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적 감동(42) 실패의 위기를 극복하라 열왕기상 12:21-24

지난 주일 이스라엘이 불행하게도 유다, 베냐민 지파의 남왕국과 북방 10지파의 북왕국으로 분열하게 돼요. 그래서 북방 10지파는 주전 930년 경 세겜에서 10지파의 총회인 공회로 모여서요. 여로보암을 북왕국 이스라엘의 왕으로 세우게 돼요. 결국 남왕국 유다의 왕이 된 르호보암이 어떻게 이 실패의 위기를 헤쳐 나가는가를 보면서요. 우리의 인생의 실패를 어떻게 극복해 나갈 것인가 이 시간도 들려주시는 하나님의 음성을 다함께 들을 수 있길 바랍니다.

1.하나님의 뜻을 간구해야 함
먼저 본문 21절 말씀을 다함께 읽겠습니다. “르호보암이 예루살렘에 이르러 유다 온 족속과 베냐민 지파를 모으니 택한 용사가 십팔만 명이라 이스라엘 족속과 싸워 나라를 회복하여 솔로몬의 아들 르호보암에게 돌리려 하더니” 르호보암 왕은 북방 10지파의 분열을 막기 위해서요. 그들을 반역자로 징벌하고자 유다 지파와 베냐민 지파에서 군대를 소집하게 돼요. 원래 다윗 왕의 출신 지파인 유다 지파와 사울 왕의 출신 지파인 베냐민 지파는 늘 대립관계였어요(삼하 20:1). 그러나 지리적인 여건이 유다 지파와 베냐민 지파는 가깝고요. 예루살렘도 유다 지파와 베냐민 지파의 경계에 있었으므로(수 18:28) 유다 지파에 합세하였을 거예요. 그러나 벧엘, 길갈, 여리고 등 베냐민 지파의 성읍들은 북왕국에 가담하였으므로 베냐민 지파는 이때 분열의 아픔을 겪어야 했어요. 이렇게 르호보암 왕이 유다 지파와 베냐민 지파를 모두 다 모으니까 택한 용사가 18만 명에 이르렀어요. 그리하여 르호보암 왕은 무력으로 북방 10지파로 구성된 북왕국 이스라엘의 분열을 막으려고 했던 거예요. 우리도 인생에 실패가 있을 때 우리는 인간적인 수단과 방법을 총동원하여 모든 문제를 풀려고 해요. 내 힘으로 안 되면 돈이나 빽을 쓰고요. 주위 사람들의 힘을 모아서 문제를 해결할려고 해요. 그러나 하나님께서 허락하시지 않으면 우리의 인생의 어떠한 문제도 해결할 길이 없어요. 그러므로 우리의 인생의 실패의 순간에 가장 먼저 우리는 하나님 앞에 엎드려야 해요. 그리고 실패 가운데 임하신 하나님의 뜻이 무엇인가 간구해야 해요. 우리가 주님께 매어 달려 간구할 때 하나님께서 우리가 실패한 이유를 깨닫게 해주시고요. 실패의 고난 가운데 임하신 하나님의 깊으신 뜻을 감동해 주셔서요. 영적으로 더욱 충만하게 회복시켜 주셔서요. 우리의 여생을 복 되게 하시고요. 귀하게 사용해 주시는 거예요. 그때 우리는 시편 86:7-8의 “나의 환난 날에 내가 주께 부르짖으리니 주께서 내게 응답하시리이다 주여 신들 중에 주와 같은 자 없사오며 주의 행하심과 같은 일도 없나이다”는 고백을 하게 되면서요. 성공하고 형통하고 부요할 때보다 가난하고 병들고 실패할 때 주님께 더 큰 영광을 돌리게 되는 거예요.
<예화: 아버지 오상진 목사, 아들 오정현 • 오정호 목사>

저는 이렇게 한 사람도 아니도 “형제는 용감하였다”는 말이 있듯이요. 형제가 저렇게 한국교회를 위해서 귀하게 쓰임 받을 수 있을까 하고 기도하는 가운데 확신이 오는 것은 아무리 어렵고 힘든 목회 가운데에도 아버지 목사님의 하나님의 영광을 위한 헌신과 충성과 두 아들을 위한 간절한 기도가 하늘 보좌에 상달되어서요. 두 아들을 통해 기적의 응답의 역사를 일으킨 줄로 확실히 믿습니다. 그러므로 우리도 어떠한 고난 속에서도 하나님의 뜻을 구하면서요. 우리 자신이나 자손들의 복보다도 하나님의 영광을 위해서, 하나님의 복음을 위해서, 하나님의 교회를 위해서 간구할 때 복의 근원 되시는 하나님께서 분명히 살아계시기 때문에요. 어떠한 고난 속에서도 우리를 건져 주시고요. 귀하게 쓰시고요. 크게 영광 거둬주시는 거예요. 그래서 시편 50:15에 “환난 날에 나를 부르라 내가 너를 건지리니 네가 나를 영화롭게 하리로다”고 분명히 약속하시는 거예요. 그러므로 우리가 실패의 고통 속에서 결코 육적인 방법을 동원하는 것은 사탄에게 속는 것이고요. 더 큰 불화와 분쟁만 낳고요. 일생을 불행과 고통 가운데 파멸하고 말지만요. 어떠한 실패 가운데에도 하나님 앞에 엎드려 간구하게 될 때에 고난 속에 임하는 하나님의 뜻을 확실히 깨닫게 되고요. 기적적인 믿음으로 일어서서요. 어떠한 실패의 위기도 다 극복하고요. 하나님 아버지께 큰 영광을 돌리게 될 줄 확실히 믿으시기 바랍니다.

2.하나님의 말씀에 귀를 기울여야 함
계속해서 본문 22-23절 말씀을 다함께 읽겠습니다. “하나님의 말씀이 하나님의 사람 스마야에게 임하여 이르시되 솔로몬의 아들 유다 왕 르호보암과 유다와 베냐민 온 족속과 또 그 남은 백성에게 말하여 이르기를” 르호보암 왕의 출전을 막은 사람은 하나님의 사람 스마야였어요. 스마야라는 이름은 ‘들음’ 또는 ‘여호와께서 들으심’이란 뜻인데요. 르호보암왕 시대 초기에 남유다에서 활동했던 예언자로서요. 르호보암 왕과 유다와 베냐민 지파의 모든 족속과 그 남은 백성들에게 하나님의 말씀을 전했던 거예요. 이때 아무리 스마야 선지자가 하나님의 말씀을 외쳤어도 르호보암 왕이나 남유다 백성들이 말씀에 귀를 기울이지 않고요. 외면하였다면요. 그들은 결국 남북간의 동족상잔의 비극적인 전쟁의 화마를 피할 길이 없었을 거예요. 그러나 그들인 하나님의 말씀에 귀를 기울임으로 인해 비극적인 남북전쟁만은 피할 수가 있었던 거예요. 우리도 실패의 위기 속에서 우리 인생의 모든 신앙생활의 표준이 되고요. 모든 문제의 해답이 되고요. 모든 축복의 근원이 되는 하나님의 말씀을 통해 우리의 신앙생활의 문제가 무엇이었는가에 귀를 기울여야 해요. 왜냐하면 우리의 인생의 어떠한 실패의 원인도 하나님의 말씀 속에서 다 찾아낼 수 있기 때문이에요. 그런데 대부분의 사람들이 인생의 실패 가운데 하나님의 말씀에 귀를 기울이지 않아요. 오히려 자신의 형편에 비관하거나요. 다른 사람에게서 원인을 찾고 원망하거나요. 환경을 탓하며 분노하면서요. 일생토록 끝없는 실패의 좌절과 고통 속에서 살아가는 거예요. 그러나 우리의 실패의 근본적인 이유는 하나님의 말씀을 확실히 믿지 못하기 때문에요. 하나님의 말씀에 귀를 기울이지도 않은 데 있었던 거예요. 그래서 평소에도 하나님의 말씀을 받을 때도 눈을 감고 있거나 고개를 숙이고 있거나 다른 생각을 하거나 더 심한 경우는 하나님의 말씀을 비판하거나 더 심한 경우는 하나님의 말씀을 거부하고 말아요. 그러니 하나님의 말씀에 무슨 은혜를 받고요? 무슨 성령의 역사가 일어나고요? 무슨 삶의 변화가 일어나고요? 무슨 기적의 응답의 역사가 일어날 수 있겠어요? 그래서 예레미야 13:15에 “너희는 들을지어다, 귀를 기울일지어다, 교만하지 말지어다, 여호와께서 말씀하셨음이라”고 우리의 교만을 책망하면서 경고하였던 거예요. 그리하여 우리가 통회자복함으로 돌이키고요. 함께 신앙생활을 해도 하나님의 말씀에 귀를 기울이고 하나님의 말씀을 겸손하게 잘 받아들인 사람들은 계속해서 은혜를 받고요. 축복을 누리고요. 행복의 감격 속에서 신앙생활을 하지만요. 하나님의 말씀에 귀를 기울이지 않고요. 교만한 마음으로 끝까지 하나님의 말씀을 잘 받아들이지 않는 사람들은 자기 자신은 애쓰고 수고를 많이 하지만요. 평생을 교회를 다니고요. 직분을 받고요. 봉사를 많이 해도요. 심령에 은혜가 다 메마르고요. 삶의 축복도 사라지고요. 행복의 감격도 전혀 못 누리고 마는 거예요. 그러한 교인들을 보면 왜 저렇게 신앙생활을 하다가 인생을 끝낼까 하고 생각하니까 그렇게 안타깝고 가슴이 아픈 거예요. 그래서 늘 강조하지만 주의 종의 진심이 무엇인지 아세요? 모든 양떼들이 은혜 받고요. 축복 누리고요. 행복하게 하나님의 사명을 감당하며 하나님 아버지께 영광 돌리는 것 이상 바랄 것이 아무것도 없어요. 그래서 여러분이 하나님의 은혜를 풍성히 누리고요. 하나님의 축복을 온전히 누리고요. 하나님의 행복에 감격하며 살아가면서요. 하나님께 영광을 돌린다면요. 거기까지가 주의 종의 사명이고요. 더 이상 바랄 것이 아무것도 없는 거예요. 
<예화: 목회자 세미나>

그러므로 우리가 귀를 기울여야 할 하나님의 말씀은 우리가 직접 성경을 읽는 가운데에도 임하지만요. 교회에 나와서 하나님의 말씀을 듣는 가운데도 하나님의 음성이 들려오지만요. 우리가 기도하는 가운데에도 하나님의 음성이 들려오고요. 때로는 영적인 주의 종들이나 성도들이나 가족들을 통해서까지 하나님께서 말씀하시고요. 우리의 환경을 통해서도 하나님의 음성을 들려주시고요. 그래도 하나님의 음성을 못 들으면요. 사건을 터뜨리면서까지 하나님의 음성을 강렬하게 들려주시는 거예요. 그래서 우리는 언제, 어디서나 항상 깨어서 하나님의 음성에 귀를 기울여야 하는 거예요.
<예화: 권사님의 기적과 같은 문자메시지>
<예화: 제21회 선교회 찬양제>

데살로니가전서 2:13에 “이러므로 우리가 하나님께 끊임없이 감사함은 너희가 우리에게 들은 바 하나님의 말씀을 받을 때에 사람의 말로 받지 아니하고 하나님의 말씀으로 받음이니 진실로 그러하도다 이 말씀이 또한 너희 믿는 자 가운데에서 역사하느니라”고 분명히 증거하시지 않아요? 그러므로 우리는 하나님의 말씀에 귀를 기울이면서요. 내게 들려오는 하나님의 말씀을 사람의 말로 받지 않고요. 하나님의 말씀으로 받을 때에 이 말씀이 살아 역사해서요. 어떠한 실패의 위기도 극복하고요. 기적적인 승리의 역사를 이루며 영광 돌리게 될 줄 확실히 믿습니다. 

3.하나님의 말씀을 지켜 행해야 함
마지막으로 본문 11절 말씀을 다함께 읽겠습니다. “여호와의 말씀이 너희는 올라가지 말라 너희 형제 이스라엘 자손과 싸우지 말고 각기 집으로 돌아가라 이 일이 나로 말미암아 난 것이라 하셨다 하라 하신지라 그들이 여호와의 말씀을 듣고 그 말씀을 따라 돌아갔더라” 스마야 선지자는 르호보암 왕의 군사행동을 강력히 만류하면서요. 북방 10지파의 분열의 아버지 솔로몬 왕의 하나님을 떠난 우상숭배와 아들 르호보암 왕의 하나님의 사랑을 저버린 철권통치에 있었음을 깨우쳐 주면서요. 이 모든 것이 결과론적인 하나님의 뜻이라는 거였어요. 그때 비로소 르호보암 왕과 남유다 백성들이 여호와의 말씀을 듣고요. 그 말씀을 따라 자신들의 집으로 돌아가서요. 남북간의 피비린내 나는 전쟁의 위기를 다 극복하게 돼요. 우리도 어떠한 실패의 위기 속에서도 하나님의 말씀을 지켜 행하면요. 다 평생토록 은혜를 받고요.  축복을 누리고요.  행복의 감격 속에 살아가게 돼요. 그래서 늘 강조하지만 축복장인 신명기 28:1-2에 “네가 네 하나님 여호와의 말씀을 삼가 듣고 내가 오늘 네게 명령하는 그의 모든    명령을 지켜 행하면 네 하나님 여호와께서 너를 세계 모든 민족 위에 뛰어나게 하실것이라 네가 네 하나님 여호와의 말씀을 청종하면 이 모든 복이 네게 임하며 네게 이르리니”라고 분명히 약속하고 있지 않아요? 그런데 우리의 문제는 평생토록 하나님의 말씀을 너무도 많이 듣고요. 보고요. 배우고요. 얼마나 잘 알고 있어요? 그런데 우리가 너무도 잘 아는 하나님의 말씀대로 행하지 않는 데 우리의 신앙생활의 결정적인 문제와 한계가 있는 거예요.
<예화: 총회 직원예배>

복의 근원이 되시는 하나님께서 살아계시기 때문에 하나님의 말씀대로 지켜 행하는 자들은 하나님의 복을 누릴 수밖에 없고요. 지금은 복을 누리지 못한다 할지라도 언젠가는 그 자손들 가운데까지 그 복을 누리게 되는 거예요. 그래서 행함장인 야고보서 2:14, 17, 26에 “내 형제들아 만일 사람이 믿음이 있노라 하고 행함이 없으면 무슨 유익이 있으리요 그 믿음이 능히 자기를 구원하겠느냐...... 이와 같이 행함이 없는 믿음은 그 자체가 죽은 것이라...... 영혼 없는 몸이 죽은 것 같이 행함이 없는 믿음은 죽은 것이니라”고 계속해서 행함이 있는 믿음을 가질 것을 강조하신 거예요. 그래서 부족한 종도 여러분에게 선포한 말씀에 은혜를 받고요. 그대로 행할려고 몸부림치면서 살아옴으로 인해서요. 여러분도 잘 아시다시피 지금까지 지난 45년 목회를 해오는 동안 분에 넘치는 하나님의 복을 누리게 된 거예요. 그러므로 지난 날 우리가 하나님의 말씀대로 살지 못함으로 인해서 실패의 위기를 겪었다면요. 이제 남은 여생이라도 복의 근원이 되시는 하나님의 말씀을 철저히 믿고요. 지켜 행함으로써 우리의 삶 가운데 기적적인 축복의 역사가 일어나고요. 기적적인 승리가 임함으로써 모든 실패의 위기를 기적적으로 다 극복하고 영광 돌리게 될 줄 확실히 믿으시기 바랍니다.
<도서: 허계영 선교사, 「성경의 맥과 핵」>

사랑하는 성도 여러분, 우리의 인생에는 끊임없는 실패의 위기가 닥쳐와요. 그럼에도 불구하고 우리의 인생의 고난 속에서 그때 엎드려 하나님의 뜻을 간구하고요. 하나님의 말씀에 귀를 기울이고요. 하나님의 말씀을 지켜 행하며 나아갈 때 하나님께서 살아계시기 때문에 언제 어디서나 분명히 기적적으로 실패의 위기도 다 승리하게 되고요. 영광 돌릴 감격의 그 날이 꼭 다가오게 될 줄 확실히 믿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