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적 열매(27)
어떻게 개혁해나갈 것인가
열왕기하 10:15-31
하나님께서는 길르앗 라못의 수비대장으로 있던 예후에게 기름을 부으셔서 이스라엘의 차기 왕으로 세워주셨어요. 이는 바알과 아세라 우상 숭배를 하고요. 여호와의 선지자들을 몰살시키고요(왕상 18:22, 19:14). 나봇과 같은 무고한 자를 죽이고 포도원까지 빼앗은(왕상 21:15) 아합 왕과 이세벨 왕비를 심판하기 위함이었어요. 그런데 예후(그는 즉 존재자)가 왕이 되어 미가야 선지자의 예언대로 이미 전사한 아합 왕과, 이세벨 왕비의 아들인 이스라엘의 요람 왕부터 시작하여 아합 왕과 이세벨 왕비의 사위인 유다 왕 아하시야와 이세벨 왕비와 아합 왕과 이세벨 왕비의 70명의 아들들(왕하 10:1-11)과 유다 왕 아하시야의 형제들(왕하 10:12-14)까지 죽이면서 어떻게 개혁해 나가는가를 보면서요. 우리도 남을 탓하기 이전에 우리 자신부터 어떻게 평생을 개혁해 나갈 것인가 이 시간도 들려주시는 하나님의 음성을 다함께 들을 수 있길 바랍니다.
1. 여호와를 위한 열심을 내어야 함
예후가 이스라엘 왕이 되어 북왕국의 제5 왕조를 출범하여서요. 우상숭배자인 아합 왕가를 멸하고 사마리아로 가는 길에 레갑의 아들 여호나답이 환영하러 나와 만나게 돼요. 당시 포도주를 마시지 않고 밭이나 과수원을 만들지 않으며 집을 짓지 않고 장막에 거하면서요. 유목생활을 하며 금욕주의 신앙을 지켰던 레갑족속(렘 35:1-9)의 아들 여호나답에게 예후 왕이 안부를 묻고요. “내 마음이 네 마음을 향하여 진실함과 같이 네 마음도 진실하냐?”하고 물으니깐요. 여호나답이 “그러나이다”하고 대답하니깐요. 예후 왕이 “그러면 나와 손을 잡자”하고 말하고요. 여호나답의 손을 잡고 예후 왕의 병거에 끌어 올리면서요. “나와 함께 가서 여호와를 위한 나의 열심을 보라”하고 외쳐요. 그것은 바알 숭배자들을 멸절시키는 그의 열심이었던 거예요. 우리도 삶의 개혁을 위해서는 여호와를 위한 열심을 내어야 해요. 다른 사람을 탓하기 이전에 나 자신부터 가장 먼저 날마다 말씀의 말씀과 기도의 경건의 시간을 통해 성령님의 충만함을 받아서요. 삶으로 복음을 실천하면서요. 주위 사람들에게 영적인 모범이 되고요. 감동이 되어서요. 열매를 맺는 열심이 그 어느 때보다도 절실한 때에요.
예화) 수요 일간지 뇌사장기기증한 홍 성도
이런 실천이 어떻게 나올 수 있겠냐는 거예요. 그 사랑이 우리를 강권할 때 죽어가는 영혼을 위한 불타는 사랑이 이 모든 여호와를 위한 이름도 없이, 빛도 없이, 말도 없이 드려지는 열심을 가능케 하는 거예요. 그러므로 우리의 남은 여생 그리스도의 십자가의 사랑이 우리를 강권할 때 여호와를 위한 열심이 끊이지 않고 일생토록 우리의 개혁의 삶 속에 뜨겁게 불타오르게 될 줄 확실히 믿으시기 바랍니다.
2. 뱀과 같이 지혜로워야 함
예후 왕은 바알 숭배자들을 일시에 완전히 소탕하기 위해서 기만술을 쓰게 돼요. 그것은 많은 백성들을 모으고는 자신은 아합 왕보다 바알 신을 더 열심히 섬기겠다고 선언한 거예요. 이런 개혁기에는 민심이 불안하여 새 왕이 하는 말을 주의 깊게 듣게 되고요.
또 그 말이 급속도로 퍼져 나갔던 거예요. 이처럼 예후 왕이 바알 숭배자들을 멸절하려고 했던 것을 보다 더 지혜롭게 접근하기 위해서 친아합계인 바알 숭배자들을 다 모으기 위함이었어요. 한 마디로 말하면 예후 왕이 아합 왕보다 신을 더 잘 믿는 것처럼 유인을 해서 그들을 다 소탕하는 지혜를 활용한 거예요. 우리도 이 개혁을 해나가는데 그냥 구호나 외치고 밀어 붙여서는 안돼요.
무엇이 하나님의 나라를 위하고, 하나님의 복음을 위하며, 하나님의 영광을 위한 것인가를 영적으로 잘 따지면서요.
지혜롭게 하지 않으면 진정으로 모두 다 은혜 받고 축복을 누리며 행복한 개혁을 할 수가 없는 거예요.
그래서 마태복음 10:16에 예수님께서 제자들을 복음전도를 위해 떠나보내시면서요.
예화) 집중호우속 버스 기사님의 미담
그래서 우리는 어떻게 하면 온 천하보다 귀한 영혼들을 살려낼 수 있을까에 초점을 맞추어서요. 든 말이나 행동이나 어떠한 일이든지 뱀과 같이 지혜롭게 하지 않으면 안 되는 거예요. 그렇지 않으면 우리는 온 천하보다 귀한 영혼들을 다 잃어버리고 말기 때문이에요.
3. 자신의 부족함을 채워나가야 함
그토록 개혁적이던 예후 왕도 인간이기에 허물이 있었어요. 그가 전심으로 여호와의 율법을 지켜 행하지 못했어요. 그리하여 여로보암이 이스라엘에게 범하게 한 그 죄라고 하는 것은 본문 29절에 나와 있는 바와 같이 벧엘과 단에 금송아지를 섬기는 죄를 완전히 떠나지 못했던 거예요. 다시 말하면 역대 북왕조의 왕들의 죄를 완전히 떠나지 못하고 이를 답습하였던 거예요(왕상 15:26, 30, 16:11, 31, 22:52, 왕하 3:3, 10:9, 13:2, 11, 14:24, 15:9, 18, 24). 이처럼 우상 숭배자들을 멸절하는 개혁을 한다던 예후 왕에게도 부족한 점이 있었던 거예요. 우리도 인간이기에 부족한 점들이 있고요. 죄와 허물이 누구에게나 있어요. 완전한 사람은 이 땅 위에 존재하지를 않아요. 그래서 우리의 부족함을 평생토록 겸손하게 보완해 나가야 우리는 온전한 신앙인이 되는데요. 많은 때 우리의 삶의 순간마다 터져 나오는 실수들에 의해서 걸려 넘어질 때가 얼마나 많느냐는 거예요?
예화) 집중호우 고위 간부, 충북도지사의 실수 실언 이야기
우리도 살아가면서 자신도 모르게 얼마나 많은 실수들을 하면서 살아가는지 몰라요. 그래서 예수님께서 마태복음 5:48에 “그러므로 하늘에 계신 너희 아버지의 온전하심과 같이 너희도 온전하라”고 명령하셨던 거예요. 우리가 완전할 수는 없지만요. 하나님 아버지의 온전하심을 닮아가면서요. 평생토록 계속해서 성화해 나갈 것을 명령하고 계세요. 그것은 우리의 일생의 신앙생활의 과제인 거예요. 그리하여서 주님과 자신만이 아는 이 부족함을 채워 나갈 때 우리는 진정으로 사랑 받고 존경 받는 신앙인이 되는 거예요.
예화) 홍민기 목사「더 이상 바랄 것이 없었다」
산상수훈의 말씀 가운데서 믿음으로 현실을 이기는 강력한 가르침으로 더 이상 바랄 것이 없는 완전한 은혜를 누리면서요.
그때 비로소 주님을 본 받아 온전해질 수 있었다는 거예요. 그러므로 우리도 일생토록 완전하다고 자만하지 말고요. 나 자신의 부족함을 채워가면서 살아갈 때 하나님 아버지께서 우리를 더욱 귀하게 쓰셔서요. 우리의 삶 가운데 개혁을 이루면서요. 크게 영광 거둬주실 줄 확실히 믿으시기 바랍니다.
예화) 국제시장
저는 그 광경을 보면서요. 천국에 가서 저희 아버지를 만날 때가 떠올랐어요. 그 때 저도 아버지에게 꼭 그렇게 말할 것 같았어요.
“아버지, 나 약속 잘 지켰지요? 이만하면 나 잘 살았지요? 근데 아버지 나 억수로 힘들었어요!......”하고 아버지 품에 안겨 한없이 눈물 흘릴 것 같애요. 그것은 주님의 품에 안길 때도 마찬가지일 거예요. 그 때 주님으로 “잘 하였도다, 착하고 충성된 종아! 네가 적은 일에 충성하였으매 내가 많은 것을 네게 맡기리니 네 주인의 즐거움에 참여할지어다!......”하는 칭찬을 듣는 것 이상 더 바랄 것이 아무 것도 없어요. 사랑하는 성도 여러분, 우리는 다 부족하고 연약해요. 일생을 살아가면서 쓰러지고 넘어질 때가 얼마나 많아요? 그럼에도 불구하고 우리는 계속해서 우리를 변함없이 사랑해주시는 주님을 본받아 개혁적인 삶을 살기 위해서는요. 무엇보다 여호와를 위한 열심을 내야 하고요. 뱀과 같이 지혜로와야 하고요. 평생토록 자신의 부족함을 채워나가야 해요. 그리할 때 언젠가는 주님의 모습을 닮아 성화된 나 자신의 개혁되고 변화된 삶을 통해 하나님의 영광을 드러내며 감사하고 감격할 그 날이 꼭 다가오게 될 줄 확실히 믿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