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적 모범(22)-


고난을 이겨내는 길 사사기 3:7-11


 사사기의 역사는 이스라엘 백성들의 범죄와 고난과 회개와 구원이 반복되었어요. 그때마다 하나님께서 사사를 세워 이스라엘 백성들을 인도하셨는데요. 사사기 전체는 특벽새벽기도회 때 다루었으니깐요. 주일 낮예배에는 사사기의 많은 부분을 차지한 대사사 6명을 중심으로 다뤄나가고자 해요. 오늘 본문 가운데에는 하나님께서 첫 번째 대사사인 옷니엘을 통해서 어떻게 고난을 이겨내게 하셨는가를 보면서요. 청년주일을 맞이하는 이 시간도 우리에게 들려주시는 하나님의 음성을 다함께 들을 수 있길 바랍니다.


1.하나님께 믿음으로 부르짖어야 함
 먼저 본문 9절 말씀을 다함께 읽겠습니다. “이스라엘 자손이 여호와께 부르짖으매 여호와께서 이스라엘 자손을 위하여 한 구원자를 세워 그들을 구원하게 하시니 그는 곧 갈렙의 아우 그나스의 아들 옷니엘이라” 하나님께서 여호수아의 가나안 정복 전쟁 때 가나안 족속들을 남겨두신 것은 가나안에서의 모든 전쟁을 알지 못하는 이스라엘 자손의 젊은 세대를 시험하고자 함이었어요. 그런데 이스라엘 자손들이 이방 가나안 자손들과 결혼을 함으로써 우상숭배에 빠지고 만 거예요. 그래서 여호와의 목전에 악을 행하여 자기들의 하나님 여호와를 잊어버리고요. 폭풍과 바람을 주관한다는 가나안의 농경신인 바알신들과 행운과 풍요를 가져다준다는 가나안의 여신인 아세라신들을 섬기게 된 거예요. 그리하여 여호와께서 이스라엘에게 진노하사 메소보다미아 왕인 구산 리사다임의 손에 파셨으므로 8년 동안이나 압제를 당하며 섬겨야 했어요. 그때 이스라엘 백성들이 고통 가운데 하나님께 부르짖었더니요. 하나님께서 이스라엘 자손을 위하여 한 구원자를 세워주셨는데요. 그가 여호수아와 함께 가나안 정탐과 정복을 하였던 갈렙의 아우 그나스의 아들 옷니엘이었던 거예요. 옷니엘은 “하나님은 나의 힘이시다”는 뜻인데요. 그래서 하나님께서는 이스라엘 백성들의 부르짖음을 들으시고 옷니엘 사사를 세우셔서 이스라엘 백성들을 구원해주셨던 거예요. 우리도 끊임없이 부딪혀오는 인생의 고난 속에서 흔히들 사람들을 동원하고요. 인간적인 수단과 방법을 가리지 않는데요. 그러한 육신적인 방법들은 결코 고난을 이겨내는 길이 아닌 거예요. 우리가 고난을 당했을 때 가장 먼저 해야 할 것은 살아계신 하나님께 모든 것을 맡기고 부르짖는 거예요. 그것은 우리가 우리 자신의 뜻을 이루고 이익을 위하고 명예를 위해서가 결단코 아니라요. 때로는 억울하고 원통하고요. 우리의 십자가가 무겁고 힘들어 지치고요. 앞이 캄캄해도요. 우리가 진심으로 하나님의 영광을 위하고 하나님의 교회를 위하고 하나님의 복음을 위하여 부르짖으면 살아계신 하나님께서 우리의 중심을 보시고요. 부르짖는 기도에 기필코 응답해 주셔서요. 기적적인 승리를 거두게 해주시는 거예요.
<예화: 미국의 20대 대통령으로 제임스 에이브램 가필드(James Abram Garfield)>


 다른 길이 없어요. 우리의 인생의 어떠한 고난 속에서도 십자가의 주님만 바라보면서요. 하나님의 약속의 말씀을 믿고요. 하나님께 믿음으로 부르짖는 거예요. 그러므로 저는 지난 44년 간 목회하면서 한 손엔 성경, 한 손엔 기도의 두 기둥을 붙잡고요. 예레미야 33:3의 “너는 내게 부르짖으라 내가 네게 응답하겠고 네가 알지 못하는 크고 은밀한 일을 네게 보이리라”는 말씀을 붙들고요. 새벽이나 밤이나 간절히 부르짖은 것뿐이에요. 그런데 어떠한 시련과 역경도 내 힘으로가 아니라 주님이 주시는 힘으로 다 이겨낼 수 있었던 거예요
<예화: 김안나 전도사의 문자메시지와 코로나19 검사>


 우리가 어렵고 힘들수록 부르짖는 기도로 매어 달려야 해요. 우리의 부르짖는 기도는 어떠한 문제라도 해결할 수 있는 만능열쇠(Master Key)가 되기 때문이에요. 그렇기 때문에 우리의 자녀들에게 어떠한 재산이나 명예나 세상의 그 어떠한 유산보다 가장 귀하고 복되고 소중한 유산인 ‘부르짖는 기도’를 물려주어야 하는 거예요. 그러므로 우리가 먼저 부르짖는 기도의 기적의 응답을 체험해야 해요. 지난 날 우리의 신앙의 부모님들이 새벽기도나 철야기도로 매어달려 부르짖었기 때문에 오늘의 우리가 있듯이요. 우리도 그러한 확신을 가지고 우리 자녀들에게 부르짖는 기도의 훈련을 시켜주고나서 이 땅을 떠나가야 해요. 그러므로 우리가 먼저 우리 앞에 닥친 어떠한 인생의 고난도 살아계신 하나님께 믿음으로 모두 다 맡기고 부르짖을 수 있길 바랍니다. 그리할 때 우리 앞에 닥쳐오는 어떠한 고난도 다 이겨낼 뿐만 아니라 그 부르짖는 기도의 신앙을 우리 자손 대대로 물려주게 될 줄 분명히 믿으시기 바랍니다.


2.성령님의 권능을 힘입어야 함
 계속해서 본문 10절 말씀을 다함께 읽겠습니다. “여호와의 영이 그에게 임하셨으므로 그가 이스라엘의 사사가 되어 나가서 싸울 때에  여호와께서 메소보다미아 왕 구산 리사다임을 그의 손에 넘겨 주시매 옷니엘의 손이 구산 리사다임을 이기니라”  여기 여호와의 영은 성령님을 말씀하시는 거예요. 구약성경에서는 성령님이 권능의 상징이었어요. 그래서 구약성경에서는 성령님이 들어오셨다고 나가셨다가 하셨어요. 다시 말하면 하나님께 쓰임 받을 때는 성령님이 임하셨지만 범죄하게 되면 성령님이 떠나셨던 거예요. 그래서 다윗 왕이 밧세바와 범죄한 후에 시편 51:11에 “나를 주 앞에서 쫓아내지 마시며 주의 성령을 내게서 거두지 마소서”고 간구했던 거예요. 그런데 신약성경에 있어서 성령님은 임재의 상징이었어요. 그래서 요한복음 14:16에 “내가 아버지께 구하겠으니 그가 또 다른 보혜사를 너희에게 주사 영원토록 너희와 함께 있게 하리니”고 약속하셨던 거예요. 그러므로 오늘 본문에 나오는 옷니엘에게는 성령님께서 권능으로 임하셨던 거예요. 이것은 하나님께서 그를 사사로 임명하신다는 상징이었던 거예요. 그래서 그는 이스라엘의 사사가 되어 나가서 싸울 때에 여호와께서 메소보다미아 왕 구산 리사다임을 그의 손에 넘기셔서요. 성령님의 권능에 힘입어서 구산 리사다임 왕을 능히 이겨낼 수 있었던 거예요. 우리도 일생을 살아갈 때 우리의 힘으로 감당할 수 없는 고난을 겪을 때가 너무도 많아요. 그때 우리는 우리의 힘이나 돈이나 빽으로 해결하려고 해요. 그러나 우리의 수단과 방법을 초월해서 무한한 권능을 가지신 분이 성령님이세요. 그 권능에 힘입어 살아가야 해요. 그런데도 우리는 어려운 일이 닥치면 성령님의 권능을 의지하기보다도 자신의 모든 수단과 방법을 총동원하여 해결하려고 해요. 더욱이 사탄의 손 안에 있는 불의한 자들과 손을 잡고요. 자신의 세력들을 끌어 모을려고 해요. 그러니까 결국 인간의 능력의 한계에 부딪히게 되고요. 영적 싸움에 패배할 수밖에 없고요. 그들의 인생은 다 무너지고 마는 거예요. 심지어 요즘 젊은이들도 복음의 신앙에 영혼을 끌어 모으는(영끌) 것이 아니라요. 영끌해서 대출을 받고요. 영끌해서 아파트를 사고요. 영끌해서 주식에 투자를 하고요. 영끌해서 비트코인에까지 투자를 하고 있어요. 그래서 지난 월요일 언론 보도를 보니깐요. 전 세계 가상화폐 시가총액이 지난 2주 동안 1,100조 원(우리나라 2년 예산) 넘게 증발해버렸다는 거예요. 그래서 취업정보사이트인 알바천국이 최근 한국 대학생 1,750명을 대상으로 설문조사한 결과 대학생 네 명 중 한 명꼴(24%)로 암호화폐(Bitcoin)을 거래하고 있고요. 평균 투자원금이 141만 원이고요. 평균 투자기간이 3/7개월이고요. 남학생(34%)이 여학생(14%)보다 훨씬 많았고요. 3명 중 2명 꼴(68%)로 부작용을 호소하고 있고요. 가장 큰 부작용은 암호화폐 시세가 오르내릴 때마다 감정 기복이 심해지는 거(35%)였어요. 그리하여 한국도박문제관리센터에 따르면 한탕주의에 빠져 가상화폐나 주식투자의 중독증이나 우울증에 빠진 사람들의 상담이 지난 3년 사이에 2배 가까이 늘었다는 거예요. 그런데 그것이 젊은이들뿐인가요? 우리 어른들도 마찬가지에요. 영끌해서 돈 버는데 미치고요. 영끌해서 명예 쌓는데 미치고요. 영끌해서 세력 늘리는데 미치고요. 영끌해서 자기 우상화에 미치고 마는 거예요. 그 순간부터 성령님을 외면하고요. 성령님을 소멸하고요. 성령님의 불을 꺼버리고요. 성령님의 권능은 다 사라지고 말아요. 그러니까 인생의 패배와 좌절과 절망과 고통에서 헤어 나올 길이 없는 거예요. 그러므로 지금이라도 돌이켜야 해요.
<예화: A채널 ‘애로부부’ 프로그램>


 지금이라도 돌이켜서요. 성령님의 충만함을 받아야 해요. 성령님의 영 분별의 은사를 받아서요. 성령님의 권능으로 사탄의 역사를 대적하고요. 성령님의 기적의 승리의 역사를 일으켜 나가야 하는 거예요.
<예화: 앤드류 머레이(Andrew Murray) 목사>


 우리도 성령님을 모시고요. 성령님의 권능을 받았다면요. 성령님의 권능이 나타나는 삶을 살아가야 해요. 저는 이렇게 성령님의 권능에 사로잡힌 대한의 젊은이들이 전 세계를 뒤흔드는 역사를 일으켜 나가는 것을 보면서 감탄하지 않을 수가 없어요. 지난 화요일에도 미국 로스엔젤레스에서 우리나라 방탄소년단이 ‘버터(Butter)’라는 곡으로 최단시간에 2억 뷰를 돌파했을 뿐만 아니라요. 미국의 2021 빌보드 뮤직 어워즈(Billboard Music Awards) ‘탑 소셜 아티스트’, ‘탑 송 세일즈 아티스트’, ‘탑 듀오/그룹’, ‘탑 셀링 송’까지 4관왕에 오르면서요. 2019년 2관왕에 이어 자체 최다 수상기록을 경신하였어요. 더욱 자랑스러운 것은 지난 5월 16일에는 가수 아이유가 28살 자신의 생일을 맞이하여 희귀질환을 앓는 아동과 청소년들의 수술비와 치료비와 경제적인 어려움을 겪고 있는 한 부모가정과 독거어르신 등 소외계층을 위해 5억 원을 기부한 일이 있었어요. 재물을 땅에 쌓아두면 좀과 동록이 해하며 도둑이 구멍을 뚫고 다 도둑질해가서요. 일생토록 하늘에 쌓아둔 것이 아무 것도 없는 거예요. 그래서 비록 청년이지만 얼마나 멋지고 복 받을 일이에요? 그래서 데살로니가전서 1:5에 “이는 우리 복음이 너희에게 말로만 이른 것이 아니라 또한 능력과 성령과 큰 확신으로 된 것임이라 우리가 너희 가운데서 너희를 위하여 어떤 사람이 된 것은 너희가 아는 바와 같으니라”고 분명히 증거하시지 않아요? 그러므로 우리도 성령님의 권능에 힘입어 살아가면요. 우리의 인생의 어떠한 고난도 이겨낼 뿐만 아니라요. 우리의 여생이 진정으로 은혜롭고 능력있고 축복되게 펼쳐질 줄 확실히 믿습니다.


3.하나님의 평온함을 회복해야 함
 마지막으로 본문 11절 말씀을 다함께 읽겠습니다. “그 땅이 평온한 지 사십 년에 그나스의 아들 옷니엘이 죽었더라” 이렇게 옷니엘이 사사가 되어 이스라엘 백성들을 메소보다미아 왕으로부터 구원해서요. 옷니엘이 사사로 있는 동안 이스라엘은 40년 동안 평온할 수 있었던 거예요. 그런데 옷니엘이 죽은 후에 이스라엘은 다시 범죄에 빠지고 말아요. 이렇게 영적 지도자가 중요한 거예요. 우리의 신앙생활의 결론도 바로 이 평안이에요. 가장 먼저 우리의 심령부터 평안해야 하고요. 우리의 가정도 평안해야 하고요. 우리의 직장도 평안해야 하고요. 우리의 교회는 더욱 더 평안해야 해요. 그런데 이를 제일 싫어하는 것이 사탄이에요. 우리가 평안한 것을 참고 보질 못해요. 그래서 사탄은 어떤 빌미를 만들고 발목을 잡든지 끊임없이 우리에게서 이 하나님의 평안을 빼앗아 갈려고 해요. 더 나아가 믿는 자들 가운데에도 세상의 많은 때 돈이나 명예나 향락에서 이 평안을 얻으려고 해요. 그러니까 인생의 진정한 평안을 결코 얻을 수가 없는 거예요.
<예화: ‘없다’ 시리즈>


 그러다 보니까 평생 신앙생활을 하고요. 평생 봉사를 하고요. 평생 충성을 다했다고 하면서요. 마음의 평안을 다 잃어버리고요. 얼굴이 우거지상을 하고요. 말 속에 분노가 가득 차 있고요. 글 속에 온갖 증오심이 터져 나오는 거예요. 그런 사람들은 이미 사탄의 시험에 넘어간 사람들이에요. 예수님을 믿어도 완전히 잘못 믿고 있는 거예요. 그래서 예수님께서도 부활하셔서 제자들을 만날 때마다 “너희에게 평강이 있을지어다”(눅 24:36, 요 20:19, 21, 26)하고 가장 먼저 평안의 축복을 선언하셨어요. 우리의 신앙생활도 평강이 없으면 무언가 영적으로 잘못 믿는 거예요. 우리의 가정에도 평강이 없으면 영적인 가정이 아닌 거예요. 우리의 교회에서도 평강이 없으면 영적으로 바른 신앙생활을 하고 있지 않는 거예요. 그래서 로마서 14:17에 “하나님의 나라는 먹는 것과 마시는 것이 아니요 오직 성령 안에 있는 의와 평강과 희락이라”고 증거하셨던 거예요.
<예화: 지난 수요일 밤 제41회 가족찬양제에서 한경국 목사님이 말씀>


 왜 우리는 이 평온함을 잃어버리고 삽니까? 말세 마지막 때 우리의 가정이나 직장이나 심지어 하나님의 교회까지도 평안의 매는 줄로 성령의 하나 되게 하신 것을 힘써 지키지 못하는 결정적인 이유가 뭔지 아세요? 에베소서 4:2-3에 분명히 우리의 문제를 지적하세요. “모든 겸손과 온유로 하고 오래 참음으로 사랑 가운데서 서로 용납하고 평안의 매는   줄로 성령이 하나 되게 하신 것을 힘써 지키라” 말세 마지막 때가 되면 많은 교인들이 사탄의 시험에 빠져서요. 겸손하지 않고 교만하고요. 온유하지 않고 강팍하고요. 오래 참지 않고 분노와 혈기로 달려들어요. 그래서 그러한 사람들에게는 영적인 권위에 대한 순종도 없고요. 심지어 교회의 어떠한 결정에도 불복하는 거예요. 하나님의 교회를 자신의 사당으로 세력화하는 사탄의 세력들인 거예요. 더 깊이 말씀 드리면 이미 그들은 하나님의 자리를 빼앗은 영적 교만에 빠진 자들인 거예요. 저는 그러한 사람들이나 그 자손들까지도 하나님의 교회의 걸림돌이나 장애물이 되다가 일생을 끝내버리는 비극적 최후를 맞이하는 것을 너무도 많이 봐왔어요. 그리하여 결국에는 우리의 신앙의 공동체의 하나 되게 하신 것을 지켜 나가지 못하는 하는 거예요. 여러분, 비전센터나 선교사 게스트하우스는 계획이나 세우고 구호나 외친다고 이루어지는 것이 결코 아니에요. 그런 구호를 외치기 전에 하나님께서 가장 기뻐하시는 예배의 신앙부터 회복해야 하고요. 예배가 없는 신앙생활은 이미 영적으로 다 죽은 거예요. 더 나아가 우리의 믿음의 헌신과 헌금이 없이는 그 어떠한 것도 이룰 수가 없는 거예요. 우리가 지난 2017년 이미 비전센터 조감도도 나오고 100억 원에 이르는 예산까지 세웠어요. 그런데 지난 4년 동안 모아진 건축헌금이 10억 원에 불과했어요. 그래서 결국 우리는 포기할 수밖에 없었던 거예요. 더구나 코로나19의 경제적 불황까지 겹쳤지만 그 무엇보다 한국교회가 비대면 예배를 허락함으로 인해 이미 유럽교회와 미국교회에 이어 사향길로 접어들고 만 거예요. 그래서 더 이상 우리의 꿈을 이룰 수가 없게 된 현실이에요. 그런데 지난 5월 당회에서 제2주차장의 대지 가격이 요즘 부동산 이상 현상으로 급격히 올라서 그동안 남은 성전건축 대출금 22억 5천만 원의 상환과 주차타워 건축과 더불어 적어도 우리에게 절실히 필요한 시설을 갖춘 비전센터라도 지어야 우리 후대들이 이를 활용할 수 있다는 결론에 이르렀어요.


그런데 참 아이러니컬하게도 연세가 높으신 분들은 땅에 애착을 가지고 팔지 않았으면 좋겠다고 하시는데요. 30-40대 젊은 집사님들은 평생 그 땅을 붙잡고 있으면 뭐가 나오느냐고 하면서 빚도 갚고 주차장도 확장하고 비전센터를 지어 달라는 거예요. 그러니 제 마음이 양쪽 주장에 샌드위치가 되어 곤혹스러웠지만 우리는 금방 세상 떠날 사람들이고 그들은 하나님의 교회를 지켜나갈 사람들인데 어떻게 하면 좋겠어요? 그래서 저는 당회를 할 때나 제직회를 할 때나 “하나님의 뜻을 확실히 알도록 어느 쪽이라도 한 표라도 더 나오면 하나님의 뜻으로 순종하겠습니다”하고 기도했어요. 그런데 지난 수요밤 제직회에서 극적으로 통과가 되었던 거예요. 그러나 사탄은 교만하여 타락한 천사장이기 때문에요. 어떠한 이유를 붙여서든지 불복하고요. 비방하고요. 그것도 부족하면 사탄의 이름 뜻 그대로 마지막에 자신을 드러내며 고소하는 거예요. 그래서 말세 마지막 때 교회마다 고소가 끊이지 않고요. 어지럽히고 혼란스럽게 무너뜨리고자 하는 거예요. 그러나 적어도 우리가 하나님의 자녀로 거듭났다면 이제는 더 이상 어떠한 결과에 대해서든지 불평하거나 원망하지 않고요. 시기하거나 질투하지도 않고요. 비방하거나 험담하지도 않아야 해요. 이제 우리는 제2주차장 매각을 위한 제직회도 끝났고요. 임직자 선거도 오늘로 다 끝나요. 결과론적인 하나님의 뜻에 절대 순종하면서요. 내가 왜 안됐을까 나 자신의 신앙을 철저히 돌이켜보는 계기로 삼아야 해요. 그리하여야 우리의 미래에 하나님의 축복의 희망이 있는 거예요. 그러므로 우리의 남은 여생 하나님께서 기뻐 받으시도록 우리가 더욱 더 겸손하고요. 온유하고요. 오래 참음 가운데서 사랑을 행함으로써요. 서로 용납하고요. 평안의 매는 줄로 성령님의 하나 되게 하심을 힘써 지켜 나가야 하는 거예요. 그리할 때 이번 모든 결과를 통해서 임하시는 더 깊은 새로운 은혜도 체험하고요. 축복도 누리고요. 행복의 감격을 회복하게 되고요. 우리는 하나님의 평강을 누릴 수밖에 없는 거예요. 그리함으로 하나 된 힘으로 우리의 어떠한 고난도 이겨낼 뿐만 아니라요. 영원토록 하나님의 평강을 누리며 살아가게 될 줄 확실히 믿으시기 바랍니다.
<예화: 호레이시오 스패포드(Horatio. G. Spafford)와 ‘내 영혼 평안해’ 찬양>


 사랑하는 성도 여러분, 우리가 일생을 살아가는데 고난이 끊임없이 부딪혀와요. 가정에서나 직장에서나 교회에서나 끊임없는 고난을 이겨낼 수 있는 길은 어떠한 고난 속에서도 하나님께 믿음으로 부르짖어야 하고요. 성령님의 권능에 힘입어야 하고요. 결국 하나님의 평온함을 회복하게 될 때 우리가 우리의 인생의 어떠한 고난도 다 이겨낼 뿐만 아니라요. 우리의 다음 세대인 청년들까지도 우리의 뒤를 이어 주님 안에서 승리하며 영광 돌리는 믿음의 복된 여생을 모두 다 살아가게 될 줄 확실히 믿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