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적 감동(29)                이렇게 문제를 해결하라             열왕기상 1:11-31

지난 주일 다윗 왕의 넷째 아들 아도니야가 스스로 자기를 높여서 에느로겔 근방 소헬렛 바위 곁에서 큰 잔치를 벌이고 측근들을 총동원해서 왕위 즉위식을 가졌다는 소식을 전해들은 나단 선지자가 솔로몬을 왕으로 세우기까지 어떻게 문제를 해결했는가를 보면서요. 우리에게 닥쳐오는 삶의 갖가지 어려운 문제들을 어떻게 해결해 나갈 것인가 이시간도 들려주시는 하나님의 음성을 다함께 들을 수 있길 바랍니다.

1. 영적인 분별을 바로 해야 함
본문 11절 “나단이 솔로몬의 어머니 밧세바에게 말하여 이르되 학깃의 아들 아도니야가 왕이 되었음을 듣지 못하였나이까 우리 주 다윗은 알지 못하시나이다”
솔로몬을 왕으로 옹립하는데 주동인물은 나단 선지자였어요. 왜냐하면 다윗 왕의 아들 아도니야가 저렇게 육적인 사람들을 세 몰이하여 왕이 될 때 나라는 겉잡을 수 없는 깊은 수렁에 빠질 수밖에 없었기 때문이었어요. 그리하여 나단 선지자는 적어도 하나님께 사랑을 입은 자를 왕으로 추대해야 할 절박성을 느꼈던 거예요. 그래서 나단 선지자는 가장 먼저 영적인 분별을 확실히 하고 급히 솔로몬의 어머니 밧세바에게 찾아갔던 거예요.

우리가 무슨 일을 하든지 영적인 분별을 바로 해야 우리는 인생의 어떠한 문제도 근본적인 대처를 할 수가 있어요. 늘 강조하지만 우리의 인생의 문제가 겉으로 볼 때는 건강의 문제, 물질의 문제, 행복의 문제,  인간관계의 문제, 진로의 문제 같지만요. 실제로는 영적인 문제이기 때문이에요. 그러므로 우리는 무슨 일이든지 근본적인 문제가 영적인 문제임을 결단코 잊지 말고 명심하면서 가정에서나 교회에서나 직장에서나 어떠한 문제에 부딪치든지 가장 먼저 하나님 아버지 앞에 엎드려서 왜 우리에게 이러한 문제가 닥쳐왔는지 하나님의 뜻을 구하는 영적인 분별부터 해 나갈 수 있길 바랍니다. 그렇다면 우리가 인생의 문제에 부딪힐 때마다 어떻게 그것을 영적으로 분별할 수 있을까요? 그 비결은 로마서 12:2에 “너희는 이 세대를 본받지 말고 오직 마음을 새롭게 함으로 변화를 받아 하나님의   선하시고 기뻐하시고 온전하신 뜻이 무엇인지 분별하도록 하라” 가장 먼저는 사탄이 지배하는 세상의 유행 풍조를 따라가서는 결단코 안 된다는 거예요. 세상의 가치관이나 기준을 따른다면 우리는 세상 사람들과 결코 다를 바가 없고 다 멸망의 길에 빠지고 마는 거예요. 특히 우리가 결코 세상을 따라가지 말아야 할 것은 마귀는 거짓의 아비이기 때문에 거짓말로 남을 험담하고 비방하고 고소하고 고발하는 것은 모두 다 사탄의 역사인 거예요. 그러므로 절대 이러한 것들을 결단코 본받아서도 안되지만 이를 영적으로 분별하고 대적하고 물리쳐야 우리는 평생토록 은혜롭고 축복되고 행복하게 살아갈 수 있는 거예요. 더 나아가 우리가 오직 마음을 새롭게 함으로 변화를 받아야 하는데요. 우리가 진정으로 새롭게 변화를 받을 수 있는 길은 하나님의 말씀과 기도 가운데 새롭게 변화가 되는 거예요. 그래서 하나님의 말씀 속에서 우리의 삶의 문제의 해답을 찾아야 해요. 더 나아가 우리가 하나님의 말씀 속에서 문제의 해답을 못 찾을 때는 인내하며 기도해야 해요. 그리할 때 내가 결정하고자 하는 문제의 해답은 먼저 하나님의 말씀에 근거해야 하고 하나님의 영광을 드러내야 하고 하나님의 교회에 유익해야 하고요. 하나님의 인내를 배울 수 있어야 하고요. 결론적으로 하나님의 평안으로 임하게 되는 거예요. 그리하여 우리가 이처럼 인내하며 기도하는 가운데 하나님의 선하시고 기뻐하시고 온전하신 뜻이 분명히 밝혀지고 확연히 드러나게 되어서 확실히 분별하며 나아가게 되는 거예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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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렇기 때문에 말세 마지막 때 주의 종들부터 성령님으로 충만한 가운데 어떠한 자신의 감정이나 이해관계나 인간관계를 다 떠나서 말씀과 기도 가운데 영적인 분별을 하고 어떠한 안팎의 핍박과 압력 속에서도 하나님의 양떼들을 향해서 이 시대를 향한 하나님의 뜻을 선포하고 권면해야 하는 거예요. 또 우리 성도들도 영적인 분별이 어려울 때 주의 종들과 상담하며 권면을 받아 이 환난 많은 세상의 영적 싸움에서 승리해야 하는 거예요. 그러기 위해서 우리는 히브리서 13:17에 뭐라고 명령하십니까? “너희를 인도하는 자들에게 순종하고 복종하라 그들은 너희 영혼을 위하여 경성하기를 자신들이 청산할 자인 것 같이 하느니라 그들로 하여금 즐거움으로 이것을 하게 하고   근심으로 하게 하지 말라 그렇지 않으면 너희에게 유익이 없느니라”
이처럼 주의 종들이나 영적인 장로님, 권사님, 집사님들이 아무런 사심이 없이 영적으로 여러분에게 권면할 때 기쁨으로 순종하면 가장 좋지만 안되면 억지로라도 복종하라는 거예요. 그리할 때 우리는 어떠한 문제도 올바른 영적인 분별을 통해 모든 일들 가운데 틀림없이 주님의 은혜가 임하고요. 축복을 누리고요. 행복의 감격이 차고 넘치면서 우리의 인생의 어떠한 문제도 능히 다 해결해 나가게 될 줄 확실히 믿으시기 바랍니다.

2. 하나님의 지혜를 구해야 함
본문 17-18절 “그가 왕께 대답하되 내 주여 왕이 전에 왕의 하나님 여호와를 가리켜 여종에게 맹세하시기를 네 아들 솔로몬이 반드시 나를 이어 왕이 되어 내 왕위에 앉으리라 하셨 거늘 이제 아도니야가 왕이 되었어도 내 주 왕은 알지 못하시나이다” 일찍이 하나님께서는 솔로몬이 다윗 왕의 후계자가 되어 성전을 건축하리라는 계시가 내려졌고요(삼하 7:12, 대상 22:9) 또 모두에게 알려진 사실이었어요. 그래서 아도니야는 다윗 왕에게 알리지 않고 왕위 계승의 거사를 꾸몄을 거예요. 그러나 나단 선지자는 그렇게 아도니야가 왕권을 잡으면 모친 밧세바와 솔로몬의  생명이 위험해질 것이라고 판단하고 그들의 생명을 구할 전략으로 밧세바가 다윗 왕에게 먼저 직접 들어가서 다윗 왕이 그녀에게 “네 아들 솔로몬이 그를 이어서 왕이 되리라고 맹세하여 말씀하셨는데 아도니야가 왕이 되었으니 어찌된 일입니까?” 하고 물으라는 거였어요. 그래서 밧세바가 다윗 왕의 침실에 들어가서 “내 주여, 왕이 전에 왕의 하나님 여호와를 가리켜 여종에게 맹세하였다”고 하였는데 “이제 아도니야가 반역을 일으켜 왕이 되었어도 내 주 다윗 왕은 알지 못하시고 밧세바와 그녀의 아들 솔로몬은 죄인이 되리라“고 하면서 다윗 왕에게 동정심을 불러일으키며 설득하고 바로 잡아줄 것을 지혜롭게 호소한 거예요. 그리고 그렇게 말하고 있을 때 나단 선지자까지 들어가서 아도니야가 잔치를 벌이고 다윗 왕의 모든 아들들과 대제사장 아비아달과 군사령관 요압을 불러놓고 다윗 왕의 허락도 없이 아도니야가 독단적으로 왕이 되었다는 것을 부각시켜 이렇게 나단 선지자가 말하는 동안(22-27절) 밧세바는 물러가 있으면서(28절) 두 사람이 세운 전략인 것을 숨겨가면서 접근하여서 번갈아가면서 지혜롭게 다윗 왕의 마음을 움직였던 거예요.
말세 마지막 때 사탄의 역사를 이겨내기 위해서 우리에게도 바로 이러한 삶의 지혜가 필요한 거예요. 그런데도 우리는 이러한 지혜를 얻지도 못하고 지혜롭지 못하게 살 때가 얼마나 많아요? 

그래서 우리가 신앙생활을 하거나 목회를 해나가면서 비둘기 같이 순결하면서 착하기만 고집하다가 뱀과 같은 사탄의 역사에 결국 사탄의 세력들에게 무릎 꿇고 마는 경우가 얼마나 많아요? 그러므로 우리는 신앙생활을 해나가는데 비둘기와 같이 순결하면서도요. 결단코 뱀과 같이 지혜롭지 않으면 안돼요. 그래서 예수님께서 제자들을 파송하시면서 마태복음 10:16에 “보라 내가 너희를 보냄이 양을 이리 가운데로 보냄과 같도다 그러므로 너희는 뱀  같이 지혜롭고 비둘기 같이 순결하라”고 강조하셨던 거예요. 이처럼 우리가 비둘기와 같이 순결하면서 뱀과 같이 지혜롭기 위해서는 우리의 짧은 지혜보다  하나님의 무한한 지혜를 구해야 해요. 그리하면 우리는 지혜의 근원 되시는 하나님으로부터 얼마든지 사탄의 역사를 간파하는 뱀과 같은 지혜를 얻을 수 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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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므로 우리가 어떠한 문제에 부딪히든지 결단코 나 자신의 감정이나 지식이나 경험이나 능력으로 문제를 해결할려고 하지 마시고 야고보서 1:5에 “너희 중에 누구든지 지혜가 부족하거든 모든 사람에게 후히 주시고 꾸짖지 아니하   시는 하나님께 구하라 그리하면 주시리라”고 분명히 약속하시지 않아요? 우리가 어떠한 문제를 헤쳐 나갈 때도 하나님의 지혜를 간구하며 나아갈 때 우리의 지혜가 아닌 하나님의 지혜와 권능으로 어떠한 어려운 시험들도 다 이겨내고요.  어떠한 모든 문제들도 다 해결하고요. 복되고 형통하게 헤쳐 나가게 될 줄 확실히 믿으시기 바랍니다.

3. 믿음의 결단을 하여야 함
본문 29-30절 “왕이 이르되 내 생명을 모든 환난에서 구하신 여호와께서 살아 계심을 두고 맹세하노라 내가 이전에 이스라엘의 하나님 여호와를 가리켜 네게 맹세하여 이르기를 네   아들 솔로몬이 반드시 나를 이어 왕이 되고 나를 대신하여 내 왕위에 앉으리라 하였   으니 내가 오늘 그대로 행하리라”
다윗 왕은 왕비 밧세바와 나단 선지자의 건의를 다 들은 후에 밧세바를 다시 불러서 자신의 생명을 모든 환난에서 구하신 여호와께서 살아계심을 두고 맹세를 하노라고 하면서 “내가 이전에 이스라엘의 하나님 여호와를 가리켜 네게 맹세하여 이르기를”이라고 하면서요. 다시 한번 하나님 여호와 앞에서 최고의 맹세를 하면서 “네 아들 솔로몬이 반드시 나를 이어 왕이 되고 나를 대신하여 내 왕위에 앉으리라 하였으니 내가 오늘 그대로 행하리라”고 결단한대로 시행하리라고 분명히 약속해요. 이때 밧세바는 얼굴을 땅에 대고 절하면서요. “내 주 다윗 왕은 만세수를 하옵소서!”하고 너무도 감격해 해요. 

우리도 어떻게 해야 하나님의 풍성하신 은혜와 넘치는 축복과 행복의 감격 속에 살 수 있다는 것을 너무도 잘 알면서도 마지막 믿음으로 결단하지 않아서 그 놀라운 하나님의 복을 잃어버리고 살다가 인생을 끝내버리는 사람들이 이 땅 위에 얼마나 많아요? 그래서 믿음의 결단은 이처럼 중요한 거예요. 그것이 우리의 일생의 신앙생활의 전환점을 가져오기 때문이에요. 그런데 믿음의 결단을 하지 못하면 평생을 신앙생활을 해도 구원의 감격도 없고 어떠한 변화도 안 일어나고 어떠한 삶의 열매도 없는 거예요. 그래서 고린도후서 6:2에 “이르시되 내가 은혜 베풀 때에 너에게 듣고 구원의 날에 너를 도왔다 하셨으니 보라   지금은 은혜 받을 만한 때요 보라 지금은 구원의 날이로다”고 분명히 강조하시지 않아요?

결단코 다음으로 미루지 마시고요. 오늘 바로 지금 여기서(here and now) 우리가 은혜를 받고 믿음의 결단을 하고 변화되어 나가서 우리의 삶의 모든 문제를 헤쳐 나가야 한다는 거예요. 그런데도 우리가 아직도 믿음의 결단을 못하는 이유는 잠시 잠깐 누릴 세상의 욕심과 욕망과 육신의 안일과 쾌락에 눈이 어두워서요. 더 이상의 믿음의 결단을 지체하다가 세상의 것과 비교할 수 없는 하나님의 풍성하신 은혜와 평강과 축복을 잃어버리고 살 때가 얼마나 많아요? 그래서 베드로전서 4:1-2에 “그리스도께서 이미 육체의 고난을 받으셨으니 너희도 같은 마음으로 갑옷을 삼으라   이는 육체의 고난을 받은 자는 죄를 그쳤음이니 그 후로는 다시 사람의 정욕을 따르지 않고 하나님의 뜻을 따라 육체의 남은 때를 살게 하려 함이라”고 분명히 증거하시지 않아요?

예수님께서는 십자가에서 우리의 일생을 불행과 고통의 파멸로 몰고 가는 죄악과 상처와 질병을 대신 지시고 돌아가셨다가 다시 살아나셔서 우리가 더 이상 죄악과 상처와 질병의 문제로 고통 당하지 않도록 십자가에서 다 해결하시고 우리가 정욕을 따르지 않고 하나님의 뜻을 따라 진정으로 주님 안에서 은혜롭고 축복되고 행복하게 육체의 남은 때를 살도록 길을 다 열어놓으신 거예요. 그러므로 우리가 어려운 문제에 부딪힐 때마다 “주여! 주여!” 외치면서요. 먼저 주님의 십자가를 바라보고요. 주님의 십자가에서 날마다 순간마다 자신의 성격이나 기질이나 감정이나 교만에 대해서조차 철저히 깨어지고 부서지고 죽어지면서요. 믿음의 결단을 해야 해요.
예화)로버트. T. 켄달(Robert T. Kendall) 목사님 책 「끝날 때까지 끝난 것이 아니다」에 소개된 요기베라의 말 “아니요. 끝날 때까지 끝난 것이 아닙니다(No, it ain`t over till it`s over)”라고 대답

우리가 생의 마지막 순간까지 매일 믿음으로 결단을 하면서 기도하고 치유하며 복음을 전하여 살아야 한다고 강조해요.
우리도 남은 여생 더 이상 육체의 정욕을 따르지 않고 날마다 믿음의 결단을 하면서 하나님의 뜻을 따라서 육체의 남은 때를 살게 될 때 주님 주시는 권능으로 우리의 인생의 어떠한 문제도 다 해결하고 진정으로 주님 안에서 더욱 복되고 형통하게 쓰임 받으며 영광 돌리게 될 줄 확실히 믿으시기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