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자가 오리라 마 24:36-44
예화) 서울 등 수도권과 중부지방으로 첫눈이 내린 이야기
오늘은 대림절 첫 주일인데 대림절은 이땅에 이미 오신 초림의 예수님을 묵상하고 이 땅에 다시 오실 재림의 예수님을 기다리는 2중의 의미가 있다. 그래서 오늘은 재림의 예수님을 기다리며 마태복음 24장 말씀을 통해 들려주시는 하나님의 음성을 듣자!
1. 오직 아버지만(36절)
예화1. 대림절의 유래
예화2. 크리스마스 트리의 유래
오늘 주시는 본문 마태복음 24장의 말씀은 25장의 말씀과 더불어 예수님께서 십자가를 지시는 주간 즉 고난주간의 화요일에 감람산에 올라서 말씀해 주신 내용이다. 감람산상에서 주신 말씀이기에 마태복음 24-25장은 감람산 강화(The Olivet Discourse) 라고 불리며 마가복음 13장, 누가복음 21장에도 같은 내용이 기록되어 있다. 감람산 강화의 주요한 내용은 세상 의 마지막 시기 즉 종말의 시기에 있을 여러 가지 징조와 사건에 대해서 그리고 이 시기를 어떻게 준비하고 맞이 할 것인가에 대한 예수님의 가르침이 기록되어 있다.
예수님은 신성과 인성을 함께 가지고 계신 참 하나님 이시며 참 사람이셨다. 그런데 예수님께서도 재림의 때를 모른다 하심은 어찌된 연유일까? 실상 이부분은 삼위일체 하나님을 우리의 머리로 다 이해할 수 없고 우리의 말로 다 설명할수 없듯 하나님의 신비의 영역이다. 그럼에도 부분적으로라도 우리가 이해할수 있는 것은 예수님께서 자신을 온전히 낮추시고 비우심으로 자신의 하나님으로서의 능력, 즉 신으로서의 속성을 스스로 잠시 제한 하시고 계심을 알 수 있다. 즉 피조물인 인간의 육신을 가지고 계신 창조주 하나님으로서 그 육신의 껍질속에 계실 때는 참 사람이 되시기 위해 스스로 자신의 전지전능을 제한 하신 것이다. 그래서 빌립보서 2장 6-8절에 이런 예수님에 대해 잘 나타내고 있다. 그는 근본 하나님의 본체시나 하나님과 동등됨을 취할 것으로 여기지 아니하시고/오히려 자기를 비워 종의 형체를 가지사 사람들과 같이 되셨고/사람의 모양으로 나타나사 자기를 낮추시고 죽기까지 복종하셨으니 곧 십자가에 죽으심이라
이처럼 예수님께서는 스스로를 낮추시고 스스로 능력을 제한하셔서 다시 오시는 정확한 때는 하나님 께서만 아시는 거룩한 영역의 것임을 명확히 드러내신다. 그런데 오늘날도 언제 예수님이 오신다든지 어떻게 오신다든지 아니 자신이 이미 이 땅에 이미 내려온 재림 예수라 주장하는 이단의 괴수들과 사이비들이 있음은 어찌된 일인가? 또 이런 신성모독을 하는 마귀의 종들과 악인들에게 속고 있는 수많은 사람이 있음은 얼마나 안타까운 일인가?
2. 인자의 임함(37-39)
예수님께서는 정확한 재림의 때를 천사도 모르고 자신도 모르시며 오직 하나님 아버지만 아신다 하시며 노아때의 홍수심판과 같이 불현듯 재림하실 것을 말씀하신다. 노아가 바닷가나 호숫가가 아닌 산 위에서 120여 년 동안 방주를 지을 때 사람들은 노아를 실없는 노인이나 정신이 이상한 사람 취급했다. 그러면서 먹고 마시고 장가들고 시집가고 있었다고 표현한다. 다가오는 심판에 대해서 전혀 깨닫지 못하고 그냥 삶과 쾌락에 취해 세속적인 일에 집중하며 탐욕스럽게 살아가고 있었다는 말이다. 그때 갑자기 비가 내리기 시작하고 하나님의 심판이 시작된 후에는 방주의 문은 굳게 닫혀 열리지 못했고 노아와 그 가족을 제외한 모든 인류는 하나님의 심판을 받고 말았다. 이처럼 언제 주님 다시 오실지 우리는 알 수 없으나 늘 주님 오실 그때를 기다리고 준비하는 삶을 살아야 한다. 그런데 예수님께서 승천하신 이후로 수많은 사람이 자신들만이 주님의 재림의 때를 알고 있다 하며 사람들을 미혹하였다.
예화3. 미국의 침례교 평신도 설교자 윌리엄밀러의 예언과 대실망사건 & 제7일 안식일교단 출현, 여호와증인 이야기
예화4. 최근 미국의 해롤드캠핑 예수재림 예언에 관한 이야기
예화5. 우리나라 재림예수님을 빙자한 이단들이 유튜브, SNS등 활용하여 사람들을 미혹하는 이야기
이런 허황된 이단과 사기꾼들이 많아질수록 복음적 교회와 이단 사이비를 구별하지 못하는 사회에서는 이 땅의 기독교 전체를 싸잡아 비난하며 복음전도의 문을 막아버린다. 또한 믿는 신도들도 점점 주님의 재림에 대해 의심하면서 신앙의 손해를 보게 된다. 이럴 때 우리는 어떻게 해야 하는가?
3. 깨어 있으라! (42절)
예수님께서는 사람들이 일상의 삶을 살아가는 중에 갑자기 재림하실 것을 비유로 말씀하신다. 갑자기 주님이 오실 때 여러분은 어디서 어떤 자리에서 주님을 맞으실 것인가?
예화6. 한국교회 트렌드 이야기
예수를 믿는다는 이유로 고난과 핍박을 받고 심지어 순교까지 당해야 했던 초대교회 교인들은
예수님께서 속히 이세상에 심판주로 오셔서 자신들을 환란가운데서 건져내시고 순교의 제물이 되는 것을 막아주시길 간구했다. 예수님 어서 오십시요! 예수님 곧 오실 것 입니다! 이 말들을 초대교회 성도들은 서로 주고받으며 환란과 고통 가운데서 주님 오심의 소망을 계속 키워나갔다. 이 고백은 신약성경에 고린도 전서 16장 22절과 요한계시록 22장 20절에 기록되어 있다.
....... 우리 주여 오시옵소서 (고전 16:22) /...... 아멘 주 예수여 오시옵소서(계 22:20)
우리는 마란 아타와 마라나 타 즉 이미 오신 주님과 오실 주님의 그 사이의 시간을 살아가고 있다. 마라나타 주 예수여! 어서 오시옵소서 라는 고백은 이미 오신 주님, 그리고 오시고 계신 주님, 그리고 앞으로 오실 주님을 대망하는 과거 현재 미래의 의미를 다 품고 있는 위대한 신앙의 고백이다! 주님이 오시든지 우리가 가든지 주님 앞에 서게 될 그 위대한 승리의 날이 우리에게 반드시 있게 될것이다! 그러기에 눈물나고 가슴 아프고 가슴앓이하는 힘든 생의 가운데 있더라도 마라나타 마라나타 우리 주님이 오셨다! 우리 주님이 오고 계신다! 우리 주님 오실것이다!
주여 어서 오시옵소서 날마다 외치며 주님을 바라며 주님을 기다리며 우리의 참 소망 되신 주님을 더욱 의지하는 주의 자녀들이 다 되시라! 마란아타에서 마라나타로 오신 주님을 오시고 있는 주님으로 오실 주님으로 늘 소망하며 기다리는 위대한 믿음의 자녀들 다 되시길 간절히 축원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