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적열매(19) - 어떻게 믿음을 이어갈 것이가열왕기하 6:1-7


오늘은 성령님이 이 땅에 임하신 성령강림주일이요, 온 가족이 함께 예배 드리는 주일이에요. 우리도 조부모님의 믿음이 부모님에게 이어지고 우리 부모님의 믿음이 우리에게 이어진다는 것은 우리의 일생의 큰 은혜요, 축복이요, 행복이 아닐 수 없어요. 그렇다면 우리가 오늘 본문 말씀 가운데 나오는 엘리사 선지자와 그의 제자(신학생)의 기적을 일으키는 믿음을 보면서요. 우리 조상들의 그러한 믿음을 어떻게 이어갈 것인가 이 시간도 들려주시는 하나님의 음성을 다함께 들을 수 있길 바랍니다.

1. 영적 지도를 잘 받아야 함
먼저 본문 3절 말씀을 다함께 읽을 수 있길 바랍니다.
“그 하나가 이르되 청하건대 당신도 종들과 함께 하소서 하니 엘리사가 이르되 내가 가리라 하고”
당시 이스라엘에 선지학교(신학교)가 길갈과 벧엘과 여리고에 있었는데요 (왕하 2:1, 3, 5). 그 선지학교 중 하나가 좁고 낡아서 신학교 건물을 새롭게 짓고자 한 거예요. 오늘 본문에 나오는 선지학교는 요단 강에서 가까워서 학생들이 요단강가에서 나무를 벌목한 것으로 보아서요. 길갈의 선지학교는 요단 강가의 길갈(수 4:19)이 아니라 벧엘과 실로 사이의 길갈 (왕하 2:1)이였기 때문에요. 여리고에 있는 선지학교로 보여지고요. 여리고 선지학교의 학생들이 요단 강가로 가서 벌목을 하는 가운데요. 그들의 선생님이 되시며 늘 그들과 함께하시는 엘리사 선지자님에게 벌목을 하고 선지학교를 짓는데 그의 지도를 바랐던 거예요. 우리도 학교에서 많이 배워서요. 앞서가는 지식과 기술을 많이 습득해서요. 옛날에 공부하신 부모님보다 더 많이 알고요. 더 잘 하는 것들도 많이 있을 거예요. 그래서 새로운 지식과 정보, 그리고 신조어 등으로 인해 부모님을 무시하거나 외면할 때가 얼마나 많이 있어요?
<예화: 가정교육을 통한 영적교육>

그래서 예수님께서 남기신 첫 번째 영적 설교의 말씀이 공생애의 사역을 시작하시면서 신약의 시내 산이라고 핫틴 산에서 마태복음 5-7장의 산상보훈의 말씀을 주셨다면요. 십자가형을 앞두시고 공생애를 마무리하시면서 마가의 다락방에서 전하신 요한복음 13-16장의 다락방 강화의 말씀을 주시면서요. 요한복음 14:26에 “보혜사 곧 아버지께서 내 이름으로 보내실 성령 그가 너희에게 모든 것을 가르치고 내가 너희에게 말한 모든 것을 생각나게 하리라”고 성령님께서 우리에게 모든 것을 가르치시고 우리가 말한 모든 것을 생각나게 하신다고 약속하셨고요. 이어서 요한복음 15:26에 “내가 아버지께로부터 너희에게 보낼 보혜사 곧 아버지께로부터 나오시는 진리의 성령이 오실 때에 그가 나를 증언하실 것이요”고 성령님께서 우리에게 예수님에 대해서도 증언하신다고 약속하셨고요. 마지막으로 요한복음 16:13에 “그러나 진리의 성령이 오시면 그가 너희를 모든 진리 가운데로 인도하시리니 그가 스스로 말하지 않고 오직 들은 것을 말하며 장래 일을 너희에게 알리시리라”고 성령님께서 우리를 모든 진리 가운데로 인도하시고 우리의 장래 일조차도 다 알려주신다고 계속해서 3번에 걸쳐 성령님을 약속하셨던 거예요. 그러므로 지난 날 우리 부모님들이 불신앙의 죄를 회개하고요. 예수님을 구주로 영접하게 될 때에 임하신 성령님의 가르치심을 받아 얻게 된 은혜와 지혜에 대해서 우리는 영적인 지도를 받아야 해요. 그리할 때 우리가 성령님을 통해서 미쳐 깨닫지 못한 은혜와 지혜 조차도 놀랍게 배우게 되니깐요. 이 얼마나 놀라우신 하나님의 은혜요, 축복이요, 행복의 감격이냐는 거예요. 그러므로 우리는 부모님으로부터 이 놀라우신 성령님의 은혜와 지혜를 배우기 위해서 히브리서 13:17에 “너희를 인도하는 자들에게 순종하고 복종하라 그들은 너희 영혼을 위하여 경성하기를 자신들이 청산할 자인 것 같이 하느니라 그들로 하여금 즐거움으로 이것을 하게 하고 근심으로 하게 하지 말라 그렇지 않으면 너희에게 유익이 없느니라”고 분명히 권면하시지 않아요? 우리가 우리를 영적으로 지도해주시는 부모님이나 교회학교 선생님이나 목장의 목자나 주의 종들에 이르기까지 겸손하게 기쁨으로 순종하면 최고의 축복이지만요. 내 마음에 안내켜도 나에게 잘 되라고 주신 말씀이라고 생각하고요. 억지로라도 복종하면 그것이 우리에게 영적인 큰 유익이 되는 거예요. 왜냐하면 그들은 우리를 위해서 깨어 기도하고요. 사랑으로 권면하면서요. 목숨까지도 아낌없이 드릴 우리를 뜨겁게 사랑하는 사람들이기 때문이에요. 그래서 저희 어렸을 때 부모님이 늘 깨우쳐 주신 말씀이 있었는데요. 부모님과 학교 선생님과 교회 목사님께는 절대 순종하라는 거였어요. 왜냐하면 그 분들은 자신의 자녀들이나 제자들이나 양떼들을 위해 목숨까지 내어줄 정도로 진정으로 사랑하는 분들이기 때문이라는 거였어요. 그러므로 세상에서 가장 큰 효도는 부모님을 자주 찾아뵙고요.
더 많은 시간을 갖고요. 더 많은 대화를 나누면서요. 외롭지 않으시게 사랑의 정을 더 많이 나누는 거예요. 언제 어느 날 갑자기 우리 곁을 떠나실지 아무도 모르기 때문이에요. 
<예화: 댈라스 쇼핑몰의 안타까운 총기난사사고>

이처럼 우리 자신이나 우리 부모님도 언제 떠나실지 모르기 때문에요. 오늘이 마지막 날이듯이 우리의 남은 생애 성령님께서 세워주신 우리의 부모님이나 선생님이나 목회자를 자주 찾아 뵙고 말씀을 잘 들으면서 영적 지도를 잘 받으면요. 분명히 우리의 여생이 복을 받고 진정으로 은혜롭고 축복되고 행복한 믿음을 자손 대대로 이어가게 될 줄 확실히 믿으시기 바랍니다. 

2. 부르짖으며 합심기도해야 함
계속해서 본문 5절 말씀을 다함께 읽겠습니다. “한 사람이 나무를 벨 때에 쇠도끼가 물에 떨어진지라 이에 외쳐 이르되 아아, 내 주여 이는 빌려온 것이니이다 하니” 한 선지학생(신학생)이 선지학교(신학교)를 새로 짓기 위해 나무를 베다가요. 특별히 기둥(대들보) 나무를 베려다가요. 너무 무리하게 도끼질을 하다가요. 도끼가 요단 강 물 속에 빠지고 만 거예요. 그러니 얼마나 난감했겠어요? 그 순간 이 선지학생이 앞이 캄캄해서요. 혼자 고민하거나요. 결코 낙심하지 않고요. 곧바로 외치기 시작해요. “내 주여, 이는 빌려온 것이니이다” 여기 ‘내 주여’가 히브리어로는 ‘ינִדֹאֲ(아도니)’이고 영어로는 ‘my lord’라고 기록한 것으로 보아서요. 엘리사 선지자에게 중보적 기도를 요청했고요. 그들이 부르짖으며 합심기도를 함으로 인해서요. 기적적으로 도끼를 되찾는 역사를 이루게 된 거예요. 우리도 일생을 살다 보면요. 우리의 지혜나 능력이 한계를 느낄 때가 얼마나 많아요? 그런데 우리 가운데에는 아직도 하나님의 기적을 체험하지 못하고요. 하나님의 기적을 못 믿는 사람들이 있어서요. 목사, 장로, 권사, 집사가운데도 종교생활을 하는 사람들이 얼마나 많이 있어요? 그래서 한 교회학교 전도사님이 이스라엘 백성들의 출애굽 설교를 하면서요. “이스라엘 백성들이 홍해를 건널 때 ‘Red Sea(홍해)’가 아니라 무릎 정도 밖에 물이 안차는 ‘Reed Sea(갈대밭)’을 건넜다”고 하니깐요. 한 어린 소년이 손을 번쩍 들더니 “전도사님, 그러면 더 큰 기적이 있어났네요! 그 수많은 애굽 군대가 무릎밖에 안 차는 갈대밭에 빠졌다는 것은 더 큰 기적이 아니에요?” 그랬다고 하잖아요? (그 전도사님보다 훨씬 위대한 믿음을 가진 어린이에요.) 여러분, 우리가 성경의 창세기로부터 시작하여 요한계시록까지의 수많은 기적이나 지금까지의 믿음의 주의 종들이나 성도님들의 삶 가운데 일어났던 기적을 못 믿는 것은 자신의 손바닥으로 하늘의 해를 가리는 것이나 다를 바가 없어요. 우리의 손바닥으로 해를 가릴 수도 없지만요. 손바닥을 눈에 가까이 대서 해를 가릴 수 있을지 모르지만요. 그래도 해는 변함없이 떠서 빛을 비추고 있는 거예요. 그러므로 우리는 하나님의 기적의 응답을 분명히 믿어야 하는데요. 그러한 기적은 마태복음 12:28에 “그러나 내가 하나님의 성령을 힘입어 귀신을 쫓아내는 것이면 하나님의 나라가 이미 너희에게 임하였느니라”고 증거하듯이요. 우리가 불신앙의 죄를 회개하고 예수님을 나를 구원해주신 주님으로 모시면 성령님이 우리에게 임하셨을 때 귀신을 쫒아내는 권능이 일어나듯이요. 이미 우리에게 하나님의 나라가 임하게 된 거예요. 그러므로 우리는 어떤 어려운 일을 당해도 무한한 권능을 가지신 성령님을 철저히 의지하면서요. 성령님의 도우심을 의지마며 부르짖으며 기도해야 하는 거예요. 그런데 우리의 신앙생활 가운데 성령님의 기적을 체험하지 못하는 결정적인 이유는 육신적으로 애쓰고 수고하면서요. 기도를 안해요. 더욱이 기도를 하면서도 다 자신과 자식만 잘되기 위해서 기도하지요. 진정으로 하나님의 복음 전파와 그의 교회와 그의 영광을 위해서는 구하지 않아요. 그래서 우리의 삶 가운데에 성령님의 기적이 일어나지 않는 거예요. 그런데 우리가 혼자 살아가는데 어렵고 힘들 때가 얼마나 많아요. 그래서 우리가 어렵고 힘들수록 신앙의 부모님이나 형제들이나 자녀들에게도 중보적 기도를 요청해야 해요. 또 교회에 와서도 주의 종들이나 목장의 목자나 목원들이나 교회학교 선생님이나 남을 위해서 기도하는 중보적 기도를 요청해야 해요. 우리가 기도제목을 전하지 않고 중보적 기도를 요청하지 않는 것이 실제로는 교만이고요. 그러한 사람들은 평생토록 어떠한 기적의 응답도 일으키지 못하는데요.그러나 반대로 기도제목을 전하고 중보적 기도를 요청하는 것이 진정한 겸손이고요. 그러한 사람들은 합심해서 평생에 기적의 응답을 일으키는 지름길이 되는 거예요.
<예화: 위임목사 부모님의 간절한 합심기도의 능력>

이처럼 우리의 지난 날을 돌이켜 볼 때 늘 감사하는 것은 사랑하는 온 성도님들과 온 가족들의 합심하여 부르짖으며 기도해 주셨던 것이 오늘의 기적의 응답을 가져왔다고 확실히 믿어요. 그래서 마태복음 18:19에 “진실로 다시 너희에게 이르노니 너희 중의 두 사람이 땅에서 합심하여 무엇이든지 구하면 하늘에 계신 내 아버지께서 그들을 위하여 이루게 하시리라”고 분명히 약속하시지 않아요? 그것은 우리의 인생의 어떠한 문제도 이번 주 토요일에 또 다시 모여라기도회로 함께 모입니다만 우리가 함께 부르짖는 합심기도를 통해 오늘날에도 우리에게 기적의 응답은 계속 되고요. 우리의 기적을 믿고 체험하는 믿음이 우리의 여생 뿐만 아니라 자손 대대로 이어지게 될 줄 확실히 믿습니다. 

3. 십자가의 능력으로 기적을 일으켜야 함
마지막으로 본문 6-7절 말씀을 다함께 읽겠습니다. “하나님의 사람이 이르되 어디 빠졌느냐 하매 그 곳을 보이는지라 엘리사가 나뭇가지를 베어 물에 던져 쇠도끼를 떠오르게 하고 이르되 너는 그것을 집으라 하니 그 사람이 손을 내밀어 그것을 집으니라” 하나님의 사람 엘리사 선지자는 선지자 학생의 도끼가 어디에 떨어졌는지를 확인하고요. 나뭇가지를 베어 물에 던지라고 해요. 선지자 학생이 믿음이 없었다면 그냥 선지자의 말씀을 안 믿고요. 온종일 물속에 뛰어들어 찾거나 애쓰며 수고하다가 허탕을 쳤을지 몰라요. 그러나 이 학생은 선지자의 말씀에 그래도 순종하여 나뭇가지를 베어 물에 던졌을 때 기적이 일어났어요. 쇠도끼가 물 위로 떠오르는 거예요. 이것이 하나님의 말씀을 그대로 믿고 순종하는 자의 기억인 거예요. 그래서 잃었던 도끼를 기적적으로 찾을 수 있었던 거예요. 그렇다면 이 나뭇가지가 무엇을 의미할까요? 우리는 출애굽기 15:25에서도 한 나무의 능력을 목격하게 돼요. “모세가 여호와께 부르짖었더니 여호와께서 그에게 한 나무를 가리키시니 그가 물에 던지니 물이 달게 되었더라......” 이스라엘 백성들이 광야생활 가운데 물을 마실 수가 없어 기갈에 시달렸는데요. 마라라는 곳에 이르러 우물을 발견했는데 쓴 물이 나오는 거예요. 그때 또 다시 백성들이 영적 지도자인 모세에게 원망할 때에 모세가 하나님께 부르짖었더니요. 하나님께서 모세에게 한 나무를 물에 던지라고 했을 때 쓴 물이 달게 되는 기적이 일어나지 않았어요? 바로 이 나무는 예수님의 십자가를 상징하는 거예요. 예수님의 십자가의 능력이 오늘 날에도 수많은 기적을 일으키는 거예요. 여러분, 말세 마지막 때에도 십자가의 능력이 우리를 불행과 고통과 파멸로 몰고 가는 우리의 모든 죄악과 상처와 질병을 치유하시는 거예요. 더 나아가 바로 이 십자가의 능력이 우리의 어떠한 삶의 문제도 해결하시고 기적으로 응답하시는 거예요. 또한 그러한 기적은 십자가의 능력을 믿는 믿음의 사람들에게 일어나는 거예요. 
<예화: 「이솝 우화」의 금도끼와 은도끼 이야기>

여러분, 우리 마음을 바르게 갖지 않으면 하나님께서 응답하시지도 않으시고요. 복을 내려주시지도 않으시고요. 하나님의 나라를 위해 귀하게 쓰임 받지도 못하게 하세요. 그래서 우리도 진실하고 겸손한 마음으로 십자가의 능력을 그대로 믿어야 하나님께서 역사하시고요. 기적이 일어나고요. 복을 누리며 쓰임 받게 되는 거예요. 그래서 우리는 세상적으로 가진 것이 없고요. 내세울 것이 없고요. 누리는 것 없어도요. 오직 십자가의 능력을 믿음으로 수많은 죄인이 회개하고 하나님의 자녀가 되고요. 수많은 상처 입은 자들이 용서하고 천국의 행복의 감격을 누리고요. 수많은 불치의 병자들이 기적적으로 치유 받고 오늘까지 건강하게 살아가는 거예요. 이 모든 것이 십자가의 능력으로 인한 하나님의 기적들이었던 거예요. 그래서 고린도전서 1:18에 “십자가의 도가 멸망하는 자들에게는 미련한 것이요 구원을 받는 우리에게는 하나님의 능력이라”고 분명히 증거 하시지 않아요? 그러므로 우리가 십자가의 능력을 받을 때 우리를 평생토록 불행과 고통으로 몰고 가는 죄악과 상처와 질병이 다 치유 받을 뿐만 아니라요. 우리의 여생에도 계속 기적이 일어나고요. 그 기적의 믿음이 자손대대로 이어지게 될 줄 확실히 믿으시기 바랍니다. 
<예화: 뉴욕 프라미스교회 허연행목사님의 이야기>

사랑하는 성도 여러분, 교회학교 학생 여러분, 지난 날의 우리 부모님이 바로 그렇게 우리를 위해 모든 것을 희생하며 살아오셨어요. 모든 것이 하나님의 은혜요, 부모님의 사랑 덕분에 오늘의 우리가 있는 거예요. 그리고 우리 자녀들을 위해 더 이상 해줄 수 있는 것이 없으실 때 떠나가시더라고요. 그러므로 우리의 부모님이 살아계실 때 영적인 지도부터 잘 받고요. 부르짖으며 합심기도를 해야 하고요. 십자가의 능력으로 기적을 일으킬 때에 말세 마지막 때 우리가 성령님의 권능으로 부모님의 믿음을 이어가며 하나님의 나라를 위하여 능력 있게 쓰임 받으며 크게 영광 돌리는 복된 여생을 자손 대대로 살아가게 될 줄 확실히 믿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