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루실것이라 욥 23:6-14
1. 하나님의 침묵
성경속에 나오는 수많은 인물 가운데 고난 하면 떠오르는 대표인물은 단연 욥이다. 욥은 동방의 의인이며 으뜸가는 부자였다. 그런데 마귀가 하나님의 허락하심을 받아 욥의 믿음을 시험하는데 먼저는 먼저 가진 물질이 사라지기 시작한다. 스바사람들이 들이닥쳐 소와 나귀들을 몰살시키고 종들을 다 죽이더니 이어서 하늘에서 벼락이 떨어져 양떼와 양치기들이 다 죽어버린다. 또 갈대아 사람들이 몰려와 낙타와 종들을 다 죽여버린다. 이렇게 가진 모든 것이 한순간에 사라져 버린 상황에 더해 딸 셋과 아들일곱이 큰 아들 집에서 잔치를 하고 있을 때 갑자기 광풍이 불어 집이 무너지고 열자녀가 한날 한시에 다 죽어버리는 끔찍한 일이 생기고 말았다. 물질도 자녀도 다 사라져버리고 만 것이다. 그런 극심한 상황 가운데 반 조현병자가 되어버린 욥의 아내는 끔찍한 독설을 욥에게 쏟아부으니 ”차라리 하나님을 저주하고 죽어버리시오“라는 말이었다.
욥의 재앙과 고난에 대한 소식을 들은 세 친구들이 욥에게 찾아와 욥을 자신의 경험과 신앙으로 위로하기 시작한다. 그런데 위로한다 하는 말이 “네가 죄를 지었기 때문에 이런 벌을 받는 것이다. 너의 자녀들도 죄를 지었기 때문에 그렇게 비명횡사한 것이다.”라는 인과응보의 무지한 소리들을 내뱉기 시작한다. 그런 위로를 빙자한 타박과 비판의 소리를 들으며 욥은 더 극심한 고통 속에 빠지고 만다.
2. 숨어계시는 하나님
하나님은 내가 아무리 만나려 해도 아니 계시고, 보이지 아니하며, 만날 수 없고 뵈올수 없는 숨어 계시는 하나님이라 욥은 고백한다
(예화1. 죠니 에릭슨타다)
하나님은 때때로 그가 사랑하는 것을 완성하시기 위해 그가 싫어하시는 것을 허락하신다.
그렇다! 십자가의 상에서 고통 당하는 아들의 절규에도 잠시 침묵하시는 하나님이 계셔야 십자가의 구속이 완성된다. 그 십자가의 고난이 있어야 부활의 영광이 있다! 십자가의 고난이 있어야 구원의 역사가 완성된다! 욥처럼 인생의 큰 고난 가운데 계시는가? 아무도 이해해주지 못하는 고통속에서 하나님을 욕하고 죽고 싶으신가? 나의 고통을 방치하고 놔두시는 하나님의 침묵과 숨어계시는 하나님이 너무나 야속하신가? 온전한 사랑과 은혜의 완성을 위해 잠시 침묵하시고 잠시 숨어계셔야만 하는 하나님, 그 하늘 아버지의 깊은 마음까지도 이해하는 복된 주의 자녀들이 다 되시길 축복한다.
3. 그가 아시나니
욥에게 있어 지금 하나님은 자신의 고통과 어려움을 보면서도 침묵하시는 하나님, 숨어계시는 하나님이다. 그래서 나는 하나님이 원망스럽다! 그래서 나는 하나님이 싫어진다 가 아니고 그러나 라고 욥은 다시 한번 살아계신 하나님을 인식하며 그분의 전지전능함과 그분의 이끄심을 믿는 믿음의 선언을 한다. 욥은 여전히 자신에게 고난 종합선물세트를 안겨주신 하나님의 뜻을 이해할 수 없다. 그러나 그럼에도 불구하고 그의 믿음을 고백하니 “내가 가는 길을 그가 아신다”는 고백이다. 그렇다! 하나님께서는 욥의 고통도 알고 눈물도 알고 억울함도 알고 계신다. 그러나 아직은 자신이 나설때가 아니시기로 그 때를 잠시 기다리고 계신 것 뿐이다. 그 상황에서 욥도 고백한다. “하나님, 내가 가는 길을 하나님이 알고 계심을 나는 믿습니다!” 라고 ... 이 고백이 여러분의 고백이 되시길 바란다!
(예화2. 최자실 목사 예화)
고난종합선물세트를 축복종합선물세트로 바꾸어 주실 것을 믿고 숨어계시는 하나님이 이루시는 하나님으로 나를 순금같이 나오게 하시는 하나님으로 역사해 주실 것을 믿음의 눈으로 바라보며 그 주님 붙들고 인생길 걸어가 시온의 대로를 여는 복의 주인공들 응답의 주인공들 다 되시고 꼭 되시길 주님의 이름으로 간절히 축원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