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적모범(6)

나는 행복한 사람이로다(신명기 33:29)


 우리는 이번 주 설 연휴를 앞두고 있어요. 사랑하는 부모, 형제, 자손들을 만날텐데 얼마나 스트레스를 받아요? 더욱이 신앙이 없는 가족, 친지들을 만나게 되면 상처 받고 시험 드는 일들이 얼마나 많아요? 그런데 이스라엘의 출애굽의 영적 지도자였던 모세가 마지막 죽음을 앞두고 이스라엘의 12지파에 대한 축복 가운데서 결론적으로 오늘 본문 신명기 33:29에서“이스라엘이여 너는 행복한 사람이로다”라고 축복의 선포를 하세요. 그렇다면 우리가 무엇 때문에 “나는 행복한 사람이로다”라는 선언을 하며 영적 자존감(Spiritual Self-esteem)을 가지고 행복의 감격 속에 살아갈 수 있는가 이 시간도 들려 주시는 하나님의 음성을 다함께 들을 수 있길 바랍니다.


1. 우리가 영원한 구원을 받았기 때문임
   “이스라엘이여 너는 행복한 사람이로다 여호와의 구원을 너 같이 얻은 백성이 누구냐......”(29절 상)
   우리는 세상의 그 무엇보다 죄로 인해 영원히 멸망 당할 수밖에 없었는데요. 불신앙의 죄를 회개하고요. 예수님을 구주로 영접함으로써요. 하나님의 은혜를 믿음으로 말미암아 구원에 이르게 된 거예요(엡 2:8). 그런데 많은 사람들이 구원의 확신을 못 갖거나 구원의 은혜를 체험했다고 하면서도 구원의 감격을 잃어버리고 살아가고 있어요.

(예화) 로또 복권으로 전 재산 7억 원을 날린 불운한 남자 김명길 씨 이야기


   여러분, 세상에서는 우리는 결코 영원한 만족도,행복도 얻을 수가 없어요. 그러므로 우리의 구세주가 되시는 예수님을 믿음으로 구원을 받고요. 날마다 말씀과 기도로 성령님으로 충만한 가운데 이 땅에 사는 동안에 날마다 천국의 축복과 행복의 감격 속에 살아갈 수 있길 바랍니다. 그런데 문제는 우리가 자신은 믿음을 가졌다고 하는데 다 구원 받은 것이 아니라는 사실이에요. 또한 교회의 직분은 결코 우리가 구원 받는 조건이 아닌 거예요. 그래서 마태복음 7:20-21에 “이러므로 그들의 열매로 그들을 알리라 나더러 주여 주여 하는 자마다 다 천국에   들어갈 것이 아니요 다만 하늘에 계신 내 아버지의 뜻대로 행하는 자라야 들어가리라”고 분명히 경고하지 않아요? 그들의 삶의 열매를 통해 그들이 구원 받았는지 우리가 바로 알 수 있다는 거예요. 하나님 아버지의 뜻대로 행하는 자라야 천국에 들어갈 수 있다고 하는데요. 우리가 하나님의 구원을 받았다면 우리의 삶 가운데 가장 먼저 하나님의 사랑이 나타나야 한다는 거예요. 그래서 요한일서 4:20에 “누구든지 하나님을 사랑하노라 하고 그 형제를 미워하면 이는 거짓말하는 자니    보는 바 그 형제를 사랑하지 아니하는 자는 보지 못하는 바 하나님을 사랑할 수 없느니라”고 분명히 증거 하시지 않아요? 그러므로 아직도 감정을 못 풀고 마음 속에 감정이 응어리진 사람이 있다면 한시라도 빨리 회개하고요. 예수님을 구주로 영접함으로써 자연스럽게 사랑의 삶을 살아갈 수 있길 바랍니다.


   ‘성경적 상담’을 주장하였던 미국의 복음주의 상담학자 래리 크랩(Larry Crabb)박사는 「행복(A Different Kind of Happiness)」이라는 책에서 “진정한 행복이란 자아의 굴레를 벗어나서 타인을 사랑하는 삶”이라고 요약하여 정리를 해줘요. 아무리 우리에게 상처를 주어도 주님의 사랑으로 다 불쌍히 여기고 용서하고 승리하고 돌아올 수 있길 바랍니다.


2. 주님께서 방패와 칼이 되시기 때문임
   “...그는 너를 돕는 방패시요 네 영광의 칼이시로다...”(29절 중)
   하나님께서는 이스라엘 백성들 각 사람에게 원수들의 공격에 대한 그의 방패가 되시고요. 원수들을 물리쳐 그의 영광을 지켜주는 칼이 되신다는 거예요. 지난 주간에 우리나라를 떠들썩하게 했던 것은 국회가 헌정사상 최초로 법관을 탄핵했을 뿐만 아니라요. 탄핵을 당한 고등법원 부장판사가 대법원장과 면담하면서 녹음한 내용을 공개해서요. 대법원장을 거짓말쟁이로 몰아세운 비극적인 일이 있었어요. 어느 누구도 의롭다고 할 수가 없었지만요. 문제는 우라가 삶의 순간의 위기 속에서 어떠한 반응을 보이느냐에 따라 우리의 일생의 행복이 결정적으로 좌우되는 거예요.

(예화)「행복을 미루지 마라(Choose the Life You Want)」책 이야기


   그러므로 우리의 신앙을 가로 막는 주위의 원수 대적들이 우리의 앞길을 막고요. 우리를 헤치려고 달려들 때에 우리가 “주여! 주여!”하고 기도하면서 꼭 기억해야 할 말씀이 바로 로마서 12:19-21 말씀이에요. “내 사랑하는 자들아  너희가 친히 원수를 갚지 말고 하나님의 진노하심에 맡기라 기록되었으되 원수 갚는 것이 내게 있으니 내가 갚으리라고 주께서 말씀하시니라 네 원수가 주리거든 먹이고 목마르거든 마시게 하라 그리함으로 네가 숯불을 그 머리에 쌓아 놓으리라 악에게 지지 말고 선으로 악을 이기라” 우리 주위에 어떠한 원수 대적이 있어도 하나님의 심판에 그들을 다 맡기고 기도하고 끝까지 사랑으로 섬기며 인내하며 기다리고 있으면 살아계신 주님께서 이 땅에 사는 동안에도 원수들을 선악 간에 다 심판하신다는 거예요. 그러나 회개하고 돌아오라고 하나님의 사랑을 가지고 그토록 강단에서 눈물로 호소했는데도요. 살아계신 하나님이 두려운 줄 모르고요. 끝까지 강퍅하고 완악한 심령을 버리지 못하고 살다가요.
그렇게 갑작스럽게 인생을 끝내 버리니 이보다 더 불행하고 불쌍한 인생이 어디에 있느냐는 거예요.

(예화) 오포성당 박현성 주임신부님이 쓴 기도문


 정말 참기 어려운 순간에도 “주여! 주여!”하고 부르짖으면서 끝까지 인내하며 주님께 다 맡기고 승리하고 돌아올 수 있길 바랍니다. 주님께서는 우리의 어떠한 원수 대적도 다 물리치시고 이겨내게 하시는 방패와 칼이 되셔서요. 우리의 억울하고 원통한 마음도 다 위로하여 주시고요. 우리의 영광을 다 회복시켜 주시기 때문에 우리는 모두 다 어떠한 환난과 핍박 속에서도 주님 안에서 “나는 행복한 사람이로다”고 감격의 간증을 하게 될 줄 확실히 믿습니다.


3. 영광스러운 승리의 그 날이 꼭 오기 때문임
   “...네 대적이 네게 복종하리니 네가 그들의 높은 곳을 밟으리로다”(29절 하)
   하나님께서는 구약성경의 기록을 통해서도 증명해 보이십니다만 이스라엘 백성들이 시날 평지의 아홉 왕(창 14장), 애굽 왕(출 12, 14장), 아말렉 족속(출 17장), 가나안의 일곱 족속(수 6, 10-12장), 아모리 족속(수 10장), 미디안 족속(삿 7-8장), 블레셋 족속(삿 15-16, 삼상 17장) 등 수많은 대적들을 계속해서 다 물리쳐 이기게 하셨습니다. 그것은 우리의 신앙생활 가운데에도 마찬가지에요. 주님께서 만왕의 왕이시오. 만국의 주가 되시기 때문에요. 못 이겨낼 대적이 없는 거예요. 그러므로 우리의 인생의 영적 싸움터에서 주님의 편에만 서면 다 이겨낼 수 있기 때문에요. 우리는 영적 분별력을 가지고 하나님의 편에만 서야 하는 거예요.

(예화) 에이브러햄 링컨 대통령의 기도


   우리가 하나님 편에 서면 우리는 영적 싸움에서 백전 백승을 하게 되는데요. 우리가 하나님 편에 서지 않으면 우리의 영적 싸움에서 우리는 백전 백패를 하고 말아요. 그래서 우리가 하나님 편에 서서 하나님의 뜻을 이루기 위해서는 워런 위어스비(Warren Wiersbe) 목사님의 「당신은 사탄의 계략을 아는가(The strategy of Satan)이란 책에서 밝히고 있듯이 우리가 하나님의 말씀에 근거하여 하나님의 영광과 교회의 유익과 인내를 이루고 평안을 누리게 되면 우리는 하나님의 편에 서서 영적 싸움에 승리하게 됩니다. 왜냐하면 모든 일이 결국에는 다 주님의 뜻대로 결말이 지어지기 때문이에요.

(예화)미스트롯2 이야기


   그래서 우리가 지난 1년여 동안에도 방역수칙을 철저히 지키면서 믿음으로 예배 드리면 하나님께서 틀림없이 지켜주신다고 얼마나 강조했어요? 이제는 정부도 인정을 하잖아요? 지난주 월요일(2021년 2월 1일) 정부세종청사 기자단 설명회에서 보건복지부 중앙사고수습본부 손영래 사회전략반장이 “마스크 착용과 손 씻기 등 사전 방역조치가 이루어지기 때문에 성전예배를 통한 감염은 사실상 없었다”고 이제야 정부가 사실을 고백했어요. 늦게라도 사실을 인정하고 정부의 예배 감시가 대폭 줄어든 것은 천만다행이 아닐 수가 없어요. 그래서 고린도전서 15:57-58에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로 말미암아 우리에게 승리를 주시는 하나님께 감사하노니 그러므로 내 사랑하는 형제들아 견실하며 흔들리지 말고 항상 주의 일에 더욱 힘쓰는 자들이 되라 이는 너희 수고가 주 안에서 헛되지 않은 줄 앎이라”고 주님께서 분명히 약속하시지 않아요? 그러므로 이번 설날에 가서도 우리가 지난 날 그 큰 불행과 고통 가운데서도 이렇게 천국의 축복과 행복의 감격 속에 우리가 어떠한 삶의 환난과 핍박 속에서도 하나님의 편에 서서 끝까지 믿음을 지키면요. 영광스러운 승리의 그 날이 꼭 다가오게 된다는 믿음의 확신을 가지시기 바랍니다.

(예화) 대구 은성교회의 오세원 목사 이야기


   사랑하는 성도 여러분, 우리가 분명히 기억해야 할 것은 십자가의 신앙이란 한 마디로 하나님께 대한 신앙과 사람에 대한 신의에요. 이것이 십자가의 복음 신앙이에요. 그런데 말세의 마지막 때가 되니까 신앙도, 의리도 헌신짝처럼 저버리는 교인들이 얼마나 많아요? 그러나 우리의 인생의 진정한 행복이 무엇이라고 생각하세요? 이번 설 연휴에 부모, 형제, 자손들을 만나러 가서도요. 사탄이 우리를 향해 공격할 준비를 하고 있다가요. 꼭 상처 받고 시험들 일들이 기다리고 있을 거예요 그럼에도 불구하고 우리는 영원한 구원을 받았고요. 주님이 돕는 방패와 칼이 되시고요. 영광스러운 승리의 그 날이 꼭 다가오기 때문에요. 어떠한 환난과 핍박 속에서도 우리는 모두 다 주님 안에서 “나는 행복한 사람이로다”고 감격의 고백을 하며 일생을 살아가게 될 줄 확실히 믿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