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적 감동(32)                 영적 기사회생의 길              열왕기상 3:4-15

솔로몬 왕의 통치 초년부터 영적인 실책들이 있었지만요. 그가 어떻게 하나님과의 관계를 회복하고요. 이스라엘 왕족의 역대 최고의 번영을 가져올 수 있었는가를 보면서요. 우리의 일생의 실패와 좌절 속에서도 우리가 죽을 뻔했다가 어떻게 영적으로 다시 살아나는 기사회생(起死回生)의 길을 찾을 것인가 이 시간도 들려주시는 하나님의 음성을 다함께 들을 수 있길 바랍니다.

1.온전한 헌신을 해야 함
먼저 본문 4절 말씀을 다함께 읽겠습니다.“이에 왕이 제사하러 기브온으로 가니 거기는 산당이 큼이라 솔로몬이 그 제단에 일천 번제를 드렸더니”
솔로몬 왕은 예루살렘에서 서북쪽 약 10km 지점의 고원 도시인 기브온으로 가요. 기브온은 여호수아 때 가나안 정복 때 그를 속여 화친한 큰 성읍이었어요(수 9:3-17). 사울 왕이 놉의 제사장들을 몰살한 후에 이곳이 성소가 되고 예루살렘과 더불어 양대 성소가 된 거예요. 역대하 1:5-6에 의하면 다윗 왕이 법궤를 예루살렘으로 옮겨왔을 때 성막과 번제단은 기브온에 있었어요. 그런데 기브온의 큰 산당에서 드린 일천 번제는 솔로몬 왕의 성전 봉헌식에서 공식적으로 드렸던 화목제의 희생제물인 소 이만 이천 마리와 양 십이만 마리(왕상 8:63) 다음으로 성경에 나타난 개인적인 제물로는 최대의 제사였는데요. 소를 1천 마리 잡아 번제를 드리기 위해서는 적어도 7-8일이 걸렸다고 해요. 그 비용도 소 한 마리가 요즘에 1,000만 원으로 치면요. 1,000번제니까 100억 원에 이르는 엄청난 액수에요. 그것도 번제로 완전히 태워드린 것은 온전한 헌신을 상징하는 거예요. 솔로몬 왕은 가장 먼저 하나님께 온전한 헌신을 하길 원했던 거예요. 우리의 신앙생활도 예수님께서 십자가에서 우리의 죄악과 상처와 질병을 대신 지심을 믿음으로 말미암아 구원의 확신을 가진 후에요. 그 다음으로 우리가 해야 할 것은 이 엄청난 십자가의 사랑을 베풀어주신 하나님께 헌신하는 거예요. 하나님께서는 나 같은 죄인을 위해서 그 외아들 예수님을 죽게 하시기까지 사랑해 주셨는데요. 우리도 그 하나님께 헌신하고요. 그의 나라와 그의 복음과 그의 영광을 위해 충성을 다하는 것은 당연한 일인데요. 십자가의 그 크신 사랑과 은혜와 축복은 다 잊어버리고요. 하나님이 자식, 손주보다 덜 귀하니 무슨 헌신이나 헌금이나 헌물을 감사하고 감격하며 할 수 있겠어요? 더구나 무속신앙이 기독교 신앙에 기초하여 세워진 우리나라와 한국교회 안에까지 침투하여 뒤흔들면서 얼마나 판을 치고 있어요? 지난날 박근혜 대통령이 무너졌던 것도 영세교 교주 최태민의 딸인 최순실이 농간을 부렸는데요. 요즘에는 TV나 인터넷 광고물에 무속인들이 판을 치고요. 건진법사라는 사람까지 나대고 있으니 우리나라의 장래가 앞으로 어떻게 되겠어요? 이것이 말세 마지막 때 주의 종들이나 교인들을 뒤흔드는 또 하나의 큰 시험인 거예요. 그러나 이스라엘 백성들은 신명기 6:4-5의 “이스라엘아 들으라 우리 하나님 여호와는 오직 유일한 여호와이시니 너는 마음을 다하고 뜻을 다하고 힘을 다하여 네 하나님 여호와를 사랑하라”는 명령에 철저히 순종해서요. 쉐마(신 6:4-9, 11:13-21, 민 15:37-41)를 매일 아침, 저녁으로 예배 때에 기도를 드렸고요. 이것이 유대인들의 신앙의 핵심이 되었던 거예요. 그래서 그들이 예수님의 십자가형의 피의 댓가로 600만 명이 학살되는 고난의 연단을 겪었지만요. 오직 여호와 신앙으로 유대인들은 전세계 인구의 0.2%밖에 안 되지만 자손 대대로 오늘의 전세계를 좌우하는 유대인들의 강력한 힘이 되고 복이 되었던 거예요.
예화) 쉐마교육원장 현용수 목사님의 아들이 미국 연방 법무부 차관보가 되었다는 국민일보 기사

그렇습니다! 그래서 우리가 하나님께 입술만의 고백이 아니라요. 몸과 마음과 시간과 재능과 물질과 생명을 아까워하지 않고 헌신하면요. 하나님께서 얼마나 기뻐하시고 우리와 우리의 자손들에게 천 배나 만 배나 갚아주시겠어요? 그러므로 말세 마지막 때 우리도 하나님을 사랑하고 하나님께 헌신하고 하나님께 충성을 다하는 신앙이 얼마나 절실한지 몰라요. 왜냐하면 우리 인생의 모든 것이 하나님의 손에 달려있기 때문이에요. 하나님께서 우리의 헌신을 기뻐 받아주시면 모든 문제의 응답은 하나님으로부터 오는 거예요. 그래서 출애굽기 32:29에 “모세가 이르되 각 사람이 자기의 아들과 자기의 형제를 쳤으니 오늘 여호와께 헌신하게 되었느니라 그가 오늘 너희에게 복을 내리시리라”고 분명히 약속하시지 않아요? 그러므로 우리가 하나님께 복을 구하기 전 먼저 하나님의 사랑에 감사하고 감격하면서요. 온전한 헌신을 하게 될 때 거기서부터 하나님의 기적의 응답과 놀라운 복이 임하여서요. 영적으로 기사회생하는 길이 열려지게 될 줄 확실히 믿으시기 바랍니다.

2. 신실한 신앙을 이어가야 함
계속해서 본문 6절 말씀을 다함께 읽겠습니다. “솔로몬이 이르되 주의 종 내 아버지 다윗이 성실과 공의와 정직한 마음으로 주와 함께 주 앞에서 행하므로 주께서 그에게 큰 은혜를 베푸셨고 주께서 또 그를 위하여 이 큰 은혜를 항상 주사 오늘과 같이 그의 자리에 앉을 아들을 그에게 주셨나이다”
기브온에서 일천 번제를 드린 후 그 날 밤 여호와께서 솔로몬 왕의 꿈에 나타나셔서요. “내가 네게 무엇을 줄꼬? 너는 구하라”고 말씀하세요. 그러자 솔로몬 왕이 먼저 자신의 아버지 다윗이 성실(육)과 공의(영)와 정직한 마음(혼)으로 주님과 함께 주님 앞에서 신실하게 행하므로 주님께서 다윗 왕에게 큰 은혜를 베푸셨고요. 오늘과 같이 다윗 왕의 자리에 앉은 자신을 앉히셨다고 솔로몬 왕은 아버지 다윗 왕의 신앙의 신실함을 잊지 않고요. 그 신실한 신앙을 이어갈 것을 고백하였던 거예요. 그런데 그 다윗 왕의 신실한 육의 성실과 영의 공의와 혼의 정직한 마음을 주님께서 기뻐 받으셨던 거예요. 그래서 사도행전 13:2에 “폐하시고 다윗을 왕으로 세우시고 증언하여 이르시되 내가 이새의 아들 다윗을 만나니 내 마음에 맞는 사람이라 내 뜻을 다 이루리라 하시더니”고 증거하였던 거예요. 여러분, 우리가 성경 가운데서 ‘하나님의 마음에 맞는 사람’이란 표현을 처음 접하게 되는데요. 바로 아버지 다윗 왕이 하나님의 마음에 합한 사람이었기에 그를 통해서 하나님의 뜻을 다 이루셨듯이요. 아들 솔로몬 왕은 바로 이러한 아버지 다윗 왕의 신실한 신앙을 이어가길 원했던 거예요. 우리도 지난 날 우리의 부모님이 이러한 신실한 신앙으로 사셨다면요. 우리의 남은 여생 우리가 해야 할 일은 지난 날의 부모님의 신실한 신앙에 부끄럽지 않은 삶을 이어가야 하는 거예요. 이것이 바로 부모님께 진정으로 효도하고요. 우리의 여생과 자손 대대로 믿음의 복을 이어가고요. 하나님 아버지께 진정으로 영광을 돌리는 삶인 거예요. 그래서 일찍이 여호수아가 가나안 정복과 기업의 분배를 다 마치고요. 하나님의 부르심을 앞두고 마지막 유언적 메시지로 여호수아 24:15에 “만일 여호와를 섬기는 것이 너희에게 좋지 않게 보이거든 너희 조상들이 강 저쪽에서 섬기던 신들이든지 또는 너희가 거주하는 땅에 있는 아모리 족속의 신들이든지 너희가 섬길 자를 오늘 택하라 오직 나와 내 집은 여호와를 섬기겠노라.......”고 선언했을 때에 이어서 여호수아 24:16에 “백성이 대답하여 이르되 우리가 결단코 여호와를 버리고 다른 신들을 섬기기를 하지 아니하오리니”라고 응답하지 않아요? 이처럼 우리의 신앙이 자손대대로 이어지도록 믿음의 결단을 해야 해요. 우리도 언제 세상을 떠나갈지 알 수 없지만요. 우리가 우리의 초대교회 선조들의 신앙을 이어가지 못하고요. 자녀손들에게 이어주지 못하면요. 장래의 희망이 없는 거예요. 우리의 신앙이 자녀들의 장래를 다 좌우하기 때문이에요.그래서 쉐마교육원장이신 현용수 목사님은 어떻게 우리 자녀들에게 성경적인 신앙을 물려줄 수 있을까 해서요. 평생을 유대인의 성공적인 자녀교육에 대해서 연구해 오셨는데요. 그가 쓴 수많은 저서 가운데 「IQ는 아버지, EQ는 어머니 몫이다」는 책 가운데 보면 유대인의 성공적인 교육의 비결은 천재교육(IQ)는 아버지가 담당하고요. 감성교육(EQ)는 어머니가 담당했다는 거예요. 그래서 아버지는 자녀들에게 성경을 가르쳐서 하나님의 지혜를 얻도록 해서 천재적인 유대인을 길러내면서요. 세계의 정치, 경제, 사회, 과학 분야를 다 이끌어 가고요. 어머니는 자녀들을 위해 눈물로 기도하면서 하나님의 사랑을 느끼도록 해서 감성적인 유대인을 길러내서요. 세계의 문학, 영화, 예술 등 문화 분야를 다 이끌어 가게 해서요. 결국 유대인들은 가정에서 부모의 신앙을 자손 대대로 이어감으로 인해 전세계에서 가장 큰 축복을 받은 민족으로 우뚝 서게 되었다는 거예요. 그러므로 우리 부모부터라도 신앙을 개척하고요. 신앙의 모범이 되어서요. 신앙의 감동을 주고요. 자손 대대로 신앙의 열매를 맺어나가야 하는 거예요.
예화) 아버지의 신실한 신앙을 이어받은 미국 낸시 펠로시(Nancy Pelosi) 하원의장 믿음

그러므로 우리도 우리의 신앙의 선조들의 신실한 신앙을 이어가야 할 뿐만 아니라요. 우리의 자손들도 우리의 신앙을 이어가게 될 때 우리가 이렇게 복 받은 나라를 계속해서 이어가게 될 뿐만 아니라요. 마지막 때 우리나라가 선교하는 나라로 복되게 쓰임 받으며 영광 돌리면서요. 영적으로 기사회생하게 될 줄 확실히 믿습니다.

3. 하나님의 지혜를 구해야 함
마지막으로 본문 9-10절 말씀을 다함께 읽겠습니다. “누가 주의 이 많은 백성을 재판할 수 있사오리이까 듣는 마음을 종에게 주사 주의 백성을 재판하여 선악을 분별하게 하옵소서 솔로몬이 이것을 구하매 그 말씀이 주의 마음에 든지라”
솔로몬 왕은 겸손하게 하나님 앞에서 20살인 자신을 작은 아이라고 하면서출입할 줄도 알지 못하고요.주님께서 택하신 큰 백성 가운데 있는데요. 백성의 수효가 많아서 셀 수도 없고 기록할 수도 없으니깐요. 누가 주님의 이 많은 백성을 재판할 수 있사오리이까 하면서요. “듣는 마음을 종에게 주사 주의 백성을 재판하여 선악을 분별할 수 있는 자세를 주시옵소서!”라고 간구한 거예요. 솔로몬 왕은 당시 재판이 통치의 중요한 부분인 것을 깨닫고요. 자기를 위하여 장수하기를 구하지 않고요. 부요도 구하지도 않고요. 자기 원수의 생명을 멸하는 것도 구하지 않고요. 오직 재판을 위해 분별하는 하나님의 지혜를 구한 거예요. 그런데 그것이 주님의 마음에 든 거예요. 그래서 하나님께서는 그에게 지혜롭고 총명한 마음을 주셨을 뿐만 아니라요. 그가 구하지 아니한 부귀와 영광도 주셔서요. 그에게 이스라엘 왕 중 전무후무한 복을 부어 주실 것을 약속하신 거예요. 그러자 솔로몬 왕은 꿈에서 깨어서요. 산당이 있던 기브온은 떠나서요. 예루살렘에 있는 법궤 앞에서 진정한 헌신의 번제와 감사의 제물을 바치게 된 거예요. 솔로몬 왕이 비로소 영적으로 충만하게 회복하게 되었고요. 영적인 기사회생의 길이 열려진 것을 확실히 보여주신 거예요. 우리도 하나님의 지혜를 구하면 이 세상의 모든 것을 다 얻을 수 있는데요. 이 세상에서는 얻을 수 없는 거예요. 그래서 야고보서 1:5에 “너희 중에 누구든지 지혜가 부족하거든 모든 사람에게 후히 주시고 꾸짖지 아니하시는 하나님께 구하라 그리하면 주시리라”고 분명히 약속하셨잖아요? 그런데도 우리는 하나님의 지혜보다도 맨날 자신이나 자손들의 세상의 물질이나 명예나 향락만 구하고 있으니 얼마나 안타까워요? 우리는 분명히 순서가 뒤바뀐 삶을 살고 있는 거예요.
예화) 말씀교회 김주철 목사님의 교회개척과 성전건축의 간증

우리도 국내외적으로 요즘처럼 힘든 때가 없는데요. 이 어려운 포스트 코로나시대를 살아가면서요. 사람들의 지혜나 세상의 그 무엇보다도 하나님의 지혜를 구해야 이 모든 난관을 극복할 수 있는데요. 많은 때 우리는 사탄에게 속아서요. 하나님의 지혜보다도 세상의 지혜를 얻을려고 하는 거예요. 오늘 우리는 총회가 정한 ‘이단경계주일’로 지킵니다만 예수님께서 “이러므로 그들의 열매로 그들을 알리라”(마 7:20)고 말씀하셨듯이요. 육적인 사람들이 아무리 모여서 의논하고요. 지혜를 모아도요. 그것이 육적인 지혜일 때는 어떠한 기적적의 응답도 일으키지 못하고요. 은혜로운 열매도 맺지 못하고요. 복 되게 성취될 수 없을 뿐만 아니라요. 하나님의 영광을 다 가리우고요. 사탄의 도구로 전락하고 말아서요. 결국에는 우리 자신 뿐만 아니라요. 자식들의 앞날까지 다 막아버리고요 말아요. 그래서 그러한 육적인 지혜는 야고보서 3:15-16에 “이러한 지혜는 위로부터 내려온 것이 아니요 땅 위의 것이요 정욕의 것이요 귀신의 것이니 시기와 다툼이 있는 곳에는 혼란과 모든 악한 일이 있음이라”고 경고하시는 거예요. 그러나 하나님으로부터 오는 지혜는 이어서 야고보서 3:17-18에 “오직 위로부터 난 지혜는 첫째 성결하고 다음에 화평하고 관용하고 양순하며 긍휼과   선한 열매가 가득하고 편견과 거짓이 없나니 화평하게 하는 자들은 화평으로 심어 의의 열매를 거두느니라”고 증거하시는 거예요. 그래서 하나님의 지혜는 너무도 성결하고요. 은혜롭고요. 축복되고요. 모두를 화평하게 하고요. 하나님의 영광을 돌리면서요. 자손 대대로 복되게 쓰임 받는지 몰라요. 그러므로 우리는 어떠한 시험 속에서도 하나님의 지혜를 구할 때 어떠한 위기도 다 극복하고요. 영적으로 기사회생하게 될 줄 확실히 믿으시기 바랍니다.
예화) 위임목사님을 위한 어머니의 깊은 사랑

사랑하는 성도 여러분, 우리의 일생도 이렇게 지나갑니다. 그러나 우리가 살아계신 하나님께 헌신하고요. 부모님의 신실한 신앙을 이어가고요. 어려울 때마다 하나님의 지혜를 구하면서 살아가면요. 어떠한 고난도 이겨내고 승리하면서 복된 여생을 모두 다 살아가고요. 우리 자손들에게 위대한 신앙의 유산을 물려주어 저들도 복 되게 쓰임 받으며 영광 돌리는 영적 기사회생의 삶을 모두 다 살아가게 될 줄 확실히 믿습니다. 아멘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