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적열매(5) 
                                       하나님의 치유를 받으라 (열왕기상 19:1-8)

설 연휴 잘 보내셨어요? 사랑하는 부모, 형제, 자녀손들을 만날 때마다 늘 즐겁고 행복한 것만은 아니에요. 갈등과 불화를 겪을 때도 많이 있어요. 그 근본적인 원인이 어디에 있는지 아세요? 온 가족이 다 하나님의 치유를 받지 못해서 그래요. 그렇다면 오늘 본문에 나오는 엘리야 선지자가 갈멜 산 결투에서 승리하고 하늘로 부터 불을 내리고요. 450명의 바알 선지자를 죽이고요. 3년 6개월 동안 메말랐던 땅에 단비까지 내렸다는 것을 아합 왕이 이세벨 왕비에게 전하니깐요. 이세벨 왕비가 분노하여서요. 엘리야 선지자를 내일 이때쯤 죽이지 못하면 신들이 주는 천벌을 달게 받고요. 아니 그보다 더한 재앙이라도 달게 받겠다고 나서게 된 거예요. 이처럼 “바알은 어디 있는가?”라는 뜻을 가진 이세벨 왕비가 엘리야 선지자를 죽이겠다고 달려들 때 하나님께서 엘리야 선지자를 어떻게 치유하셨는가를 보면서요. 우리도 말세 마지막 때 안팎의 갖가지 죽음의 위협 속에서 어떻게 하나님의 치유를 받아야 하는가 이 시간도 들려주시는 하나님의 음성을 다함께 들을 수 있길 바랍니다.

1. 육신의 휴식을 취해야 함(5절 상반절)
엘리야 선지자는 갈멜 산의 영적 결투로 하늘로부터 불을 내리고 비를 내리게 한 후 영적으로 공허해지고요. 이세벨 왕비의 증오심에 불타는 죽음의 위협과 공포로 인해 마음까지 두렵고요. 육신적으로도 과로로 인해 탈진이 되어서요. 그의 종을 유다 땅의 최남단인 브엘세바에 남겨두고요. 인적이 없는 사막지대인 이집트 근처의 광야로 계속해서 걸어서요. 하룻길쯤 즉 32-40km(서울-용인 거리)들어갔어요. 아합 왕과 이세벨 왕비의 영토를 완전히 벗어나기 위해서였을 거예요. 그리고 2m 정도 자라는 로뎀 나무를 발견하고요. 그 로뎀 나무 아래에 앉아서 죽기를 원하면서요. “여호와여, 지금까지 일한 것만 해도 넉넉하오니 지금 내 생명을 거두시옵소서! 나는 내 조상들보다 낫지 못하나이다......”하면서요. 엘리야 선지자는 우울증의 증상인 사람들로 부터의 격리와 칩거, 열등감, 자살 충동까지 그대로 드러난 거예요. 이러한 증상들은 신앙과는 상관이 없어요. 영, 혼, 육의 탈진으로 인해 우울증의 증상으로 나타나는 거예요. 그때 하나님께서는 인해 탈진이 되어 있는 엘리야 선지자에게 가장 절실한 것은 육신의 휴식이었던 거예요. 그래서 그를 로뎀나무 아래에 먼저 누워 자게 하셨던 거예요.

우리에게도 육신적으로 휴식이 필요해요. 육신적인 휴식이 없이 계속해서 뛰면서 무리하게 되면요. 육신만 병드는 것이 아니라요. 마음도 지치게 되고요. 영적으로도 충만하지 못하는 거예요. 그래서 우리가 열심히 일하고요. 주의 일을 하는 것도 소중하지만요. 육신의 휴식은 필수 불가결한 거예요. 그래서 우리가 건강하기 위해 3대 요소가 절대적으로 필요한데요. 그것은 가장 먼저 음식을 잘 취해서 영양 공급부터 해야 하고요. 음식만 잘 취해서는 비만이 오고 말기 때문에요. 그 다음으로 운동이 따라야 음식이 유익하게 사용되고요. 온 몸이 균형 있게 발달하는 거예요. 그러나 운동만 해서는 지치고 말기 때문에요. 마지막으로는 휴식이 절대적으로 필요하다는 거예요. 그래서 이 음식과 운동과 휴식은 건강의 3대 요소인데요. 그중의 제일은 휴식이라는 거예요. 그래서 하나님께서는 일주일에 하루를 쉬게 해주셨던 거예요. 그것이 바로 구약시대의 안식일이고 신약시대의 주일인 거예요. 그래서 안 믿는 사람들도 우리 믿는 자들에게 감사해야 해요. 왜냐하면 우리 하나님 덕분에 쉬는 것 아니에요? 하나님께서 주일을 허락하시지 않으셨으면 어떻게 일요일에 쉴 수 있겠어요? 인간이 쉬지 않고 1년 365일 일하다가는 어느 날 갑자기 과로로 쓰러져 세상을 떠나고 마는 거예요. 그래서 젊은 날에는 쉼 없이 일했지만요. 60이 넘어서부터는 잠깐이라도 쉼을 가지면서 일하지 않을 수 없어요.

그런데 이 안식의 기원은 하나님께서 세상을 창조하시고요. 창세기 2:3에 “하나님이 그 일곱째 날을 복되게 하사 거룩하게 하셨으니 이는 하나님이 그 창조하시며 만드시던 모든 일을 마치시고 그 날에 안식하셨음이니라”고 분명히 증거하시잖아요? 여기에 하나님께서 우리에게 안식일을 허락하신 목적을 3가지로 말씀하시는데요. 첫째, 우리에게 축복을 내려 주시기 위해서였고요. 둘째, 우리를 세상과 구별하여 거룩하게 하시기 위해서였고요. 마지막 셋째, 한 주간 지친 우리를 안식하게 하시기 위해서였어요. 그런데 우리가 아무리 바쁘고 피곤하고요. 세상 일에 쫓긴다고요. 이 복된 주일도 지키지 못하면요. 하나님의 축복도, 거룩도, 안식도 다 잃어버리고 말고요. 자신의 힘으로 살다가는 결국 어느 날 갑자기 쓰러져 세상을 떠나고 마는 거예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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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마음의 치유를 받아야 함(5절 중반절)
엘리야 선지자는 갈멜 산 결투에서 외롭게 바알 선지자 450명을 상대했을 뿐만 아니라요. 지금은 가장 강력한 권력을 가진 아합 왕과 이세벨 왕비에 맞서 있는데요. 엘리야 선지자는 어느 누구도 엘리야 선지자 편에 서서 뒤를 돌봐주는 사람이 없었던 거예요. 그러니 얼마나 외롭고요? 힘들고요? 낙심되고요? 좌절되었겠어요? 그러니까 엘리야 선지자는 우울증에 걸려서요. 격리와 칩거는 말할 것도 없고요. 열등감에 사로잡히고요. 자살 충동까지 느꼈던 거예요. 그런데 그런 엘리야 선지자에게 천사가 와서 그를 어루만질 때 너무도 외롭고 힘들었던 그는 얼마나 위로가 되고요? 주님의 포근한 사랑이 가슴 속 깊이 느껴지면서요. 주님의 따스한 사랑에 감격하면서요. 눈물이 흘러내렸을 거예요. 그러면서 그의 마음속에 쌓였던 감정들이 씻겨지면서요. 하나님의 치유를 받았던 거예요. 여러분, 우리도 인생의 실패와 좌절과 불행과 고통과 낙심과 절망에 빠지면요. 우울증이 오고요. 자살 충동까지 느끼는데요. 우울증에 걸린 사람들이 자살 충동까지 느끼는 것은 이 땅위에 자신의 마음을 터놓고 대화할 사람이 없고요. 자신의 마음을 알아줄 사람이 없고요. 자신의 마음을 의지할 사람이 없고요. 자신을 사랑해주는 사람이 이 땅위에 단 한 사람도 없다는 사실에 외로움의 불행과 고통을 느끼다가요. 결국 이렇게 고통스럽게 살 바에는 차라리 죽음으로 인생을 빨리 끝내고 싶은 충동을 느끼게 되는 거예요. 그래서 결국 자살에 이르고 마는 사람들이 우리 주위에 얼마나 많아요? 그리하여 1990년부터 우리나라가 자살률이 전 세계 1위라는 오명을 씻지 못하고 있는 거예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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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런데 여기서 우리가 꼭 잊지 말아야 할 중요한 사실이 있는데요. 우리를 그토록 사랑하는 부모, 형제도, 남편도, 아내도, 자식도, 손주도 어느 날 갑자기 우리 곁을 떠나갈 수 있지만요. 변함없이 우리를 사랑하시고요. 죄 없으신 아드님을 죽게 하기까지 사랑하시고요. 세상 끝날까지 우리와 항상 함께 하신다는 사실을 결단코 잊어서는 안되는 거예요. 그리고 그 사랑에 감동을 받고요. 그 사랑이 우리를 강권하여서요. 그 사랑의 명령을 따라서요. 에베소서 4:31-32 말씀처럼만 하면요. 우리의 지난 날의 어떠한 상처도 치유 받고요. 날마다 천국의 행복의 감격 속에 살아가게 되는 거예요. “너희는 모든 악독과 노함과 분냄과 떠드는 것과 비방하는 것을 모든 악의와 함께 버리고 서로 친절하게 하며 불쌍히 여기며 서로 용서하기를 하나님이 그리스도 안에서 너희를 용서하심과 같이 하라”

우리가 이 말씀의 명령대로 행하지 않으면 지난 날의 상처로 인해서 끊임없는 불행과 고통 속에 살 뿐만 아니라요. 다른 사람들과의 갈등과 불화가 끊임이 없고요. 지옥 같이 다투고 싸우며 살다가 인생을 끝내고 마는 거예요. 그러나 이 말씀대로 마음의 상처의 감정을 주님의 십자가 밑에 내려놓고요. 하나님의 사랑을 간구함으로 그 사랑으로 어떠한 원수라도 친절하게 대하고 불쌍히 여기고요. 하나님께서 그리스도 안에서 저희를 용서하심과 같이 용서하면요. 우리의 지난 날의 상처가 다 치유받고요. 우리의 성격도, 행동도, 신앙도 다 변화되고요. 모든 관계도 화평해지고요. 날마다 천국의 행복의 감격 속에서 살아가게 되는 거예요. 그러므로 다음 다음 주 월요일부터 수요일에 있을 치유동산에 가서 자신이 매사에 불만스럽고 불평스럽고 불행한 이유가 무엇인가를 마음 속 깊이 깨닫고요. 하나님의 치유를 받고요. 남은 여생이라도 날마다 천국의 축복과 행복의 감격 속에 살아갈 수 있길 바랍니다. 그리하여 이제라도 십자가의 사랑의 용서를 통해 지난 날의 마음의 상처가 하나님으로부터 치유를 받을 때 우리의 모든 신앙생활이 새롭게 되고요. 모든 관계가 화평해지고요. 모든 삶이 천국의 행복의 감격 속에 살아가게 될 줄 확실히 믿습니다.

3. 영적인 충만함을 회복해야 함(5절 하반절-6절)
하나님께서는 엘리야 선지자의 육신의 휴식과 마음의 치유만 하신 것이 아니라요. 영적인 충만함도 회복시켜 주신 거예요. 우리가 육신의 휴식을 통해 새 힘을 얻고요. 마음의 치유를 통해 행복을 얻어도요. 영적인 충만함을 받지 못하면요. 영적인 분별력도 없어지고요. 영적인 사명도 깨닫지 못하고요. 영적인 헌신도 온전히 못하는 거예요. 그래서 하나님께서는 천사를 보내셔서 엘리야 선지자의 영적인 충만함을 회복시켜 주셨던 거예요. 여기 나오는 숯불에 구운 떡과 한 병 물을 문자적으로 해석을 할 수 있지만요. 마태복음 4:4에 “예수께서 대답하여 이르시되 기록되었으되 사람이 떡으로만 살 것이 아니요 하나님의 입으로부터 나오는 모든 말씀으로 살 것이라 하였느니라......”고 말씀하시면서요. 이 떡이 바로 하나님의 말씀을 상징함을 영적으로 보여주세요. 그리고 요한복음 7:37-39에 “......누구든지 목마르거든 내게로 와서 마시라 나를 믿는 자는 성경에 이름과 같이 그 배에서 생수의 강이 흘러나오리라 하시니 이는 그를 믿는 자들이 받을 성령을 가리켜 말씀하신 것이라......”고 증거하시면서요. 이 물이 바로 우리가 하나님의 성령을 상징함을 영적으로 보여 주세요. 이렇게 하나님께서는 엘리야 선지자를 하나님의 말씀과 하나님의 성령으로 영적 공급을 하여서요. 성령님의 충만함을 회복하게 해서요. 진정으로 주님 안에서 은혜롭고요. 축복되고요. 행복의 감격이 넘치는 삶을 회복하게 하시고요. 충성스럽게 사명을 감당하다가요. 하나님께 영광 돌리는 복된 삶을 살아가게 하신 거예요. 이처럼 하나님께서는 엘리야 선지자에게 천사를 통해 이러한 하나님의 영, 혼, 육의 치유를 두 번이나 되풀이해서 온전한 치유를 이루어 주신 거예요.
예화) 지난 날의 상처를 치유받고 말씀과 기도로 충만해지면서 사랑과 행복과 감사의 명절을 보내게 된 위임목사님 형제들 이야기
간증) 시카고한인연합장로교회 목회시절 의견대립이 있던 장로님을 찾아가 상처의 근원을 발견하고 용서하게 하며 치유받게 하고
     함께 기도하면서 새롭게 임하시는 성령의 역사와 말씀의 은혜를 뜨겁게 체험했던 위임목사님의 목회이야기

사랑하는 성도 여러분, 알고 보면 다 불쌍한 사람들이에요. 그런데 불쌍한 사람들이 서로 불쌍히 여기면서요. 사랑으로 섬기면서요. 짧은 인생 행복하게 사명을 감당하다가 떠나가야지요. 언제까지 불행과 고통 속에서 불화와 분쟁만 일삼으면서 지옥같이 살다가요. 어느 날 갑자기 인생을 끝내야 하겠어요? 오늘이라도 육신의 휴식을 취하고요. 마음의 치유를 받고요. 영적으로 충만함을 회복하는 하나님의 치유를 받게 될 때 우리의 남은 여생이 날마다 천국의 축복과 행복의 감격 속에 살아가고요. 우리의 모든 관계가 화목케 되고요. 하나님께서 기뻐 받으시는 복된 여생을 모두 다 살아가게 될 줄 확실히 믿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