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패산 넘 좋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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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패산은 서울과 의정부시의 경계에 솟은 552m의 암봉을 말한다.
북한산, 도봉산 등 서울의 유명산에 가리어 찾는 등산객이 별로 없
는 사패산은 최근까지 군사보호지구로 묶여 있었다.

산정에는 화강암으로 형성된 둥근 바위와 마당바위,회룡바위,홈바위,
버섯바위, 상상봉(360m) 등 갖가지 동식물모양의 봉우리가 곳곳에
산재하고, 울창한 수림이 덮혀 한여름의 더위를 식혀준다.


서남쪽으로 도봉산을 ,동쪽으로 수락산을, 북쪽으로 불곡산을
끼고 있으며 특히 사패능선에서 바라보는 서울의 명산 스카이라인은
보는 이의 감탄을 자아내기에 충분하다.
비록 산은 작지만 조망미는 주변 어느 산에 못지 않다.

사패산이란 명칭은 조선조 선조의 6째 딸 정휘옹주가 유정량에게
시집을 가면서 임금이 하사한 땅이라 해서 붙여진 것이다.