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적열매(22) 열왕기하 7:1-10
위기를 극복하는 길 Ⅱ
지난 주일에 이어 오늘 본문 가운데에도 엘리사 선지자가 어떻게 사마리아 성을 구원해 가는가를 보면서도 계속되는 국내외의 위기 속에서 우리도 어떻게 안팎의 위기를 극복해 나갈 것인가 이 시간도 들려주시는 하나님의 음성을 다함께 들을 수 있길 바랍니다.
1. 하나님의 약속의 말씀을 철저히 믿어야 함
“엘리사가 이르되 여호와의 말씀을 들을지어다 여호와께서 이르시되 내일 이맘때에 사마리아 성문에서 고운 밀가루 한 스아를 한 세겔로 매매하고 보리 두 스아를 한 세겔로 매매하리라 하셨느니라” (본문 1절)
지금 북이스라엘의 수도 사마리아 성은 아람 나라의 온 군대에 포위되어서요. 물가가 얼마나 올랐는지요? 먹어서는 안 될 부정한 동물 나위의 먹을 것도 없는 나귀 머리 하나가 은 팔십 세겔(320데나리온 즉 3,200만원)에 팔리고요. 비둘기 똥 1/4갑만 해도 은 다섯 세겔(20데나리온 즉 200만원)에 팔릴 정도였어요. 그런데 하나님의 사람 엘리사 선지자가 나서요. “여호와의 말씀을 들을지어다” 하면서 아람 군대의 사마리아의 포위망이 풀리고 식료품 값이 폭락할 것을 예언한 거였어요. 당시에는 인간의 상식으로는 상상도 할 수 없는 기적이 일어나고 만 거예요.
그것은 말세 마지막 때도 마찬가지에요. 누가복음 21:11에 “곳곳에 큰 지진과 기근과 전염병이 있겠고 또 무서운 일(이상 기후)과 하늘로부터 큰 징조들(태풍, 쓰나미, 가뭄, 폭설 등)이 있으리라”고 예언하였듯이요. 지금 이 지구상에 인류의 종말의 징조들이 그대로 펼쳐지고 있는 거예요. 더 나아가 성적인 타락이 말세 마지막 때 그대로 재현되고 있어요. 더욱이 지난 2009년부터 퀴어 축제를 열었던 대구에서는 어제 동성로에서 제15회 대구 퀴어 축제를 강행했다고 하잖아요? 이러니 우리 자녀들의 장래가 앞으로 어떻게 되겠어요?
(예화) 동성애와 혁폭탄의 위협
지난 날 우리는 6.25 전쟁의 멸망의 위기 속에서도 하나님의 살아계심을 더욱 확실히 믿고 하나님의 구원의 약속의 말씀도 확신하고 끝까지 인내하면서 기다렸더니 주님께서 1950년 6월 25일 전쟁이 발발하여 1953년 7월 27일에 휴전협정이 해결됨으로써 3년 1개월 2일 만에 이 땅에 평화가 임하고 한강의 기적의 재건과 더불어 조국의 번영은 말할 것도 없이 기독교 역사상 그 유례를 찾아볼 수 없는 한국교회의 뜨거운 부흥까지 이루게 된 거예요. 그러므로 우리는 마태복음 5:18의“진실로 너희에게 이르노니 천지가 없어지기 전에는 율법의 일점 일획도 결코 없어지지 아니하고 다 이루리라”고 확실히 증거하는 바와 성경에 나와 있는 62,300여 가지의 축복의 약속의 말씀을 확실히 믿고 어떠한 인생의 위기 속에서도 살아계신 하나님께 대한 믿음으로 살아갈 때 우리가 애쓰고 수고하는 것과 비교할 수 없는 놀라우신 주님의 은혜와 축복과 행복의 감격 속에 어떠한 위기도 능히 이겨내게 될 줄 확실히 믿으시기 바랍니다.
2. 죽을 각오로 하나님께 매어달려야 함
“만일 우리가 성읍으로 가자고 말한다면 성읍에는 굶주림이 있으니 우리가 거기서 죽을 것이요 만일 우리가 여기서 머무르면 역시 우리가 죽을 것이라 그런즉 우리가 가서 아람 군대에게 항복하자 그들이 우리를 살려 두면 살 것이요 우리를 죽이면 죽을 것이라 하고”(본문 4절)
그런데 사마리아 성문 어귀에는 한센 병자 네 사람이 있었어요. 율법에 나환자는 성 밖으로 격리되어 살게 되어 있어서요(레 13:46, 민 5:12). 이들이 성문 어귀에 모여든 것은 먹을 것을 얻기 위해서였을 거예요. 당시 예루살렘의 한센 병자들은 성문 곁에 그들의 천막을 치고 있었다고 해요. 그런데 그들은 너무도 배가 고파 아사 직전에 있었으므로 그대로 앉아 죽을 수가 없어서요. 성문 앞에서 굶어죽는 것보다 차라리 성 안에 들어가서 아람 군대가 죽이면 죽고 항복을 해서 먹을 것을 주면 살아날 수 있으니깐요. 해질 무렵에 절반의 생존의 가능성을 안고 죽으면 죽으리라는 심정으로 성안에 들어갔던 거예요. 그런데 그들의 목숨을 건 행동에 하나님께서 기적으로 응답을 하셔서요.
이렇게 한센 병자 4명의 접근하는 것을 아람 군대에게는 이스라엘 사람들이 가나안 7족속 중의 하나(창 10:15)인 헷 사람의 왕들과 애굽 왕들을 값으로 사서 용병을 동원한 줄로 착각을 하게 해서 그들이 밤중에 기습할 것이 두려워서 황혼에 황급히 다 도망가고 만 거예요.
여러분, 흔히 우리가 인생의 실패와 좌절을 경험할 때에 절망을 하게 되고 죽음과 자살을 시도하곤 해서 2021년 자살 사망자가 13,352명으로 하루 평균 자살자수가 36.5명으로 우리나라 자살자 수가 OECD(경제협력개발기구)의 38개국 가운데 가장 높다고 하잖아요?
‘자살’을 거꾸로 하면 ‘살자’이고 ‘내 힘들다’를 거꾸로 하면 ‘다들 힘내’ 아니에요? 우리가 죽을 힘이 있으면 우리의 인생 가운데 못할 일이 어디에 있어요? 그래서 에스더 왕비는 자신의 동족을 살리기 위해 에스더 4:16에서 “당신은 가서 수산에 있는 유다인을 다 모으고 나를 위하여 금식하되 밤낮 삼 일을 먹지도 말고 마시지도 마소서 나도 나의 시녀와 더불어 이렇게 금식한 후에 규례를 어기고 왕에게 나아가리니 죽으면 죽으리이다 하니라”고 결단했을 때 하만의 궤계로부터 자신의 일생 뿐만 아니라 자신의 동족까지 살려내지 않았어요?
지난 날 6.25전쟁 당시 대한민국과 북한을 비교해 볼 때 병력이 9만 6천여 명이고 북한은 19만 2천 명으로 2배가 되었을 뿐만 아니라 장갑차도 우리는 27대 북한은 54대(2배) 였고 우리는 전차가 아예 없고 북한은 242대나 되었어요. 그러니 어떻게 북한군들을 상대로 싸울 수 있었겠어요? 특별히 1950년 12월에 창설된 황해도 구월산 유격대는 수십명의 여성대원을 포함해서 600-800명 규모였는데요. 열악한 무기상황 속에서도 목숨 걸고 싸움으로 혁혁한 전공을 세웠던 거예요. 이처럼 우리 국군은 수류탄이나 화염병 폭탄을 제조하여 육탄전으로 적의 탱크를 향해 돌진하여 온 몸으로 북한군의 남침을 막았던 거예요. 그러므로 우리가 말세 마지막 때 아무리 어렵고 힘들어도 우리도 죽으면 죽으리라는 믿음으로 죽을 각오를 하고 목숨을 걸고 매어달릴 때 요한복음 12:24의 “내가 진실로 진실로 너희에게 이르노니 한 알의 밀이 땅에 떨어져 죽지 아니하면 한 알 그대로 있고 죽으면 많은 열매를 맺느니라”는 말씀처럼 하나님의 기적을 일으키며 많은 열매를 맺으면서 어떠한 인생의 위기도 능히 이겨낼 줄 확실히 믿습니다.
3. 복음의 기쁜 소식을 땅 끝까지 전해야 함
“나병환자들이 그 친구에게 서로 말하되 우리가 이렇게 해서는 아니되겠도다 오늘은 아름다운 소식이 있는 날이거늘 우리가 침묵하고 있도다 만일 밝은 아침까지 기다리면 벌이 우리에게 미칠지니 이제 떠나 왕궁에 가서 알리자 하고 가서 성읍 문지기를 불러 그들에게 말하여 이르되 우리가 아람 진에 이르러서 보니 거기에 한 사람도 없고 사람의 소리도 없고 오직 말과 나귀만 매여 있고 장막들이 그대로 있더이다 하는지라”(본문 9-10절)
한센 병자들이 사마리아 성안에 들어갔을 때 아람 군사들이 한 사람도 없는 것을 보자 그들은 한 장막에 들어가서 굶주린 배부터 채우기 위해 먹고 나서 그리고는 은과 금과 의복을 챙기고 다른 장막에 들어가서도 귀한 것을 다 챙겨요. 그때 나환자들이 서로 말하기를 “우리가 이렇게 해서는 안되겠다 오늘은 아람 군사들이 다 물러간 아름다운 소식이 있는 날이거늘 우리가 침묵해서 되겠는가? 만일 날이 밝을 때까지 기다리면 벌이 우리에게 내려질지 모르니까 지금 떠나서 왕궁에 가서 알리자”고 해요. 그래서 그들이 성읍 문지기를 불러서 “우리가 아람 진영에 이르러서 보니까 거기에 아람 사람은 한 사람도 없고 사람의 소리도 없고 오직 말과 나귀만 매여 있고 장막들이 그대로 있더이다”고 전하게 돼요.
우리도 하나님의 기적적인 은혜의 역사로 오늘까지 우리가 살아있고 건강하고 은혜롭고 행복하게 살게 되었어요.
(예화) 어려운 시절을 모르는 요즈음 세대
(예화) 마이클 브린(Michael Breen)의「한국인을 말한다(Koreans: Who They Are, What They Want, Where They Future Lies)」라는 책 내용
(예화) 말세 마지막 때인 오늘의 영적 세계
(예화) 대한민국6.25전몰군경유자녀회 전주시지회장 고용석 집사님
사랑하는 성도 여러분,
이처럼 6.25전쟁으로 인한 이산가족이 10000여 만명에 이르고 전쟁 미망인이 30만여 명에 이르고 전쟁 고아가 10만여 명에 이르렀어요. 지난 날 우리의 동족상장의 비극은 우리의 부모님들의 엄청난 희생만 가져온 것이 아니라요. 그 자녀손들까지 말할 수 없는 고생을 하여야만 했어요. 그러나 그들이 지난 날의 그 절망적인 고통과 불행의 눈물을 흘리면서도 하나님의 약속의 말씀을 철저히 믿고 죽을 각오로 하나님께 매어달리고 복음의 기쁜 소식을 땅끝까지 전함으로써 우리는 지난 날의 어떠한 인생의 위기도 다 극복하고 우리 조국의 번영과 한국교회의 새로운 부흥을 뜨겁게 이루면서 마지막 때 주님 다시 오실 때까지 복음 선교의 사명을 잘 감당하며 하나님 아버지께 큰 영광을 돌리게 하실 줄 확실히 믿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