는 성도 여러분, 이 땅 위에 고난이 없는 인생은 아무도 없어요. 그러나 우리의 인생의 어떠한 고난 속에서도 하나님 아버지께서 분명히 살아계시고요. 우리를 변함없이 뜨겁게 사랑하시고요. 우리의 작은 신음에도 가장 좋은 것으로 응답하셔서요. 우리를 영육간에 기적적으로 치유하시고요. 세상 끝 날까지 우리와 항상 함께 하심을 확실히 믿는다면요. 우리를 고난의 연단 속에서 정금 같은 믿음으로 나아오게 하시고요. 이제는 하나님의 약속의 말씀만 복종하면서 믿음으로 살아 나아가면요. 하늘의 상과 이 땅의 복으로 자손 대대로 다 갚아 주신다는 믿음을 가지고요. 인간의 생사화복을 주관하시는 하나님의 말씀을 부지런히 듣고요. 하나님의 말씀을 믿음으로 행하고요. 하나님의 말씀을 철저히 복종하면요. 복의 근원이 되시는 하나님께서 틀림없이 우리를 들어와도 복을 받고 나가도 복을 받으며 영광 돌리게 하실 줄 확실히 믿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