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적 모범(7)                                                                             

강하고 담대하라   여호수아 1:1-9


 설 연휴 잘 보내셨어요? 설 연휴를 보내는 동안 기쁘고 행복한 시간도 있었겠지만요. 마음 상하고 힘든 시간도 있었을 거예요. 우리가 강하고 담대한 믿음을 갖지 않으면 너무도 쉽게 상처를 받고요. 시험에 빠질 수밖에 없어요. 그래서 오늘 본문 가운데에는 “강하고 담대하라”는 말씀을 3번씩이나 되풀이하며 강조하고 있어요. 그렇다면 이 환난 많은 말세 마지막 때 우리가 강하고 담대해야 할 이유가 무엇인가 이 시간도 들려주시는 하나님의 음성을 다함께 들을 수 있길 바랍니다.


1. 하나님께서 축복의 약속을 하시기 때문임
   “강하고 담대하라 너는 내가 그들의 조상에게 맹세하여 그들에게 주리라 한 땅을 이 백성에게 차지하게 하리라”     (본문 6절)
  출애굽의 영도자였던 여호와의 종 모세가 세상을 떠나고 모세의 수종자 눈의 아들 여호수아가 뒤를 잇게 되는데요. 여기 ‘수종자’라고 하는 것은 히브리어로 ‘תרֵשָׁמְ(메솨레트)’라고 해서 ‘섬기는 자(minister)’였던 거예요. 그런데 여호수아는 광야 40년의 세월을 이끌어 주었던 영적 지도자 모세가 없이 미지의 땅 가나안에 들어간다는 것이 참으로 두렵고 떨리는 마음이었습니다. 그래서 하나님께서는 다른 말씀은 안하시고요. “강하고 담대하라”고 계속해서 명령하시면서요. 여호수아가 강하고 담대해야 할 첫 번째 이유가 하나님께서 그들의 조상에게 맹세하여 그들에게 주리라 한 가나안 땅을 이스라엘 백성에게 차지하게 하리라고 약속하세요. 하나님께서 약속하신 젖과 꿀이 흐르는 가나안 땅에서 축복을 누리게 될 것이라는 것입니다. 하나님께서 우리가 예수님을 믿고 죽음 후의 영원한 천국도 약속하시지만요. 이 땅에 사는 동안에도 우리가 믿음으로 살아가면 천국의 축복과 행복의 감격을 누릴 것을 분명히 약속하세요. 코로나19의 이 어려운 현실 속에서도 먹고 입고 쓰며 살아가고요. 심지어 쌓아놓고 살 수 있는 모든 것이 하나님의 축복이 아닐 수 없어요.
      (예화) ‘일자리 쇼크’ 이야기


 제가 TV 이야기를 자주 하는 편인데요. 보수적인 목사님들은 TV가 마귀상자라고 해서 못 보게 해요.
그러나 신학자인 칼 바르트(Karl Barth)목사님이 “우리가 세상을 바로 알고 신앙생활을 해나가기 위해서 한 손에는 성경을, 한 손에는 신문을 들라”고 했던 것처럼 저는 “한 손에는 성경을, 한 눈으로는 TV로 보라”고 강조하고 싶어요.
왜냐하면 TV의 웃음과 눈물의 프로그램들이 치유의 도구가 되기 때문이에요. 우리의 성격과 행동과 신앙을 변하시키기 위해 결정적인 치유의 도구는 십자가의 사랑의 용서지만요. 또 다른 치유의 도구인 웃음과 눈물을 통해 우리의 마음이 치유되고 회복될 수 있기 때문이에요.
     (예화) ‘싱어게인(Sing Again)’ 이승윤 이야기


 우리가 하나님의 축복의 약속을 누리기 위해서는 히브리서 6:13-15 말씀 “하나님이 아브라함에게 약속하실 때에 가리켜 맹세할 자가 자기보다 더 큰 이가 없   으므로 자기를 가리켜 맹세하여 이르시되 내가 반드시 너에게 복 주고 복 주며 너를 번성하게 하고 번성하게 하리라 하셨더니 그가 이같이 오래 참아 약속을 받았느니라”를 꼭 잊지 마시기 바랍니다. 우리의 믿음의 조상 아브라함도 하나님의 반드시 복 주고 복 주며 번성하게 하고 번성하게 하리라는 축복의 약속을 얻기 위해 오래 참아 기다렸던 것처럼요. 우리도 하나님의 축복의 약속이 이루어질 때까지 끝까지 인내해야 해요.
    (예화) 미식 축구의 제55회 슈퍼볼(Super Bowl) ‘탐 브래디’ 이야기


  그러므로 우리도 하나님의 축복의 약속을 이룰 때까지 강하고 담대한 믿음으로 끝까지 인내하며 기다릴 때 기필코 하나님의 축복이 누리게 될 줄 확실히 믿으시기 바랍니다.


2. 우리가 어디로 가든지 형통하게 하시기 때문임
   “오직 강하고 극히 담대하여 나의 종 모세가 네게 명령한 그 율법을 다 지켜 행하고 우로나 좌로나 치우치지 말라 그리하면 어디로 가든지 형통하리니”(본문 7절)
   여호수아가 오직 강하고 극히 담대해야 할 두 번째 이유는요. 하나님께서 모세를 통해 이미 명령하신대로(신 5:32-33, 17:18-20) 율법을 다 지켜 행하고요. 하나님의 말씀대로 우로나 좌로나 치우치지 말고요. 그대로 행하면요.
그가 어디로 가든지 형통하리라고 축복을 약속하셨기 때문에요. 우리도 하나님의 말씀대로 주님을 바로 믿으면 우리가 틀림없이 은혜와 축복을 누리고요. 행복할 수밖에 없어요. 그런데 많은 경우에 실패와 좌절할 때도 많아요. 그 결정적인 원인은 하나님의 말씀대로 살지 않기 때문이에요. 더욱이 우리 가운데에는 하나님의 말씀을 지켜 행한다고 하면서요. 우로나 좌로나 치우쳐 버리는 거예요. 그래서 예수님께서 가장 싫어하셨던 “화 있을진저 외식하는 서기관들과 바리새인들”(마 23장)과 다를 바가 아무 것도 없는 거예요. 그러나 우리가 하나님의 말씀대로 행하면서 우로나 좌로나 치우치지 않으면요. 시편 1:1-3 말씀처럼 “복 있는 사람은 악인들의 꾀를 따르지 아니하며 죄인들의 길에 서지 아니하며 오만한   자들의 자리에 앉지 아니하고 오직 여호와의 율법을 즐거워하여 그의 율법을 주야로 묵상하는도다 그는 시냇가에 심은 나무가 철을 따라 열매를 맺으며 그 잎사귀가 마르지 아니함 같으니 그가 하는 모든 일이 다 형통하리로다”는 약속의 말씀이 그대로 이루어질 거예요.
    (예화) 제17대 대통령이 된 앤드루 존슨 대통령 이야기


  이처럼 복의 근원 되시는 하나님께서 우리를 형통케 하시기 때문에 우리가 강하고 담대한 믿음으로 일어서게 되는 거예요. 그런데 우리는 코로나19가 두려워서 주님 앞에 못 나오고요. 모든 복의 통로가 되는 살아계신 하나님께 예배를 못 드린다면 우리의 일생이 어떻게 되겠어요? 그래서 전전주 일요일 보건복지부 중앙사고수습본부의 손영래 전략기획반장이 “교회는 마스크를 착용하고 손소독을 잘하기 때문에 성전예배를 통한 감염은 사실상 없었다”고 정부가 처음으로 사실을 인정하는 바른 발표를 한 거예요.
    (예화) 코로나19를 믿음으로 이겨내는 어느 권사님 이야기 


  우리 치유하는교회는 누가 뭐라고 해도요. 하나님의 말씀의 근거대로 우로나 좌로나 치우치지 않는 복음주의 신앙으로 예배 신앙과 성전 신앙과 순교신앙을 사수하였기 때문에 코로나19의 이 위기도 잘 극복해온 거예요. 우리는 어떠한 시련의 역경 속에서도 강하고 담대한 믿음으로 하나님의 말씀을 떠나 우로나 좌로나 치우치지 아니하면 우리가 어디로 가든지 모든 일에 주님 안에서 형통하게 될 줄 확실히 믿습니다.


3. 하나님께서 우리와 함께 하시기 때문임
   “내가 네게 명령한 것이 아니냐 강하고 담대하라 두려워하지 말며 놀라지 말라 네가   어디로 가든지 네 하나님 여호와가 너와 함께 하느니라 하시니라”(본문 9절)
  우리가 강하고 담대해야 하고요. 두려워하지 말며 놀라지 말아야 할 마지막 이유는 하나님 여호와께서 우리와 함께 하시기 때문이라는 거예요. 여러분, 다른 사람도 아니고 온 세상을 창조하시고  소유하시고 주관하시는 유일하신 하나님께서 함께 하신다는 약속보다 더 크고 놀라운 약속이 세상 어디에 있겠어요? 그래서 하나님께서 모세(출 3:12)나 여호수아(수 1:9)나 예레미야(렘 1:8)에게나 하나님께서 쓰시는 종들에게 항상 함께 하실 것을 약속하셨던 거예요.
     (예화) 18세와 81세 인생비교  


 하나님께서는 우리와 함께 하심을 약속하셨어요. 예수님께서도 마태복음 28:20에서 “내가 너희에게 분부한 모든 것을 가르쳐 지키게 하라 볼지어다 내가 세상 끝날까지 너희와 항상 함께 있으리라 하시니라”고 약속하셨고요. 히브리서 13:5에서도 “......그가 친히 말씀하시기를 내가 결코 너희를 버리지 아니하고 너희를 떠나지 아니하리라 하셨느니라”고 분명히 증거하세요. 그러므로 우리가 이러한 짧은 인생을 사는 동안에도 다른 것은 잊어버려도 이것만은 잊지 말아야 할 치유의 5중 복음이 있는데요. 첫째, 하나님은 분명히 살아계십니다. 둘째, 우리를 변함없이 뜨겁게 사랑하십니다. 셋째, 우리의 기도에 기적으로 기필코 응답하십니다. 넷째, 우리를 영육간에 치유하십니다. 다섯째, 세상 끝날까지 우리와 항상 함께 하십니다. 우리는 이 5가지 치유의 복음을 확실히 믿으면서요. 지난 21년 동안 저와 여러분은 우리 앞에 닥쳐왔던 어떠한 시련과 역경도 다 이겨낼 수 있었던 거예요. 그러므로 우리의 남은 여생 주님께서 세상 끝날까지 우리와 항상 함께 하신다는 이 신앙을 지켜나가는데 꼭 필요한 세 가지 마음이 있는데요. 첫째가 주님과의 처음 사랑을 저버려선 안 되는 초심이고, 둘째가 차지도 뜨겁지도 아니한 미지근한 신앙을 가져서도 안되는 열심이고요. 마지막 셋째가 주님께서 마지막 부르실 때까지 끝까지 충성을 다하는 뒷심이에요. 그러므로 우리가 어떠한 환난과 핍박 속에서도 초심과 열심과 뒷심의 강하고 담대한 믿음으로 나아가면 주님께서 세상 끝날까지 항상 함께 하심을 날마다 순간마다 체험하게 될 줄 분명히 믿으시기 바랍니다.
    (예화) 영화 ‘세 자매’ 이야기


  사랑하는 성도 여러분, 우리도 지난 주간 설 연휴를 지내면서 지나온 삶을 돌이켜 보게 되면서요. 즐겁고 행복한 시간도 있었지만 지난 날 나만의 가슴 아프고 눈물 나는 상처의 기억들이 있었을 거예요. 그럼에도 불구하고 하나님께서 우리에게 축복의 약속을 하셨고 형통하게 하셨고 하나님께서 우리와 함께 하셨기 때문에 우리는 오늘에 이르게 된 거예요. 그러므로 우리의 남은 여생도 그 살아계신 하나님만 바라보고 믿고 의지하면서요.강하고 담대한 믿음으로 일어설 때 우리의 인생에 어떠한 환난과 고통이 닥쳐와도 능히 다 이겨내고 승리하며 영광 돌리는 복된 생애를 모두 다 살아가게 될 줄 확실히 믿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