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적 감동(43) 우리가 지켜야 할 신앙

열왕기상 12:25-33

 

분열된 북왕국 이스라엘의 역사는 초대 왕 여로보암의 전국민적 지지와 더불어 화려한 데뷔 속에서 시작해서요. 북왕국을 20년 간 통치한 강력한 왕이었지만요. 그가 지켜야 할 신앙을 지키지 못함으로 인해 그는 결국 무너지고 말아요. 그렇다면 이러한 여로보암 왕의 행태를 보면서 말세 마지막 때 우리가 지켜야 할 신앙이 무엇인지 이 시간도 들려주시는 하나님의 음성을 다함께 들을 수 있길 바랍니다.

 

1.주님보다 더 사랑하는 우상을 물리쳐야 함


먼저 본문 28절 말씀을 다함께 읽겠습니다. “이에 계획하고 두 금송아지를 만들고 무리에게 말하기를 너희가 다시는 예루살렘에 올라갈 것이 없도다 이스라엘아 이는 너희를 애굽 땅에서 인도하여 올린 너희의 신들이라 하고여로보암 왕은 북왕국 이스라엘을 건설하기 위해 요단강 서편의 세겜을 건축해서 수도로 삼고요. 요단강 동편의 마주 보는 곳인 브누엘을 건축해서 세겜의 외적 방위선을 구축한 거예요. 그런데 마음에 염려되는 것은 국민들의 민심이었어요. 이스라엘 백성들이 일 년에 3차례 유월절과 맥추절과 수장절(23:15, 16:16)을 지키러 예루살렘으로 가게 되면요. 민심이 다윗 왕가 쪽으로 들어갈 것이라는 염려가 생겼어요. 그래서 결국 여로보암 왕은 나라가 유다로 돌아가지 않을까 하는 두려움이 생긴 거예요. 그러므로 여로보암 왕으로서는 솔로몬의 성전에 대치될 것을 만들어서요. 예루살렘에 가지 않도록 할 필요성을 느낀 거예요. 그리하여 여로보암 왕의 결정적인 첫 번째 범죄는 그의 신복들과 대책을 상의한 끝에 금송아지 두 개를 만들기로 한 거예요. 하나는 예루살렘 북쪽 16km 지점의 하나님의 집이란 뜻의 벧엘에 두었고요. 또 하나는 이스라엘의 최북단의 단 지파가 머문 심판이란 뜻의 단에 두었어요. 그 금송아지는 아론이 시내산으로 십계명을 받으러 간 모세를 기다리는 동안 만들었던 것과 같았을 거예요(32:1-4). 이것은 그들이 애굽에서의 430년 동안 종살이를 할 때 그곳에서 성행하였던 동물숭배가 광야에까지 이어진 거예요. 이처럼 제 2계명인 출애굽기 20:4-5 상반절에 너를 위하여 새긴 우상을 만들지 말고 또 위로 하늘에 있는 것이나 아래로 땅에 있는 것이나 땅 아래 물 속에 있는 것의 어떤 형상도 만들지 말며 그것들에게 절하지 말며 그것들을 섬기지 말라......”는 계명을 어긴 거예요. 이처럼 우리 조상들의 여호와만 사랑하는 신앙이 중요한 거예요. 말세 마지막 때도 우리가 주님보다 더 사랑하는 것들이 갖가지 중독증으로 나타나고 있는 현실이에요. 놀라운 사실은 출애굽기 20:5 하반절에 “......나 네 하나님 여호와는 질투하는 하나님인즉 나를 미워하는 자의 죄를 갚되 아버지로부터 아들에게로 삼사 대까지 이르게 하거니와고 경고하셨는데요. 3,500년의 세월이 지난 후 다세대적 가족치료(Multigenerational Family Therapy)’를 주창한 머레이 보웬(Murray Bowen) 박사가 가계도(Genegram)를 통해 연구한 바에 의하면 조상들의 문제가 3-4대 자손들에게까지 이어진다는 거였어요.

<도서: 모니카 맥골드릭(Monica McGoldrick), 랜디 걸슨(Randy Gerson),가족분석 가계도(Genegrams in Family Assessment)>


우리 주위에 술 중독, 담배 중독, 성 중독 등이 점점 터지면서요. 갖가지 성도착증(변태성욕)이나 성정체성 장애(동성애)가 요즘 우리의 젊은이들 가운데 심각한 상태에요. 그리하여 지난 화요일 기독일보에 따르면 지난 421일 대법원에서 군대 동성애에 대한 첫 무죄 판결이 나온 후 군대 내 동성애 성범죄가 심각한 수준에 이르렀다는 거예요. 그러니 군대는 누가 지키느냐는 거예요. 더 나아가 우리 자녀들 가운데 지난날의 상처로 인해 동성애에 빠져서요. 아들이 남자와 같이 살고요. 딸이 여자와 붙어산다고 하면 어떻게 하느냐는 거예요. (요즘 와서는 우리 자녀들을 빨리 결혼시킨 것이 얼마나 다행인지 몰라요?)

<기사: 교육과정 반대시위>


그러므로 이러한 말세 마지막 때 주님보다 더 사랑하는 중독증으로 나타나는 우상숭배를 이겨낼 수 있는 방법은 골로새서 3:5에 잘 나와 있어요. 그러므로 땅에 있는 지체를 죽이라 곧 음란과 부정과 사욕과 악한 정욕과 탐심이니 탐심은 우상 숭배니라고 분명히 경고하시지 않아요? 그러므로 날마다 순간마다 우리의 땅에 있는 지체가 음란과 부정과 사욕과 악한 정욕과 탐심에 대해서 철저히 죽어질 때 우리는 주님보다 더 사랑하는 어떠한 우상도 능히 물리치고 일생토록 복음주의 신앙을 기필코 지켜나가게 될 줄 확실히 믿으시기 바랍니다.

 

2.인본주의 신앙을 벗어버려야 함


계속해서 본문 31절 말씀을 다함께 읽겠습니다. “그가 또 산당들을 짓고 레위 자손 아닌 보통 백성으로 제사장을 삼고여로보암 왕의 두 번째 범죄는 예루살렘에 솔로몬 성전 대신에 산당을 짓고요. 제사장직도 구약율법(28:1-4, 17:13)에 원래 레위인에게 한정하였는데요. 레위인들이 여로보암 왕의 우상정책에 반대하여 모두 남왕국 유다로 남하하였기 때문에 북이스라엘에 없으니깐요(대하 11:13-14). 인간적인 방법을 사용하는 인본주의 신앙에 빠지고 만 거예요. 우리의 신앙생활도 하나님의 말씀이 모든 신앙생활의 기준이 되어야 하고요. 성경에 안 나와 있는 내용의 경우에는 기도하면서요. 성령님의 인도하심을 따라야 해요. 그런데 대부분의 사람들이 이렇게 하나님의 뜻을 따르지 않고요. 다 자신의 이익이나 자존심이나 감정이나 자기 주장이나 이념이나 인간관계나 조직 등 육신을 따라가 버리기 때문에 신본주의 신앙생활이 아닌 인본주의 신앙생활에 빠지고 마는 거예요. 그래서 갈라디아서 5:16내가 이르노니 너희는 성령을 따라 행하라 그리하면 육체의 욕심을 이루지 아니하리라고 명령하고 계시는 거예요. 그래서 우리는 무슨 일이든지 이루기 전에 기도해야 하고요. 성령님께서 우리를 몰아가시도록 우리 자신을 내어드려야 하고요. 내 마음에 안 내켜도 성령님의 인도하심에 기쁨으로 순종하면 가장 좋지만요. 안되면 억지로라도 복종해야 해요. 그리하면 육체의 욕심을 이루지 아니하고요. 하나님의 뜻을 이루고요. 하나님의 영광을 드러내는 삶을 살아가게 되는 거예요.

<예화: 총회기관장 협의회>

<예화: 세계적인 조각가 미켈란젤로 부오나로티(Michelangelo Buonarroti)>


이 세상에서 이뤄지는 모든 일들은 하나님께서 하신 일이에요. 그저 우리는 하나님의 도구로서 필요없는 부분을 치우는 일만으로도 세상으로부터 인정을 받게 되는 거예요. 이처럼 미켈란젤로의 일생을 돌이켜 보면 그가 뛰어난 예술가요, 신앙인이었음을 알게 돼요. “나의 나 된 것은 하나님의 은혜라는 이 한 마디 고백 속에 인본주의 신앙을 벗어난 신본주의 신앙이 담겨져 있는 거예요. 그러므로 우리가 인본주의 신앙을 벗어버리고 신본주의 신앙을 따라 살아갈 수 있는 삶에 대해서 로마서 11:36에서 분명히 증거하시지 않아요? “이는 만물이 주에게서 나오고 주로 말미암고 주에게로 돌아감이라 그에게 영광이 세세에 있을지어다 아멘고 분명히 증거하지 않아요? 우리의 인생의 모든 것이 주님으로부터 기원하고요. 주님으로부터 과정을 겪고요. 주님에게로 결말이 돌아가기 때문에요. 어떠한 사람의 이름보다도 하나님의 영광을 위해서 살아가야 하는 거예요. 그래서 우리의 남은 여생 내 자존심, 내 이름, 내 명예, 내 이익을 내세우는 인본주의 신앙을 결단코 다 벗어버리고요. 하나님께서 복 주시길 기뻐하시는 하나님의 영광, 하나님의 복음, 하나님의 교회, 하나님의 뜻을 앞세우는 신본주의를 행하며 나아갈 때 하나님께서 큰 영광 돌릴 뿐만 아니라 어떠한 잘못된 이념에 사로잡힌 인본주의도 다 이겨내고요. 평생토록 복음주의 신앙을 모두 다 지켜나가게 될 줄 확실히 믿습니다.

 

3.세속에 물들지 말아야 함


마지막으로 본문 32절 말씀을 다함께 읽겠습니다. 여덟째 달 곧 그 달 열다섯째 날로 절기를 정하여 유다의 절기와 비슷하게 하고 제단에 올라가되 벧엘에서 그와 같이 행하여 그가 만든 송아지에게 제사를 드렸으며 그가 지은 산당의 제사장을 벧엘에서 세웠더라여로보암의 세 번째 범죄는 하나님의 절기를 마음대로 바꿔버린 거예요. 유다의 절기는 모세를 통해 정했던 절기로서 여기서는 715-22일에 모이는 장막절이었던 거예요. 그런데 이 절기를 한 달 늦게 815일로 정한 거예요. 그리하여 815일에 그가 만든 금송아지가 있는 벧엘에서 장막절의 절기를 지킨 거예요. 더욱이 제사장이 아닌 여로보암 왕 자신이 단에 올라가서 분향을 한 것은 또 하나의 하나님 앞에서의 범죄였던 거예요. 우리가 하나님께서 정하신 율법에 순종하는 것이 여호와 신앙이라면 인간의 마음대로 편의를 따라 행한 것은 세속신앙의 극치였던 거예요. 결국 북왕국 이스라엘의 왕들은 다 여로보암의 잘못된 신앙의 길을 따라가고 말아요.(왕상 15:26, 30, 16:26, 31, 22:52, 왕하 3:3, 10:29, 13:2, 11, 14:24, 15:9, 18, 24 ) 결국 북왕국 이스라엘은 복음주의 신앙을 지키지 못함으로 인해 주전 722년 앗수르에게 멸망하고요. 포로생활이 시작되고 만 거예요. 우리도 신앙생활을 하다보면 하나님의 말씀을 따르지 않고요. 인간의 편의나 세속의 방법을 따라 행할 때가 얼마나 많아요? 그러나 우리가 하나님의 말씀대로 살지 않으면 한 때 아무리 편안하고 축복되고 형통해 보여도 그 깊은 하나님의 은혜가 메말라 가고요. 축복을 잃어버리고요. 행복이 다 사라져 버리고 말아요. 그래서 주님께서 계속해서 강조하시기를 로마서 12:2너희는 이 세대를 본받지 말고 오직 마음을 새롭게 함으로 변화를 받아 하나님의 선하시고 기뻐하시고 온전하신 뜻이 무엇인지 분별하도록 하라고 명령하신 거예요. 우리는 모든 일을 결정할 때 결단코 이 세상 유행 풍조나 가치관이나 세계관을 따라가서는 안 되는 거예요. 오직 하나님의 말씀으로 우리의 마음을 새롭게 함으로 성령님의 뜨거운 변화를 받아서요. 하나님의 선하시고 기뻐하시고 온전하신 뜻이 무엇인지 분별해서요. 그래서 우리의 모든 신앙생활의 표준은 성경말씀이 되어야 하고요. 저나 여러분이 비성경적이거나 비복음적이거나 비신앙적일 때는 언제든지 이의를 제기하지만요. 그렇지 않으면 하나님의 뜻을 영적으로 바로 분별하고 순종해야 하는 거예요. 그래야만 우리가 진정으로 건강하고 장수하고요. 축복되고 행복하고요. 귀하게 쓰임 받으며 영광 돌리게 되는 거예요.

<예화: 윤일희 은퇴장로님, 최정숙 권사님>


인간의 생()과 사()와 화()와 복()이 하나님의 손에 달려 있음을 확실히 믿으셔야 해요. 그러므로 우리는 고난 속에서 우리를 향하신 하나님의 뜻이 있음을 결단코 잊지 말고요. 살아있는 동안 하나님의 사명에 헌신, 봉사, 충성을 다할 때 살아계신 하나님 아버지께서 우리의 생명을 연장시켜 주시고요. 귀하게 쓰시고요. 크게 영광 거둬 주시는 거예요. 그러므로 우리는 날마다 하나님의 말씀과 기도의 삶 가운데 영적 분별력으로 가지고요. 더 이상 세속에 물들지 않고요. 오히려 고통 당하는 자들의 아픔을 함께 나누면서요. 하나님께서 기뻐하시는 경건의 삶을 살아가게 되는 거예요. 그래서 야고보서 1:27하나님 아버지 앞에서 정결하고 더러움이 없는 경건은 곧 고아와 과부를 그 환난중에 돌보고 또 자기를 지켜 세속에 물들지 아니하는 그것이니라고 분명히 증거하시지 않아요? 그러므로 우리의 신앙이 세속에 물들지 않고요. 진정으로 경건의 신앙을 행하며 살아갈 때 우리는 하나님께서 기뻐하시는 복음주의 신앙을 자손 대대로 이어가게 될 줄 확실히 믿으시기 바랍니다.

<예화: 주왕교회 부흥성회 박신철 목사님>


우리가 말씀 위에 굳게 서서 깨어 기도하면서요. 복음주의 신앙으로 살려고 하는데도요. 어렵고 힘든 일들이 얼마나 많아요? 그럼에도 불구하고 살아계신 하나님을 확실히 믿고요. 하나님보다 더 사랑하는 우상을 다 물리치고요. 인본주의 신앙을 철저히 벗어버리고요. 더 나아가 우리가 결단코 세속에 물들지 않는다면요. 하나님 아버지께서 길필코 우리의 복음주의 신앙에 이 땅의 복과 하늘의 상으로 우리의 여생과 자녀손들에 이르기까지 천배나 만배나 갚아주실 줄 확실히 믿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