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3년 10월 22일 주일 설교 
창조주 하나님 우리 아버지( 왕하 20:11-20  ) 
 
(유머) 여집사님의 아버지 임종예배

우리는 언젠가 이 세상을 떠나게 될텐데 어디로 갈지도 모르는 상황이 되면 안된다. 우리에게는 하나님께서 예비하신 저 아름다운 영생복락 천국이 있음을 기억하고 오늘도 내일도 복음을 전하다 주님 부르실 그날 아름답게 저 천국에 입성하자! 살면 전도 죽으면 천국 그 사명으로 오늘도 나에게 들려주시는 하나님의 음성을 옥토의 마음밭에 잘 받아 승리하는 귀한 분들이 다 되시라! 

1. 업적(業績) (20절 상반절)

2주 전 우리는 남유다의 20명의 왕 중 전무후무하게 하나님의 인정을 받고 세상의 모든 것을 뒤로 하고 하나님께 집중하는 기도인 면벽기도를 통해 생명을 15년이나 연장받은 13대왕 히스기야 왕에 대한 말씀을 받았다. 25세에 왕위에 올라 29년간 남유다를 다스린 그의 통치를 열왕기하서에서도 무려 3장에 걸쳐 그의 행적을 기록할 정도로 큰 비중을 두었다. 그래서인지 히스기야의 사적으로 기록된 말씀대로 그의 유적들이 발굴되어 그가 실제 행한 일을 오늘날에도 증명해 주고 있다. 먼저 이런 증거들을 우리가 다시 확인하기에 앞서 우리에게 주시는 하나님의 말씀을 받들어 읽자!
디모데후서 3장 16절의 말씀

그렇다! 모든 성경에 기록된 모든 말씀의 궁극적 저자는 하나님 이시다! 그러기에 성경의 말씀은 모두 진리이고 역사적 사실이다. 이제 히스기야에 대한 성경의 기록이 역사적 사실임을 증거하는 증거를 찾아보자! 
1. 그 첫 번째 증거는 예루살렘에 위치한 히브리 대학의 연구팀이 2009년 고대 예루살렘의 쓰레기 하치장으로 사용된 지역에서 발견한  한 인장이다. 히브리 대학 고고학 연구소의 아일랏 마자르 교수는 "인감이 찍힌 점토의 뒷 부분에 가는 끈이 마킹되어 있는데, 이 끈은 파피루스 문서를 묶는 데 사용됐던 것으로 보이기 때문에 이 점토인장은 파피루스 문서를 봉인하는데 사용된 것으로 보인다."고 설명했다. 점토로 만들어진 이 인장은 직경 13㎜ 정도 되는 타원형으로 지금으로부터 2700년 전의 것으로 추정되었고  당시 학자들은 인장에 새겨진 문자와 문양을 해독하지 못한 채 보관해 오다가 6년이 지난 2015년에야 그 문장의 내용이 해석되었다. 그 인장에는 애굽의 영향으로 두 날개가 달린 태양의 모습과 생명의 상징인 앵크 십자가 등이 그려져 있다. 오랜 시간에 걸쳐 해독된 문자는 고대 히브리어 "유다 아하스의 왕 아들 히스기야의 것"이라고 새겨져 있다.

2. 두 번째 증거는 2016-12월 미국의 크리스채니티 타임즈에서 보도한 남유다에서 예루살렘 다음으로 큰 도시였던 라기스에서 발견된 산당의 유적이다. 열왕기하서 18장 4절 상반부에 그가 여러 산당들을 제거하며 주상을 깨뜨리며 라고 기록하고 있다. 이처럼 히스기야는 우상숭배의 현장들을 다 깨뜨리는 개혁을 단행했는데 그 증거들이 발굴되고 있다. 당시 발굴을 주도한 고고학자 사르 가노르는 그 산당의 터에서 양쪽 모퉁이의 뿔이 잘려나간 제단을 발견했다.

또 비슷한 유물이 남유다의 영토였던 브엘세바에서 발견되었다. 주전 8세기 후반∼7세기 초반에 건설된 곡식 저장고의 벽에서는 뿔 모양으로 생긴 돌 3개가 발견되었다. 이 돌들은 네모반듯하게 벽돌을 깎아 쌓았던 이스라엘의 건축양식에는 어울리지 않는 것으로 학자들은 이전시대에 다른 용도로 사용되었던 돌들이 저장고의 벽돌로 재사용되었음을 알 수 있었다. 이 뿔들과 관련이 있어 보이는 돌들을 저장고의 벽에서 뽑아내어 쌓아보았더니 1.5m 높이의 제단이 완성되었다. 더불어 제단에 사용된 돌 중 하나에는 고대 근동 지역에서 풍요의 상징으로 사용되는 뱀 모양이 새겨져 있었다.

학자들은 이 제단이 주전 8세기경 브엘세바에서 사용되다가 히스기야의 종교개혁(주전 720년경) 당시 파괴되어 곡식 저장고를 건축할 때 벽돌로 다시 사용된 것으로 판단하였다. 처음 발견된 뿔이 잘려나간 제단 곁에서는 특이한 물건이 하나 발견되었는데 그것은 바로 변기였다. 이것은 종교개혁을 한 유다의 왕들이 의도적으로 우상숭배의 현장을 더럽히기 위해 설치한 것이다.
열왕기하서 10장 26-27절 말씀

일찍이 북이스라엘 10대왕 예후도 바알의 우상을 훼파하며 변소를 만들었다고 말씀에도 기록하고 있다. 이처럼 히스기야 당시의 유적 에서도 예후처럼 우상을 숭배하던 산당의 제단 뿔을 꺽고 의도적으로 변소를 설치하여 우상숭배의 현장을 더렵혔음을 우리는 알수 있다. 즉 제단의 뿔은 의도적으로 잘리고 방의 서쪽에 화장실을 두어  부정하게 만들어 그 장소가 더 이상 우상숭배의 제사 목적으로 사용되지 않도록 하였다. 이처럼 2700여년전 예루살렘 성전에서 오직 유일하신 하나님 한분께만 예배 하려는 히스기야의 노력의 증거들이 이렇게 발견되어 성경의 기록이 모두 역사적 사실임을 증명하고 있다!  

2. 증거(證據) (20절 중후반부)

(예화) 삼풍백화점 붕괴사고

인간의 몸은 70%가 물이기 때문에 3-4일이상 물을 먹지 않으면 건강에 큰 문제가 생길 수밖에 없다. 그래서 고대로부터 물은 항상 큰 도시를 이루는데 필수적인 요소 였다. 우리나라의 경우도 한강을 끼고 있는 서울이나 대동강을 끼고 있는 평양 등이 대표적인 예이다. 그렇다면 이스라엘의 오랜 수도 였던 예루살렘의 경우는 어떠할까? 예루살렘은 해발 750미터 정도의 고지대에 위치하고 있기 때문에 외적을 방비하기 좋은 성이다. 그런데 이스라엘은 계절상 겨울(12-4월)에만 비가 오고 그 외에는 건기인데 비가 없는 건기에도 걱정 없이 살 수 있었던 것은 기혼샘에서 물을 얻을 수 있었기 때문이다. 

그런데 솔로몬이 기름 부음을 받았던 곳이 바로 기혼샘인데 이 기혼 샘은 예루살렘 성 밖에 위치하고 있어 만일 전쟁 중에 적이 이 샘을 막아버리면 예루살렘 성내의 물은 고갈되고 큰 어려움에 빠지게 되어 있다. 이스라엘 사람들이 예루살렘에 들어오기전 예루살렘 인근에 살았던 가나안들도 기혼 샘에서 물을 끌어와서 식수문제를 해결했는데 가나안 터널이라 불리는 수로가 그 흔적이라 한다. 

히스기야는 앗수르의 임박한 포위 공격에 대비하여 여러 방비를 하는 가운데 앗수르의 적군이 와서 예루살렘을 포위하더라도 기혼샘의 물이 예루살렘 성내로 계속 공급될수 있도록 하고 또 성 밖으로 난 기혼샘 입구를 봉쇄해 적이 물을 차단하는 것을 막는 터널공사를 진행하였다.
역대하서 32:30절 말씀

이렇게 히스기야는 하나님이 주신 지혜로 지하수로를 만들었는데 이것이 곧 히스기야 터널 또는 실로암 터널이라 불리고 있다. 이 히스기야 터널은 2500년 넘게 그 실체가 감추어져 있다가 1838년 성서 지리학의 아버지 라 불리는 미국의 성서학자 에드워드 로빈슨에 의해 발견 되었는데 로빈슨은 처음에 이 터널이 히스기야의 터널이라 확신하지 못했다. 그런데 1865년 에 이 터널을 조사한 찰스 워렌(Charles Warren) 이 이 터널이 히스기야의 터널이라 주장하였다. 이 터널의 처음 발견과 관련한 일화로 한 아이가 물에 빠졌다 수로 끝까지 떠내려가서 이 터널이 발견되었다는 설도 있는데 근거가 없는 이야기이다.

이 히스기야 터널은 기혼샘에서 시작하여 시각장애인 바디매오가 눈을 뜬 실로암 연못에서 끝난다. 직선거리로는 320미터인데 어떤 이유에서인지 히스기야 터널은 S자 형 곡선으로 만들어 그 길이가 530미터나 된다. 1880년경 실로암 인근의 터널 벽에서 한 비문이 발견되었는데 이 비문은 투르키에 이스탄불 고고학 박물관 에 소장되어 있다. 거기에는 터널을 양쪽에서 파고 들어가서 서로의 소리로 위치를 확인했다는 내용이 다음과 같이 적혀있다. “…(터널)이 관통될 때…여전히 3규빗 정도 남았을 때 반대쪽에서 서로를 부르는 목소리를(들을 수 있었고)…그리고 터널이 맞뚫렸고, 돌 깨는 사람들이 돌을 팠고 도끼와 도끼가 서로 부딪혔다. 그리고 물은 샘으로부터 저수지까지 1200규빗을 흘러들어갔다.” 그러니까 이 내용은 지금부터 2700여년전에 지하땅굴을 500여미터나 파고들어가 한 지점에 만나서 양쪽의 터널을 잇는 생생한 기록이 적혀있다. 첨단 건축 장비도 없는 시기에 어떻게 불과 30cm 미만의 고저오차만이 존재하는 이런 놀라운 터널공사를 할수 있었는지 찬탄을 금할수 없다. 이 모든 것은 하나님의 도우심외에는 설명할 길이 없다!

2천년 넘는 세월을 감추어져 있다 발견된 이 놀라운 증거들을 통해 우리는 다시 한번 성경의 기록된 말씀은 단 하나의 오류도 없는 하나님의 말씀임을 알 수 있다. 그렇다! 성경은 어떤 신화나 개인의 상상에 의한 창작물이 아니다! 성경은 수천년의 세월을 이어 내려온 하나님을 만난 사람들의 기록이며 사람들을 만나주신 하나님의 기록이다! 그러기에 우리는 이 성경의 말씀 속의 역사적 기록과 이야기를 통해 하나님을 만난 사람들의 숨소리와 사람들을 만나주신 하나님의 손길을 느낀다. 히스기야의 수로 터널 이야기를 들으며 우리는 2700년전 예루살렘 땅 밑을 파고 있는 남유다의 백성들의 망치소리 정소리를 들을수 있어야 하고 또 그들을 인도하시는 하나님의 섬세하고 세밀한 손길을 느낄수 있어야한다. 히스기야의 때에 살아계신 하나님이 행하신 놀라운 일들을 바라보며 그때도 히스기야를 이끌어주셨던 하나님이 2700년후 대한민국 서울에 살아가는 나도 이끌어주고 계시며 앞으로의 나의 삶도 이끌어주실 것이다 라는 것을 믿으며 하나님의 말씀을 더 믿고 의지하며 승리하는 생의 주인공들이 다 되시라! 

3. 기적(奇蹟) (11절)

우리는 2주전 하나님께서 히스기야의 기도를 들으시고 병을 고치셔서 그의 생명을 15년이나 연장시켜주시는 놀라운 역사하심에 대해 들었다. 그 내용에 이어지는 내용으로서  8절부터 11절에는 이미 치료받은 히스기야가 다시 완치에 대한 확증을 받는 징표를 구하는 모습이 나온다. 이사야 선지자는 징표를 요구하는 히스기야에게 히스기야의 아버지인 아하스에 의해 만들어진 해시계에 대해 말한다. 이 해시계가 정확히 어떤 모양이었는지 알수는 없지만 아하스가 궁전 내부에 하루의 시간을 측정하는 12계단을 만들고 지침이 되는 기둥 위로 해가 지나갈 때 생기는 그림자가 그 계단을 따라 이동하는 것을 통해 시간을 측정 하였을 것으로 추정한다. 

이사야는 이 해시계의 해 그림자가 십도를 나아갈것인지 아니면 십도를 물러갈것인지 히스기야에게 고르라 한다.  그때 히스기야는 해 그림자가 시간이 흘러 10도 가는 것은 어차피 가는 것이니 쉬운 일이고 그 반대로 십도 뒤로 물러주시라고 이사야에게 요구한다. 그때 이사야가 하나님께 기도하니 아하스의 해시계의 해그림자가 십도를 물러가는 놀라운 일이 생겨난다.
이사야서 38장 8절 말씀

이것은 단순히 그 해시계에만 이런 현상이 생긴 것이 아니라 그 해시계에 그림자를 만드는 태양과 지구의 운동이 역으로 움직여 하루 24시간에 한바퀴를 도는 지구의 자전이 갑자기 멈추고 거꾸로 돌았다는 뜻이다. 즉 시간이 역으로 움직인 현상인데 하루 24시간을 360 도원으로 이해했을 때 하루 24시간은 1440분인데 해 그림자가 10도 물러갔다는 것은 40분의 시간 이 거슬러 올라감을 말한다. 시간이 거슬러 올라가다니 이 무슨 일인가? 

이처럼 놀라운 하나님의 역사가 히스기야 때보다 약 700여년전에 있었으니 그것은 가나안 땅 정복의 과정에 여호수아와 아모리 족속과의 전쟁에서 있었던 일이다. 한참 전쟁을 하던중에 해가 질 시간이 되었나 보다. 요즘처럼 조명탄 같은 것이 없던 시절 해가 지면 전투의 맥이 끊기게 되고 그렇게 돼서 하루가 지나면 또 전쟁의 판세가 어찌될지 모르는 일이지 않는가? 그래서 여호수아는 전무후무한 큰 기도를 하나님께 드린다. 
여호수아서 10장 12절–13절 말씀

이스라엘 백성이 온전히 아모리 족속을 진멸하기 까지 태양과 달이 그 움직임을 멈추고 시간이 정지해버린 놀라운 일이 생겼다. 하나님께서 전 우주를 들어 이스라엘을 도우시는데 어느 누가 그들을 막을 수 있고 어느 누가 그들을 이길 수 있겠는가? 

(예화) 나사의 잃어버린 시간을 찾은 사건

나사가 이 잃어버린 시간을 찾았든지 안 찾았든지 그것은 중요하지 않다! 왜냐하면 창조주 하나님께서 당신의 자녀들을 위해서라면 온 우주의 흐름을 정지하거나 역으로 움직이실수도 있는 분이심을 깨닫는 것이 중요하다! 창세기 1장 1절은 이렇게 선포한다! 태초에 하나님이 천지를 창조하시니라!이 위대한 선언 한마디로 삼라만상의 모든 권세와 모든 지식을 그 앞에 무릎 꿇게 하신다. 하나님께서는 어떤 인간의 이성이나 과학, 인간의 경험과 지식에 대해 어떤 타협이나 이해를 구하지 않는다! 그냥 선포하고 믿고 안 믿고에 따른 구원의 문제는 우리의 선택과 자유의지로 남겨두신다. 
히브리서 11장 3절 말씀

그렇다! 하나님의 창조를 역사적 사실로 받아들이는 것은 바로 우리의 믿음이다! 태초에 천지를 창조하신 창조주 하나님이 나의 하나님으로 믿어지시는가? 그렇다면 그 창조주 하나님이 나의 몸을 만드셨으니 내 몸의 건강도 회복시키심을 믿으시라! 그 창조주 하나님이 이 땅의 물질도 만드셨으니 우리 삶에 복으로 부어주심을 믿으시라! 그 창조주 하나님이 모든 것을 섭리하시고 주관하시니 우리 삶에 가장 좋은 것으로 채우실 것임을 기대하시라! 

당신의 백성들, 자녀들을 돕기 위해 태양도 멈추시고 또 역으로 움직이시기 까지 하시는 창조주 하나님이 나의 하나님, 우리의 하나님임을 믿으면서 내 삶의 모든 안되는 상황, 막혀 있는 현실, 꼬여있는 문제 들 가운데 초자연적인 능력으로 만물을 들어 우리를 도우실 것을 기대하시고 그분의 이끄심대로 따라가 승리의 간증 더 많이 써내려가시는 귀한 주의 자녀들이 다 되시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